*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5677


신규 9.2 패치 PTR 빌드를 통해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내 명예의 전당 업적 보상 칭호가 또 다시 변경되어, 조바알이라는 간수의 진짜 이름이 누락되고 단순히 명예로운 간수 학살자가 되었습니다.

이름: 간수
설명:  조바알 간수는 무궁한 수천 년의 세월에 걸쳐 매장터의 심장부에 도달할 계획을 치밀하고 차분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그가 최후의 승리를 목전에 둔 지금,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집결하여 간수가 모든 현실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합니다.

여태까지 나락에서 그 강력한 힘을 휘둘러 왔던 어둠땅의 악당 간수가 실은 무궁한 존재의 일원, 조바알이었다는 내용은 사실 충격적인 반전이어야 했습니다만, 악당으로서의 간수가 무척 뻔하고 재미 없는데다가 카리스마까지 부족했던 탓에 그렇게 크게 와닿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후 블리자드는 계속해서 그를 간수라고 불러야 할지, 조바알이라고 불러야 할지 계속해서 우왕좌왕 해왔습니다만, 현재는 그 중에서도 간수를 밀기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보도글에서도 언급했듯, 이 칭호의 이름이 제압자에서 학살자로 변경된 것을 보면 간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번 전투에서 사망하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간수가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확장팩의 보스는 아닐지언정, 최소한 지배의 성소의 실바나스 전투보다는 그래도 만족스런 결과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