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5864


지난 2월 3일,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21년 4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액티비전의 실적은 예상보다 낮았으나 킹(King Digital Entertainment)의 특출난 실적으로 이를 상쇄했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모바일 쪽 순이익이 18%만큼 증가했고, 회사 전체 순이익이 33%만큼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 클래식 마스터리 서버와 불타는 성전 클래식의 도움을 받아 확장팩이 출시되지 않은 해 중에서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순이익과 참여도를 선보였으며, 하스스톤의 실적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리마스터작 중 가장 최고의 판매율을 달성했습니다. 블리자드는 그 외에도 2022년을 목표로 모바일 워크래프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에 따라 이런 실적 내용은 일반적인 실적 관련 회의나 슬라이드쇼 없이 공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질의응답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새로운 개발자 모집 사항과 50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하이라이트

지난 분기가 오버워치 2 및 디아블로 4 연기와 블리자드 공동 대표 젠 오닐의 사임같은 문제들로 가득했기 때문인지 블리자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MAU)는 코로나 범유행 때의 수치에 비해 꾸준히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020년에 비해 약 5.6억 달러어치 감소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전체로는 2021년 4분기에 3억 7천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0년 4분기와 2021년 3분기의 3억 9천만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래도 블리자드의 지부 이익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약 20%만큼 증가했으며, 비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최신 확장팩 중에서는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순이익과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 주기가 길어진 것이 생각보다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바이나, 이번 분기에서 센터를 차지한 것은 단연 디아블로였습니다.

1. 4분기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참여도는 계속해서 현 와우와 클래식을 하나의 정액권에 묶어 제공한다는 점에 이득을 보고 있으며, 2021년엔 확장팩이 출시되지 않은 해 중에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순이익과 참여도를 선보였습니다.

2. 하스스톤의 4분기 순이익 역시 꾸준한 신규 콘텐츠를 통해 지난 해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3.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외에도, 플레이어의 손에 처음으로 모바일 워크래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까지 2022년에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4.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경우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리마스터작 중 가장 최고의 판매율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이 좋은 피드백과 함께 공개 테스팅을 완료했습니다.

5. 블리자드는 새로운 워크래프트 경험과 계속되는 디아블로 및 오버워치 개발 외에도, 새로운 IP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