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news/alexstrasza-will-have-unique-dialogue-for-death-knights-in-dragonflight-326877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누저가 트위터 스페이스 인터뷰를 통해 용군단에선 알렉스트라자가 죽음의 기사에게 특별한 대사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Taliesin: 용과 그에 관한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보면, 죽음의 기사 캐릭터는 붉은용군단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적이 있는데요. 알렉스트라자가 다음 확장팩에서 주요 캐릭터가 된다면, 아직도 그에 대한 앙금을 갖고 있을 예정인가요?

스티브 대누저: 알렉스트라자는 동족상잔도, 이 세상의 필멸자 종족들이 용족에 대해 벌인 참살극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낙관적인 인물이기에 동족과 아제로스의 미래를 바라보려 하지만, 일부 퀘스트에선 분명 아직 갖고 있을 감정에 대해 언급하게 될 것이고, 예를 들어 일반 엘프 사냥꾼이라던가에게는 하지 않을 말들을 죽음의 기사에겐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조건부 대사를 넣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 만약 그 캐릭터와 관련된 특별한 역사를 갖고 있다면, 그 이야기가 언급되는 것 말이죠. 그러니 저희는 용의 섬에서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캐릭터들이 갖고 있을 그런 역사를 염두에 두고자 합니다.



죽음의 기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군단 시절 연맹 전당 탈것  죽음군주의 썩은무리 제압자를 얻는 퀘스트를 뜻하는 것으로, 여기서 죽음의 기사는 얼음왕관 북쪽에서 죽음을 맞이한 키라나스트라즈라는 붉은용이 사망한 위치를 찾아내기 위해 용의 안식처 내 루비 성소에 침입합니다. 그 때의 리치 왕인 볼바르는 원하는 대로 붉은용을 처치할 것을 명하고, PTR에서는 성소 내 모든 붉은용을 처치할 경우 위업을 획득할 수도 있었습니다. 비록 그 업적은 삭제되었지만, 만약 정말로 모든 붉은용을 살해하면 볼바르가 너 또한 자신처럼 마음이 공허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어느 쪽이던 생명의 용군단을 이끄는 알렉스트라자가 죽음의 힘으로 자신의 혈족을 되살리고, 자신의 동족을 참살한 것을 탐탁해 하진 않겠죠. 이후 어둠땅 나이트 엘프 대장정 연계 퀘스트에서 이세라를 돕기 위해 알렉스트라자를 방문할 때, 알렉스트라자는 모두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죽음의 기사의 경우 냉소적이고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또한, 만약 썩은무리 제압자 탈것을 타고 있을 경우 불편하고 혐오스러워 한다는 점 역시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