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7185
* 원문 출처 : https://www.washingtonpost.com/video-games/2022/03/24/microsoft-activision-union-statement/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 필 스펜서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합병 이후에도 레이븐 소프트웨어 노동조합을 인정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게임 노동자 조합 결성은 최근 찬성 19표, 반대 3표로 가결되었는데요. 비록 이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체 직원들 중 극히 일부만을 대표하지만, 노동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큰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Kotaku의 보도에 따르면 스펜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새로 결성된 게임 노동자 조합이나 이들이 소속된 미국 통신 노동자 조합 (CWA)과 현재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으나, 노동 조합을 결성할 직원들의 권리를 지지한다며 액티비전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그들을 인정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겸 법률 고문인 리사 탄지가 노조 결성을 방해하지 않을 것임을 워싱턴 포스트에게 밝힌 바 있는 만큼,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노조에게는 더욱이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