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이 출시된 지 7년만에, 마침내 쐐기 어둠심장 숲에서 던전 전역 퀘스트 때문에 기타 적이 사라지는 버그가 해결되었습니다.


■ 어둠심장 숲

어둠심장 숲은 군단 확장팩 때 처음 추가된 던전이며, 군단에는 던전 전역 퀘스트와 신화 쐐기돌 던전이 처음 추가된 던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수정되지 않은 버그가 하나 있었습니다.

쐐기가 아닌 난이도의 어둠심장 숲에서 어둠심장 숲: 미타나 전역 퀘스트가 활성화되면, 일부 기타 적이 사라지는 대신 미타나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이 버그는 쐐기에도 영향을 미쳐, 미타나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4마리의 적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7년이 지나 어둠심장 숲이 쐐기에 다시 추가된 용군단 3 시즌까지도, 발샤라 전역 퀘스트가 등장할 때마다 병력 처치에 필요할 수 있는 적이 사라지는 문제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 전역 퀘스트는 이번 주말에 진행될 MDI 때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며, 그 때문에 MDI를 준비하는 팀들은 전역 퀘스트가 사라지기 전까지 (3일) 연습이 불가능한 상황을 겪기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문제가 어젯밤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외 버그

그 외에도, 어둠심장 숲에서 공포영혼 독살자 또는 공포영혼 파멸자 중 누가 등장하는지가 완전히 무작위라는 또 다른 문제 역시; 많은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산 바 있는데요. 그 중 독살자는 독 해제를 하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악몽의 독소를 사용하기에, 운이 좋지 않아 독살자가 더 많이 등장하면 더욱 힘든 던전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과연 이 또한 MDI에 맞춰 수정되었는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7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