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와 같이 여자친구와 스킨십 문제가 있는데

주변친구들은 여자친구가 없거나 진도가 안나가서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어 여기다 글을 씁니다.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처음떄나 요즘이나 여전히 관계를 할때 삽입을 할시 항상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물론 제 존슨은 자로 재봤을때 길이는 평균이고 굵기는 평균 조금 이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서 그랬겠거니 싶어서 한 두어번 시도해보다 결국 고만두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한번도 빼먹지 않고 아프다고해서 5년 동안 딱 한번을 제외하고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 딱한번은 군대가기 전날 한거였는데 여자친구도 같이 느껴주고 엄청 흥분되는 신음소리로 제 첫 경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여자친구한테 야 그때의 반만큼만 해보자 잘 기억해내라고 몸이 기억할거라고 할때마다 말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제 인생에 행운은 두번 다시 오지 않나봅니다. 


왜 저는 야한 농담 주고 받을수있는 여사친이 없는건지.. 그러면 적어도 노하우라도 알수있었을텐데..

제가 여자의 신체에 대해선 영상으로 통해서만 봤지 무엇때문에 아프고 어떻게하면 해결하는지에 대해 정보가 1도없어서

물론 네이버 지식인 이런데다 찾아보긴했는데 하다보면 안아파질거다 ,,자궁에 염증이 있는거다, 등등이 있는데  

5년동안 하게될때마다 두세번 트라이해봐도 나아지는 기미가 없고 자궁에 염증같은 경우는 실제로 같이 산부인과 가서 확인해봤는데 이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전혀 못느끼는건 아닙니다. 

예를들어 애무를 해주면 굉장히 적극적이게 되다가 제가 삽입 한두번 시도해보면 여자친구의 고통으로 인해 더이상 진도는 스탑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도 오늘은 왠지 가능할거 같아..! 하면서 노력해주는데 

결국엔 너무 아파해서 눈에 눈물 그렁그렁 고인상태로 미안.. 고만하고 싶어.. 하는데 

처음에만 아픈거야 곧 괜찮아 질거야하면서 강제로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러다보니 5년 동안의 저희 커플 스킨십은 키스후 적당한 타이밍에 여자친구를 애무해주고 그리고 바로 끝나버리는...

여자친구는 애무받고나면 완전 만족한 얼굴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고 하는데

제 존슨은 그럴때마다 나는 왜 출근 시켰냐면서 어리둥절하며 일 1도 안하고 퇴근해버리고 나서 집에가서 혼자 위로하고하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이렇게 5년가까이 같이 지내다보니 저도 점점 욕구가 강해져서 두세번 트라이해보는걸 5번 정도 더 해본다던지

천천히라도 존슨을 집어 넣어본다던지 별에 별거를 다해보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관계가 관계가 아닌거 같고

무슨 임상실험하는것 마냥 오늘은 러브젤을 시도 해볼게요, 오늘은 이 체위로 시도해보겠습니다 환자님 

오늘은 몇초동안 버텨보세요~, 오늘은 고통의 크기가 1부터 10까지 중 몇이었나요~ 

이런질문들을 물어보게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내가 이렇게까지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었나 싶을정도로 여러 시도를 하는 중이었는데..
 

얼마전 크리스마스 때에도 여행지 모텔에서 역시나 이날도 실패하여 여자친구만 애무해주고 나서 누워서 같이 자려는데 

양 옆방에서 야동에 나오는것마냥 여성분들의 신음소리가 장난아니더라구요 그 소리를 듣고있으면서 잠을 청하려는데

뭔가 너무 슬픈다고 해야하나.. 눈물은 안나오는데 처량하다고 하는게 맞는지.. 자괴감도 들고 너무 답답한 마음이

두배 세배 커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많은 게시판은 아니지만.. 요즘 하는 게임이 협동전,하스 밖에없어서 여기 게시판 분들은

여자친구와 첫경험부터 아팠는지 아닌지 처음엔 아팠는데 어떻게 해결했다던지 

각자 경험담이나 노하우(?)를 들어 보고싶네요.. 

처음으로 고민글을 써봐서 그런지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쓴거같아서 가독성이 심히 염려되긴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눈감아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