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PvP no 기습고찰...by 폐인Despot님의 글을 보고



우선 투기장은 실력 부족으로 기본 8승만하면서, 전장만 돌아다니는 허접도적입니다.

위 링크의 글을 보면서 저도 예전에 있었던 과다-파열 도트도적이 생각나더군요
정말 초보도적시절 거리개념도 없이 전사와 맞장뜨다 맞아죽는걸 여러번하다
<도트 도적>이라는 다른 방식의 아웃파이팅 방식을 듣고 꽤나 재밌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괜찮은 주무기가 생기면 해봐야지 생각하던 차에 노칼을 득하게 되었고
때마침 비슷한 생각을 가진 <폐인Despot>님의 글을 보고 특성을 이것저것 바꿔본 후 아래 특성을 사용중입니다.

결과는 '전장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독은 맹독/신독/신독(정독)으로 사용했습니다. 신/맹/신(정)도 해봤는데 독칼이감을 버릴수가 없어서
  문양없는 1.5초 크로스목졸을 위해서라면 신맹신도 괜찮더군요.

● 특성과 문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암살

 기습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습특성을 빼고 <최후의 일격:절개뎀 20%> 3포인트를 넣고

 <쾌속:이속15%+치증20%> 2포인트를 사용했습니다.

 단검기습일 떄 항상 고민에 빠졌던 문제가 사라졌죠. <상처꿰뚫기:기습 치명타30%> 빠이빠이~

-전투는 동일

-잠행

 <구사일생>을 찍지 않는게 버릇이 되어 사용하지 않고.

 <밤추적자> 1포인트는 은신이속증가 보단 은신2초감소 때문에 찍었습니다. 
 
 <밤추적자>와 <선제공격>중 고민을 하다 난전시 가끔 재은신 1~2초가 부족한 상황 떄문에 밤추적자를 선택했구요.
 생존에 자신이 있다면 암살의 <쾌속>2포대신 <선제공격>2포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밤추적자>와 <쾌속>을 빼고 <구사일생>3포인트로 갈 수도 있구요.

 제가 사용한 특성의 특이한 점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레이드 잠행특성에서 사용하는 <톱니칼날:절개시 파열 연장>2포인트와 파열 문양입니다.(16+4초 파열리필)
 (전장에서 왜 저 특성을?????)

 물론 <톱니칼날>이 없더라도 기습(기력40)보다 적은 기력을 사용하는 
 과다(29)를 사용하여 빠른 5버블 파열 리필이 가능하긴합니다.

 헌데 <절개뎀증+톱니칼날+파열문양>의 조합은 좀 더 여유로운 기력/연계점수의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고
 부족한 기습데미지를 상쇄하고도 남을만큼의 딜능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여유로운 기력과 연계포인트 덕분에 난전시 다양한 대상에 유틸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상대방은 <어라 이 도적 바보네. 과다 맞짱 딜을하네 ㅋㅋㅋ>라고 생각하며 방심한 사이에
 어느덧 자신의 피가 슬금슬금 사라지는걸 뒤늦게 확인하게 되고
 보통 어춤극딜에 쓸려고 준비했던  급장 및 생존기탐을 놓쳐버리는 상황을 상당이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 이제 어춤쓸께요>라는 생각으로 풀급가를 넣으면 그때서야 급장을 쓰는데
 이미 풀맹독+풀과다+풀파열에 7천씩 차오르는 만회 그리고 난도질
 생존기 버티면 절개로 파열리필 (얼방,무적은 ...뭐..음..다시 시작 ㄱㄱ)
 그래도 아직도 남아있는 어춤딜(미소)

 양념 후의 마무리 딜은 여전히 어춤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어춤안쓰고 도트에 죽는경우도 자주봅니다.
 
 혈죽/방전/야드도 어느정도 드리블로 승산이 생기더군요.  제가 바보 혈죽만 만난듯 포인트는 이게 아닌데~
 다음 패치에 이루어지는 플레이어간 복수심 생성 불가 패치가 이루어지면
 이들에 대한 난이도는 더 내려갈 것 같습니다.
 쩌는 힐을 보여주는 힐러들 역시 잡기는 어렵지만 이전보다 더 빠른 엠소모를 유도할 수 있구요.

문양

 상급문양 : 난도질,파열,과다
 절개로 인한 파열 리필 덕분에 파열에 손이 더 가더군요. 개인 취향인것 같습니다.
 절개문양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춤문양도 사용해보긴했지만 아직 어춤까지 안쓰고도 잡는경우가 많았었고
 문야없는 6초로도 충분히 마무리 딜이 나와서 난도질문양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주문양 : 회피/신독/맘가
 회피 - 과다 맞장딜에서 다대다 근딜의 경우 추가 5초가 상당히 유용할 때가 많아서.
 신독 - 독칼을 쓰지 않더라도 문양덕분에 신독이 사라지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맘가 - 이건 기본이니깐요(2연막+발차기도 초기화되는거 잊지마세요-정말 유용할떄가 나옴>
<추가 및 수정> 실명문양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자신의 출혈 효과만] 제거되고
맹독+타인의 주기적인 피해는 남아있던 걸로 알고있었는데 Revir님 댓글보고 다시 해보니
그게 아니네요. 맘가+실명+@로 이용중입니다.

 목조르기는 법사전에 자주 사용들하시죠? 크로스+목졸급가 
 초반 급장/얼방을 뽑아내는 용도로 쓰긴하는데 문양없는 1.5초짜리로도
 목졸/비습/과다파열(+맹독신독)을 다 맞는 법사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저정도만으로도 초반딜이 상당합니다.
 편안하게 목조문양도 괜찮구요. 회피대신에 바꿔서 해보기도합니다.

 게다가 거리가 벌어지더라도 목졸/맹독/파열/과다를 이용한 꾸준한 도트딜
 또한 목졸/맹독/파열/과다 크리로 발생하는 도명->만회,난도
 이걸 쓰고도 쌓이는 공짜 4 5버블 후의 절개로 파열 지속.
 거리벌렸다고 안심하는 법사들 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결론
 - 과다라고 까지마시고 그냥 이렇게 노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을... 의견은 대환영~
 - 동일한 패턴의 잠행도적을 벗어나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테러,힐러 점사, 깃수 스토킹 할것 다하면서 전장 딜량 상위(근데 딜량이 전부가 아닌건 아시죠?)
 - 투기장에서는 하지마세요. 특히 도적+1힐조합인데 상대도 1딜1힐이면...
 - 내 피 딸피에 마무리 도트걸고 유유히 다른 대상 찾아갔던 얄미운 야드방식이 가능합니다.


P.S 알방에서 감정표현으로 만났던 듀로탄섭 도적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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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원본글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글도 조리있게 쓰지못하고  이름도 없는 애가 갑자기 이상한글을 써서 그런지 죄다 의견은 보지않고 까는글이네요.

<글 서두와 말미에도 올렸으나 이 글은 투기장이 아니라 전장에서 이렇게 써보니 괜찮았다는 걸로 쓴 글입니다..
오리때부터 도적만 해온 사람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도적이 되버리는군요. 무서워서 글 쓰겠나요>

1. <전장>같은 난전에서의 효율성에 대해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해본 글입니다.
   투기장에선 몰아치기 딜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분들이 말하는 '병신'싸움이 나옵니다.
   2:2에 상대 힐러 1명만 있어도 그냥 안됩니다. 1힐1딜 vs 1힐1딜일떄도 '병신'싸움이 나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투기장용은 아니라고 이야기 드린 것입니다.
 
 2. 투기장은 기본적인 잠행도적 스타일로 하고 있습니다.

3. 순독과 맹독발동률 , 주무기와 보조무기에서 발동되는 독의 확률들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보조무기의 독칼신독과 pve상의 맹독5중첩시 순독발동도 모르는것은 아닌데... 이건뭐.
   음 이런 의견을 올리기 힘들군요.

  실명문양,
  주무기 맹독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명문양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뺀 것이구요.
  최대한 도트데미지를 이용한 딜을 위해 기본적인 <상/신/신, 상신정, 정신신>에서 바꾸다보니
  맹독이 들어가고 이 때문에 실명문양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 것입니다. 
<추가 및 수정> 실명문양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자신의 출혈 효과만] 제거되고
맹독+타인의 주기적인 피해는 남아있던 걸로 알고있었는데 Revir님 댓글보고 다시 해보니
그게 아니네요. 맘가+실명+@로 이용중입니다.

4. 목졸 문양역시 캐스터전에 좋다는걸 모를리가 없겠죠?  상대 캐스터가 많거나 아군 도적이 적다면 목졸문양으로 바꿉니다.

  위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은신-어춤-소멸을 이용한 잠행대가 및 약포때 딜이 아닌 맞다이 딜이 많은 경우라 
  발차기/후려 등을 이용한 시전차단에 집중한 한후 도트딜을 활용한 것입니다.
  목졸 문양 4.5초의 긴 차단보다는 단순 시전시 짧은 목졸 차단으로도 문양이 없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신독문양
  그망문양도 써보긴 했으나 상황에 따라 전준과 그망을 따로 쓰고 있고
  전투준비와 쿨이 겹치는 이유로 개인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신독문양을 바른 이유가 암살특성이 아니기 때문에 독적중률이 상당히 낮았었고
  이때문에 가끔 신독이 리필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때 신독독칼로 리필을 하게되는게 저역시 습관이었습니다.
  이떄 신독문양으로도 신독독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감이 끊기지 않는걸 확인하였기에
  남는 기력을 다른데 활용할 수 있어 신독문양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기습 이감 찍지 ㅉㅉㅉ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도 나오겠죠..
    위 방법은 기습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습격은 아예 제외입니다.>

  회피문양
  캐스터대상이 아닌 밀리대상일 경우, 내가 회피를 사용하는 경우는 내가 유리할 때는 사용하지 않을껍니다
  (실명회피, 장분 무장해제 회피 이런건 제외..)
  내가 밀리거나, 밀리는게 예상되는 상황, 또한 상대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었거나 쿨기를 몰아치는게 예상되는 상황에서
  15+5초는 상대 밀리클래스를 상당히 짜증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5초간 뚫리지 않았을 경우 회복되는 만회와 5초간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추가 도트데미지+과다 2~3회는
  밀리 대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5. 구사찍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여기서 남는 3포인트를 pve에 쓰는 파열리필로 사용해보았습니다.
  구사일생이 전세를 역전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대부분 구사가 터지는 상황은 내가 여러 대상에개 점사를 당하는 상황이나 구사가 터지더라도 
  전세 역전이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좀 더 꾸준딜이 유용한 파열리필을 선택해본 것이죠.
  도적과 거리를 계속 벌리려는 상대일 경우에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6. 어춤 매복딜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7.실명문양에 대해서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Revir님 감사합니다.)
  예전엔 [자신의 출혈데미지]만 사라지고 , 맹독과 타인의 출혈및 도트데미지는 그대로 남아있던걸로 기억했거든요.
  본문의 내용들은 <취소선>을 이용해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