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님이 궁금해 하시길래

 

리플로 달까하다가 다들 보시면 좋을것같은 점들이 생각나서

 

오늘도 글을 적어요

 

 

제가 하는 서버는 도둑을 깊게 파시는분이 많이 없는관계로..

 

좋은 자리에 픽업이 되서 평균 2천대팀에 도둑놈으로 기생중이구요

 

 

오늘이면 팀에서 최사가..나오겠군요 ㄷㄷ..

 

저는 어제 막 상급기사인가..1700달았네유

 

사실 투기장보다 재밌는게 평점제 전장이고..

 

 

한판하면 진짜 온몸에 힘이 다빠져서 잘 안하게 될정도로 재밌고 힘들죠

 

투기장을 피터지게 25분을 한다는 느낌이랄까요..ㅡㅡ..

 

 

여튼간에 지금 쌍봉, 노래방, 길니 이렇게 세가지 맵이 있는데

 

궁금하시다는 쌍봉, 노래방에서의 플레이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해봐요

 

 

룰을 이해를 하시고 전장을 좀 뛰어보신 분들이라면

 

팀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겠죠

 

 

"우리는 깃을 들고 나오고 상대는 깃을 못들게 한다"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차선책은

 

"대치후 수비를 정비 하고 약화내지 2약화에 공격조를 짜서 깃을 따온다"

 

겠구요

 

 

평전과 일반 전장과 다른점은 깃수의 유무와 탄탄함의 차이 일텐데요.

 

이것때문에 도적의 플레이가 일반전장과는 사뭇 달라져요

 

 

 

쉬운 판이거나 팀의 화력이 압도적으로 좋아 미들을 완전히 장악한 경우엔

 

전자가 쉽게 쉽게 풀리는데 평전의 경우엔 대부분 헬이죠

 

 

그래서 대부분 모든 팀의 전략은 이래요

 

깃수+힐러(대부분 신기) 가 깃을 가지러 가고

 

그에 대한 방어인원 (대부분 도적, 냥꾼) 이 있게 되구요

 

그리고 나머지 6~7명은 미들에서 피를토하며 싸우죠

 

 

처음 시작하게 되면 상대깃수의 위치를 파악해야되요

 

 

절대적으로 미들싸움에 참여해선 안되죠

 

도적이 미들싸움을 참여할 때는

 

 

"상대깃수가 미들싸움에 참여를 했거나 서로 대치시에 미들을 밀고 올라갈때"

 

 

밖에 없어요

 

 

상대깃수는 시작하고 중앙대치시에 거의 장애물 뒤에 숨어있거나

 

혼자, 또는 힐러와 말을 내리지 않고 전투에 참여를 안하죠

 

 

먼저 상대 깃수가 혼자 올경우.

 

미들을 살짝 넘어왔을 정도부터 시작 합니다.

 

너무 빨리 물경우 미들전투중인 상대편에게 컷팅 당하게 되고 그러면 패망의 길로 갑니다.

 

 

깃수를 무는 방법은 대충 이래요.

 

 

혼절8초.

 

 

(여기서 깃수 (대부분 방특)가 급장을 썼다면 병신이거나 클릭미스 일거에요.

 

 광격을 쓸경우 경험의 부족이구요.) - 이럴경우에 그냥 죽이시면 됩니다. (급장은 절대적으로 위협에 쓰셔야해요)

 

 

잘하는 팀의 깃수는 "절대 말을 내리지 않아요" (광격을 쓰면 말이 내려짐)

 

 

그럼 두번째 절 4초.

 

기력을 풀로 채운후 비습후 기습으로 최대한 딜하면서 이동을 방해해요

 

독칼 최대한 활용하세요.

 

탱커기 때문에 복수심에 피새는줄 모르게되고, 가장중요한건

 

 

독이 안발릴 경우에 "브라운 아이즈가 부릅니다 "가지마" "가 됩니다..

 

 

여기까지도 급장이 잘 안나오는게 상위팀의 깃수이고

 

위험한게 위협+도약인데 쿨하게 급장에 전질 그밟 실명 날려주셔야 합니다.

 

그후 다시 혼절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

 

 

그리고 어차피 미들쌈 안하는데 쿨기 아낄필요 없죠

 

급가 점감 풀리면 기력 만땅 채우고 장분 넣고 풀딜 때려박아 줍니다.

 

어춤키고 장분 넣어보면 아실건데 방패가 방어도가 상당히 높아서 장분시 딜이 무식하게 잘들어갑니다.

 

그리고 방특을 어떻게 죽여 라는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상대깃수는 쿨기를 깃을 들고 써야하기 때문에 쿨기를 최대한 아낍니다.

 

죽일수 있었습니다.

 

아, 혈죽은 못죽이더라구요 ^^.....

 

 

하지만 혼자 올경우 방특전사에 비해 더 병신이 되는게 혈죽이었습니다

 

말내릴 경우 전사는 광격에 충격포, 위협등 위험한 상황이 가끔 나오는데 비해

 

혈죽은 그냥.. 절-절-비습-급가-장분-독칼-딜딜-실명-절-절-지옥..

 

 

대충 1페이즈는 이렇고 중요한 점은 깃수의 발을 최대한 묶으셔야 한다는거.

 

스포츠에서의 개인마크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너만은 안놔주겠다며 서로 비비는..

 

스포츠에 비해 훨씬 쉽죠.

 

땀내도 안날뿐더러 게이마냥 몸이 부딫칠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은 오묘한 기분도 없으며

 

상대는 피통과 몸빵만 좋은 탱커인데 비해 나는 딜링의 스페셜리스트인데..

 

 

다른 어떤것도 신경쓸게 없습니다.

 

마치 나머지 18명과 다른 공간에서 둘이싸우는 느낌이 들정도로 서로 프리합니다..ㅡㅡ

 

 

힐러를 끼고 올경우에 캐치가 늦으면 상당히 위험해지는데

 

쉽게 생각해서 덧셈과 뺄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편 전력 10 - (깃수+힐) - (상대수비2) = 미들 힘싸움 6

 

우리편 전력 10 - (깃수+힐) - (도적+수비콜) = 미들 힘싸움 6

 

 

힐러를 끼고 올경우 (특히 신기) 빠르게 콜을 합니다.

 

(절대 중요한것. 신기절 - 방특 비습 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 안됩니다.

  성전사 오라에 전질키고 따라붙어도 절이 아닌이상 거리가 짧은 비습으로는 절대 못물었습니다.

  그밟 비습도 안됩니다.)

 

우리 입장에서 신기가 깃+힐중 최악인게 깃수 절 - 보축 을 받게 되면 깃수는 말을 안내리고 쭉달리게 됩니다.

 

무조건 빠르게 콜하셔야합니다.

 

저희팀 경우엔 밀렵분이 미들쌈 최후미에서 슈팅 하시다가 죽척으로 전투풀고 바로 신기 달려와서

 

산탄에 매즈후 (절보다 먼저 산탄을 하는게 개중요한 포인트. 보축을 받게 되면 밀렵놈, 도둑놈 둘다..아아....)

 

상대깃수 극딜 시작 합니다. (연막을 깔아서라도 죽일수 있다면 필히 죽여야 합니다.)

 

 

대부분 평점제 전장은 같은 포지션에 같은 인원의 싸움이 되는데

 

미들이 밀린다면 우리편 화력이나 운영의 문제이고

 

서로 방해를 받으면서 누가 초반깃을 먼저 빼느냐가 정말 중요한 승패의 요인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나리오가 잘풀려 깃수가 죽었을 경우 바로 힐러 버리고 소멸해서 상대 무덤으로 뜁니다.

 

힐러는 밀렵분이 데리고 노시고

 

깃수가 부활하면 그밟으로 올라가서 말도 못타게 혼절을 칩니다.

 

(다른 딜러가 부활을 같이 할경우 주의 해야합니다.)

 

그리고 또 반복.

 

 

이게 적절하게 성공한다면 우리편에게 미들전투참여보다 200%이상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게되죠

 

깃수를 무는 도적이 확실할경우 화력이 팽팽하더라도 미들싸움은 오래 못갑니다 

 

깃수를 최소한 깃을 들게 해야하는데 딜러중에 하나가 빠져서 깃수를 도와줘야하는 상황이 오죠

 

그럼 미들에서 우위를 잡는건 우리편이 되겠죠

 

 

우리편 입장에서 깃수가 빠져서 우리보다 깃을 빠르게 드는것만큼 힘빠지는 일이 없습니다.

 

 

화력이 좋은팀들의 경우 우리편 미들이 밀리고 상대팀 2~3 힐러가 깃수 호위에 붙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밀렵, 도둑 할것없이 전투풀고 깃수버리고 우리깃 호위로 붙습니다.

 

 

대충 여기까지가 서로 비슷한 역량을 가진 팀매치시

 

시작~3분 내지 5분 사이 이루어 지는 시나리오네요 ㅡㅡ.. 아직 20분이 남았어요..

 

정말로 힘이 많이 듭니다 평전은..

 

 

위에 말한 사항이 중요한 점은 상대깃수가 깃을 못들고 다른애먼놈이 깃을 들었을경우인데

 

우리편으로 하여금 말할수 없을 정도의 편한 상황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힐러 셋이 붙어도 7명이 까면 방특이 아니면 절대 못살릴뿐더러 도둑놈이 깃수를 써킹하고 있는상황에서

 

깃수와 깃교대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도적이 전장에서 해야할일 중 "po닌자wer" 의 기회 역시 도적이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여튼 팀의 역량이 팽팽할경우 서로 깃을 들고나면 이제 대치가 들어가고 서로 짜놓은 공조와 수비조로 병림픽을 하게 되는데

 

도적이 할일은 역시나 깃수스토킹입니다.

 

미들을 밀경우엔 굳이 미들 참여 할것없이 상대 수비조 조합과 위치를 말해주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미들정리를 도와주고 빠르게 올라갑니다.

 

대치후 공격을 가게 되면 공격조의 선봉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은신클이니까요.

 

 

그리고 공조에서 해야할일중 가장 중요한건

 

"좋은 자리에 깃수 박아놓기와 살인연막" 정도가 되겠네요

 

 

도적만큼 스턴기에 자유로운 클래스가 없죠

 

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야 할게 많습니다

 

 

도적님 박아주세요 저새기 돌아다니잖아요!!

 

"냅더적" 하고 박았는데 무분돼지가 박아놓은 돌진이나 쓰러, 벗바새기가 박아놓은 동결에

 

스턴점감 다걸려있으면 스턴은 스턴대로 못박고 연막은 깔지도 못하게 되버리죠

 

 

첫번째 스턴은 거진 대인배의 마음으로 무분돼지의 돌진쓰러에 양보합니다

 

그리고 킬타이밍을 도적이 어느정도 알아야하는게 킬타이밍 대략 15초전부터는 캐치를 해야합니다

(방벽, 신축, 고억 등이 빠진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것)

 

그러고 수줍게 말을 꺼냅니다

 

"지금부터 깃수스턴 넣지 말아주세요"

 

두번째 점감끝난 스턴에 풀급가에 개딜

 

도적낀 팀은 연막스턴이 거의 공격의 핵심이라 이건 팀원분들에게 각별히 요구해야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망이나 급장은 최대한 아껴서 깃이 떨어질때쯤 회수에 써야합니다

 

도적이 깃클이 약하면..

 

정말 안됩니다..

 

모든클래스중 가장 깃클에 유리하고, 가장 해야할 클래스가 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가까운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가장 중요한 딜을 하고 그망이라는 캐스터상대 지옥의 스킬까지..

 

참 멋진 클래스죠..

 

깃수잡고 깃클하고 희망이 사라진 상대편과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우리편을 뒤로하고

 

내할일은 끝났다 EE를 외치며 소멸로 빠져나올때의 그 기분은 와우를 하면서

 

다른 어떤 기분에도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습니다..

 

 

다시 가야죠.. 깃수 스토킹하러..

 

 

 

 

후..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라고하기엔 아직 첫깃땄죠..

 

평전은 참 힘이듭니다..

 

 

깃수가 죽으면 도둑놈은 바로 소멸을 해서 상대 무덤으로갑니다.

 

우리 깃수가 깃회수후 바로 골인을 하면 좋겠지만 평전은 참 힘이 많이듭니다..

 

깃회수후 바로 골인을 하거나 바로 회수가 된다고 할경우 그대로 부활한 깃수를 바로 무시면 됩니다.

 

 

상대편 공조가 깃을 들게되면 우리 베이스에 있는 깃수+밀렵+2힐 정도로는 깃을 따기 힘듭니다.

 

이럴때 이동과 전투풀기에 용이한 공조였던 법사, 도적이 가서 따주면 정말 좋겠죠.

(잊지말고 호드 베이스에 있는 우리편에게 우리의 업무를 인계 해야합니다. 깃수컷좀 봐달라고..)

 

 

이정도가..대충 제가 배워서 하고 있는 쌍봉과 노래방의 도적의 기본 플레이임니다..

 

 

한판을 하면서 상대편 깃수분이 정들어야합니다..

 

멀리서만 봐도 서로 클릭하고 상대 깃수 역시

 

"나는 너를 봄니다..기억해 둠니다.."

 

가 될수 있게..

 

 

제가 상대했던 모든 깃수분들이 미모의 여성분이셨길 바라며 이글을 마침니다..

 

 

 

*바쁜신 분들을 위해..

 

0. 무엇보단 중요한 것은 초반 깃수컷팅. 최소한 우리 깃수가 깃을 들때까지 상대 깃수가 우리 깃을 들게해선 안됩니다.

   ㄴ최소한 깃수가 혼자 올경우 이새기는 절대 깃을 못든다 라는 정도의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기본기가 있어야합니다.

 

1. 25분중 20분은 상대깃수와 함께 해야합니다.

 

2. 상대 깃수에게 힐러, 또는 딜러가 붙어 깃수컷을 못할경우의 헬프콜은 절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정말 해야한다고 판단이 설때는 몇명을 불러서라도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3. 은신과 어떤상황에서도 최고의 기동성을 낼수있는 우리들, 도둑놈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야 합니다.

 

4. 상대깃수를 킬하는 게 50%라면 떨어진 깃을 회수하는게 50%입니다. 연습합시다.

 

 

*주의사항

 

1. 쿨기를 투기장에 비해 프리하게 쓸수 있지만 꼭 필요할때만 써야합니다.

   ㄴ25분의 싸움이기 때문에 잘 배분을 해야하고 "연막은 꼭 공격에만" 등의 고정관념 보다는

      꼭 해야할일, 상황에 (초반 깃수 킬이라던지) 쿨기를 써야함. 

 

2. 컷팅이 잘된경우, 안그래도 상대 깃수 기분은 극에 달했을텐데 매크로는 자제 합시다.

   ㄴ제가 평전 도둑놈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평전을 뛰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상대 깃수 입장에서 정말 개쌍욕 나옵니다..

 

3. 상대 깃수에게 미안해 할필요는 없습니다.

   ㄴ우리 깃수분도 만만찮은 컷팅을 받으면서 꾸역꾸역 깃가지러 가십니다..

 

*좋은 방송들

 

 가끔보이는 카게, 르마, 민족의, 분들의 도적시점 평전방송

 

 한판만 봐도 아..시밤 이게 도적이었구나 싶을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