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전을 먼저 올리려고 했습니다만...생각해보니 아직 도적전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최근 패배가

 

  없었던 고술전에 대해 먼저 쓰려고 합니다. (도적분들은 이상하게 같은 2차무기여도 천차만별이더군요,

 

  똥개고흑으로 손쉽게  이길 수 있는 2차 도적분들이 있는 반면에, 서큐로도 이기기 힘든 도적분들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옛날에는 고술 굉장히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흑게를 뒤적거리던 중 roamer님의 vs고술전 인증글을

 

  참고하고, 연구를 조금 하다보니 이길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팁을 쓰기전에 강조합니다, PVP는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그 상황을 이해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적는 것이 아니라 상황 하나에 대처 하나, 이런식으로 적겠습니다.

 

  예를들어, 처음부터 늑정뽑고오는 고술과 그렇지 않은 고술을 나눠서 처음부터 끝까지 적는다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부정확하고, 막상 싸워보니 패턴이 또 다르고,  PVP 갓 입문하시는 분들이 

 

  무작정 따라하다가 흑두부 ㅠ 하는 원인이 됩니다.

 

 

 

  vs고술

 

 

 

  연습대상 : 2차무기 고술 2명(시즌 말기라서 노는팀 다니시는 듯 합니다. 평점은 잘 모르고

 

  고술로 2차 다셨는지도 잘 모름, 2700업적은 있으셨음)

 

  +흉포풀 1차 고술 2명 총 4명, 개인당 3~4판씩, 전승

 

 

 

  고술 주요스킬 :  마법흡수 토템 (주문 1회 면역. 쿨 15초),

 

                        진동의 토템(지속시간동안 공포가 바로 풀림. 쿨 1분,공포중 시전가능)

 

                        칼바람(주문 차단 및 그 계열 주문 2초가량 시전 불가. 쿨 6초)

 

                        늑대정령 소환(쿨3분,고술 피회복 및 같이 때림, 늑대가 1초 스턴을 스킬로 사용함) 

 

 

 

 

  공략 주안점 : 드리블, 늑정 나왔을때 평정심 유지

 

 

 

  (0) 셋팅-풀탄력(가슴 체력 75), 주문양-공울+영고+암불 or 생석(둘다 좋음,전 그냥 생석), 소환수-지옥사냥개

 

 

  

  (1) 진동토템이 쿨일때 늑정에 공울을 씁시다. (긴 설명 싫지만 별수 없네요 이건..)

 

 

  설명 : 고흑분들이 고술 상대로 무참하게 마파두부마냥 박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술 늑정 소환시 풀딜을 맞거나,

 

  진동이 있는데도 공울을 날렸다가  진동을 깔아서 늑정 공울이 칼해제 됨으로써

 

  고술 피는 쭉쭉 차고, 흑마 피는 나락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진동이 쿨타임일때 공울을 날려서 늑대가 흑마를 8초동안 못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진동토템은 술사가 공포 도중이어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초보분들은 '진동이 아직 안깔렸으니 공울 써야징!'

 

  하지 마시고 꼭 진동이 쿨일때 공울을 쓰시기 바랍니다.

 

  깡마+공포 혹은 훼이크 공포로 진동을 빼둡시다. 급장도 있으므로 아마 2번 돌려야 빠질 겁니다.

 

  가장 당혹스러운 패턴은, 술사가 처음부터 시간을 급장,진동 뺄 시간을 안주고 시작하자마자 늑정뽑고 오는 경우인데,

 

  사실 늑대 1초스턴이 있는것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고술하고 공포 돌리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침착하게 늑정과

 

  고술까지 합쳐서 부패 3개를 걸고 깡마 공포, 죽고 공포로 급장과 진동을 뺀 뒤 공울을 날립시다. 진동 지옥불길로

 

  지운다음에 날리는 것 잊지 마시구요.

 

 

 

  (2) 늑정에 부패를 박읍시다.

 

 

  설명 : 전에 쓴 법사전과 마찬가지 이유로, 8%일몰과 한틱당 피 1.3%의 매리트 때문에 늑정에도 부패를 박읍시다.

 

  고술은 늑정때만 무섭지 그순간만 지나가면 딸피에서 생석먹고 재역전이 가능하니, 최대한 피를 채우며 버팁시다.

 

 

 

 (3) 포탈은 다리가 안얼어있거나 곧 풀릴때 사용합시다.

 

 

 설명 :  술사가 냉기충격으로 흑마 발을 얼리는 건 쿨이 6초밖에 안됩니다. 즉, 얼어있을때 포탈 탔다가 바로 붙어서 냉충

 

 맞으면 도루묵...게다가 감속까지 걸려서 모처럼 사용한 영불이 허사가 됩니다. 그러니 포탈을 생각하고 씁시다.

 

 냉충 감속 디버프만 있을땐 써도 됩니다. 포탈 자체에 감속 제거기능이 있으니...

 

 

 

  (4) 가능하면 서서 싸우지 말고 드리블을 합시다. (영불은 포탈에 사용하자)

 

 

  설명 :  가만히 서서 생흡하는 흑마는 칼바람에 싸대기맞고 어버버 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항상 공포를

 

  돌리기엔 점감의 압박이 심하죠. 그래서 드리블이 필요합니다.

 

  영혼불사르기+포탈을 타고 도트2개에 피로저주 유지하면서 흑창 날리면 고술은 흑마한테 상당히

 

  붙기 힘듭니다. 늑정으로 변해도 말이죠. 거의 10초정도는 한대도 안맞고 두들겨 팰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늑정 공울이 끝날때쯤에 영불 포탈을 타서 최대한 고술 피 회복량을 줄이는 택틱을 선호합니다.

 

 

 

 (5) 드리블 하다가 포탈하고 많이 벌어지면 포탈을 새로 깔고 드리블을 마저 합시다.

 

 

 설명 : 이건 고술뿐만이아니라 모든 밀리클래스 상대시 적용사항이지만,

 

 포탈 한번타서 튀었다고 이기는게 아니므로, 다음에 또 쓸것을 생각해서 드리블 도중에 잠깐 다시 깔아줍시다. 

 

 

 

 (5) 더이상 도망 못칠때는  다시 공포를 돌립시다.

 

 

 설명 : 도트2개+흑창으로 드리블 하는것이 제일 피가 안달고 효율적이지만 언젠간 따라잡힙니다.

 

 냉충으로 발 묶이고 따라잡혔을때 쯤에는 공포 점감도 끝나있고 급장도 없는 맨몸술사가 눈앞에 있을겁니다.

 

 공포로 급장 뺄때처럼 깡마공포 후 유출 불통 생흡을 해줍시다.

 

 공포 돌리면서 좀 시간 끌다보면 다시 포탈이 오니 그때 다시 포탈타고 도트2개에 흑창흑창 해주면 됩니다.

 

 

 

 (6) 유출과 불통중 우선순위는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설명 : 공포 면역일때 칼바람을 훼이크로 빼놨다면 그냥 생흡보다는 불통이나 유출을 

 

 넣어주는게 좋겠죠. 그런데, 정면에서 마법 안맞기 위해 간지나게 무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므로,

 

 유출을 넣을수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불안하다 싶을때는 시야하고 상관없는 불통만 걸어주고 생흡을 합시다.

 

 

 (7) 마법 삼키기와 마법 흡수 토템의 쿨타임이 똑같다는것을 이용해도좋습니다.

 

 마삼 쿨마다 써주면 고술 딜,힐이 줄어서 좋지만

 

 쿨마다 누를 자신이 없는분들은 마흡토템 버프가 떳을때 마삼 눌러줌으로써 마흡 토템을 제거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흑두부도 냉동시키면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고흑두부님을 고술에게 마파두부 되지 마시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