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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5:45
조회: 3,898
추천: 8
정신분열과 광휘는 세트가 아닙니다.이 글을 읽는 유저분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 서두에 글을 쓰는 목적에 대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 최근 사제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들을 보았을 때 다수의 초보 유저분들이 정신분열과 광휘를 세트로 묶어 쓰는 스킬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 수양사제를 잘못된 이해를 바탕으로 플레이하게 될 경우, 다른 힐러 클래스에 비해 동료들에게 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어도 사제 게시판을 방문하시는 유저분들께서는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수양사제를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굳이 "정분광휘에요 광휘정분이에요?"라는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한다면, 정분광휘입니다. * 미리 정분으로 혼돈의 균열을 뽑고 어두운 면의 힘 버프를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광휘를 유효힐로 넣고 엄격한 규율 버프까지 띄워서 회개를 6연장 연발 미사일로 집어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이 때 공허의 망령은 미리 뽑혀져 있어야 하며, 공허의 망령이 없을 경우에는 파워가 많이 약해집니다.. * (공허의 망령 뽑았을 때) 광휘깡힐 45만 + 회개 속죄힐 70만 -> 타겟당 115만의 힐을 2.33글쿨동안 때려넣을 수 있습니다.(치명타 별도, 공허의 망령 별도, 혼돈의 균열 별도) 여기에 딱콩(번영과 역경 6중첩)을 추가하면 44만의 속죄힐을 추가할 수 있으며, 후속 딱콩은 20만이 기대값입니다. * 정신 분열 깡뎀의 속죄힐은 기본 10만, 티어 세트 효과를 최대로 받으면 19만이 기대됩니다. 사실상 딱콩보다 약한 것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이상 수치는 제 캐릭터 기준입니다. ------------------------------------------------------------------------------------------------------------------------------------------------------------ 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해외 고단 전투기록을 참고하면 정신분열을 먼저 쓰고 광휘를 돌립니다. (정신분열과 광휘 사이에 공허의망령 부르기도 함)이 사실을 토대로 '네? 해외 상위권 유저들은 정분광휘 쓰는데요?' 라고 주장하시면 안됩니다. 이건 통계적으로 절반 정도의 시전에 해당하며, 정분광휘를 연달아서 쓴 케이스는 전체 정분 시전횟수의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https://ko.warcraftlogs.com/reports/NfqVYd9zJaLGKtWr#fight=33&type=casts&source=10132 다른 게시물에 언급되었던 유럽 유저 Neabsera의 실타래 16단 기록입니다. 총 정신분열 시전 횟수는 82회이고, 제가 타임라인을 쭉 스캔하면서 정신분열과 광휘가 연달아서 시전된 횟수(중간에 1글쿨 다른 스킬 끼어있어도 카운트)를 대강 카운트해보니 40회 정도입니다.(정분광휘 세트 구매율 49%) https://ko.warcraftlogs.com/reports/TA6rYLn9fya7zcJp#fight=19&type=casts&view=timeline&source=826 Jakbcastin의 실타래 16단 기록입니다. 총 84회의 정신 분열 시전 중 대강 48회 정도가 정분광휘입니다.(정분광휘 세트 구매율 57%) -> 정분광휘를 묶어서 쓰는 비율이 50~60% 수준이며, 초보자에게 정분광휘를 묶어서 쓰라고 안내해 주어서는 안 됩니다. -> 수양사제에 입문하는 유저분들은 1차적으로 5~7초 후의 미래를 보고 수동으로 속죄를 돌리는 것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정분광휘를 쓰는 경향성이 있지만, 이를 무작정 따라해서는 안 됩니다. - 수양사제는 딜러가 아닙니다. 딜러의 스킬 시전 순서와 타임라인은 어느정도 경직되어 있지만, 힐러의 스킬 시전은 전투 상황에 종속적입니다. - 상위권 팀에서는 수동으로 속죄를 돌릴 글쿨까지 아껴서 딜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고, 모든 전투, 모든 몹의 스킬에 대한 대처가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맞고 속죄 줘도 되는 스킬, 한타임 맞고 천천히 힐 줘도 되는 패턴까지 전부 파악 후 파티원이 죽지 않는 선에서 딜량 극대화) - 상위권 도전이 아닌 대부분의 파티의 경우에는, 수양사제의 미덕은 아플 것이 예상되는 구간에서 강력한 속죄힐을 파티 전체에 오버힐로 살포하는 것입니다. 전투 시작(또는 광역 패턴) 전 수동 속죄 돌리기는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광휘를 하나 아끼고 들어가서 변수에 대한 대처가 유연해진다 - 광휘가 없어서 못 누르게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정분광휘는 다음 사항이 준비된 유저가 사용하여야 합니다. - 30초 내에 전투가 끝나거나 30초 후에는 안 아플 것이라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유저 - 전투 시작에 광휘를 털고 시작해도 광휘가 안 부족하게 관리할 자신이 있는 유저 - 불필요한 힐을 깎고 딜량을 늘릴 단계에 도달한 유저 한국섭에서 글로벌로 모집한 5명의 파티는 분명히 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5명 모두 기상천외하고 창의적인 실수를 하게 되고, 이것을 잘 대처할수록 돌이 깨질 확률이 줄어듭니다. 수양사제는 변수에 대한 대처가 약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속죄힐이 강한 타이밍을 이해하고 파티 전체에 강한 속죄힐을 주는 타이밍을 길게 가져간다면 굳이 찍힐을 줄 필요 없이 동료의 실수를 없는 일로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돌을 안 깨지게 살릴 수는 없지만, 통계적으로 내가 가는 파티의 돌을 덜 깨지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잘못된 지식 없이 즐겁게 수양사제를 플레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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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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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