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극부조화드루입니다.

쐐기돌고 자려다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특성 선택 및 딜사이클에 대해 간단히 가이드 드립니다.

이미 게시판에 비슷한 가이드 글 등이 있으나, 약간 다른점도 있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간단히 전달하고자 씁니다.

참고 부탁드리며, 대세 메타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 공용 특성 



공용 특성의 경우 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양섬광 시리즈] [회복의 본능] [리카라의 가르침] [야생의 돌진] 등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의 업로드한 공용 특성의 경우 아래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찍되, 취향에 따라 변경하면 됩니다.

레이드 
- [고양이의 민첩함] 이 주는 이속 15%는 생각보다 크다. 그러나 본인이 무빙에 자신이 있거나 이속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이 특성을 빼고 [갈고닦은 본능] 이나 [곰의 활기] 등의 특성을 찍어서 생존을 도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쐐기
- 필자는 [곰의 활기] 특성이 사용하기에 따라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폭군 주간이거나, 확정적으로 쎈 데미지가 들어올때는 곰변을 생존기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그 외에 CC기를 위해 [회오리 바람] 이나, 새로생긴 태풍 강화 특성을 찍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공용 특성의 경우 위와같은점만 간단히 고려하고, 취향껏 바꿔쓰면 됩니다. 


조화 특성 - 레이드



1. 레이드 깡 단일

- 테로스와 같은 깡 단일 네임드의 경우, [쌍둥이 달] 특성의 가치가 약간 낮아진다. 따라서 [자연의 균형]을 찍어서 자원 수급을 도모하였다. but [쌍둥이 달] 또한 달빛섬광 공격력 10%가 단일에서도 나쁘지 않으므로 비슷 할 것으로 생각됨.
- [에테르 덫불]의 경우 깡 단일에서는 약간 아쉬울 수 있으나, 현재에는 [별 재봉사] 특성이 많이 보이므로 [에테르 덫불] 또한 단일에서 효용 가치가 있다. [별 재봉사]로 뜨는 꽁 별똥별만 시전해도 도트가 연장되고 이는 곧 도트 리필을 덜 해도 되므로 딜량에 기여함
- 만약 [별의 동료]를 찍고싶다면, [에테르 덫불]을 빼고 [쌍둥이 달]을 찍은 다음 찍으면 되는데... 별 차이 없어보임
- 또한 [만물의 조화]를 1포인트로 내리고, [페이의 친구]를 찍어도 비슷 할 것으로 생각됨

레이드 단일의 경우 특성 변경에 따른 딜 사이클 변화는 크게 없음 (10.0.0 과 10.0.5 버전에 딜사이클 변화x)
천벌 계속 시전하면서 도트리필, 별빛쇄도 기반으로 딜을 하면됨

2. 레이드 지속광 (의회)
 
필자는 이 특성을 처음 보고 '아니 그래도 그렇지 별의 동료를 빼 ?'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10.0.5 패치에서, 월식이 별빛섬광의 광역 공격을 올려줌에 따라 광역딜에서 별빛섬광의 비중이 매우매우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특성 또한 별빛섬광의 딜을 끌어 올리기 위한 형태가 우위에 있는 상황.
또한 [별의 동료] 또는 [별 재봉사]를 찍으려면, 골드린 2포를 줘야하는데 그게 너무 아쉬움

- 의회의 경우 [항성의 섬광]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므로 [야생 버섯]이 없어도 [저무는 황혼]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음
- 기본적으로 [맹렬한 암영]2포 [천공의 번민]2포 를 줌으로써, 별빛섬광의 공격력을 극대화 하는 형태임

의회 딜링 또한 10.0.0에 하던 방식과 거의 유사하다. but [별의 동료]를 찍지 않으므로 별의 동료 버프 유지를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앞서 설명한대로 별빛섬광 딜이 매우 중요하므로 최대한 무빙을 줄이고 별섬을 쳐야함

아래는 필자의 오늘 다녀온 영웅 의회 99점 딜 내역


별빛섬광 딜이 매우 중요함.


3. 레이드 범용

- 그냥 무난 무난한 트리이다. 기본적으로 [별 재봉사]를 기용하므로써, 무빙딜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준수하고, 광역딜 상황이나 단일딜 상황을 왔다갔다 해도 다 대처가 가능한 특성.
- 버섯을 찍은 이유는 7넴-디우르나 또는 8넴-라자게스 처럼 쫄이 쏟아져 나올 때, 어느정도 광파이를 챙기기 위함
- 만약 다테아를 가는데, 쫄 특임을 하지 않는 경우처럼 단일딜 상황에 조금 더 가까우면 버섯을 빼고 [만물의 조화] 또는 요정용 라인을 찍어서 단일을 좀더 끌어 올려도 됨

조화 특성 - 쐐기



아래 글을 읽기전 떠올려야 할 점
--> 위의 레이드 의회 딜을 보면 광역딜 상황에서 [별빛섬광] 딜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떠올리자.
심지어 별똥별 보다도 별빛섬광 딜이 높을 수 있다. 이 점을 명심하고 아래의 글을 읽을 것

1. 쐐기 특성1

- 이 특성이 현재 대세특성 처럼 보인다?
- [천공의 번민] 특성은 기본적으로 도트딜로 취급된다. 즉 천벌 또는 별빛 섬광이 크리로 적중하면 2도트+ 천공의번민 으로 [저무는 황혼]이 발동됨
- [천공의 번민] 2포인트와 버섯 라인을 찍어서, 광을 칠때 (2도트 + 버섯) 또는 (2도트 + 번민) 으로 [저무는 황혼]을 터트리고, 별섬을 우겨 넣어서 광딜을 하는 형태
- 앞서 설명했듯 광파이에 몰빵했으므로 [골드린]에 들어가는 포인트도 아끼고 [별의 동료]도 안찍는다.
- 오직 광딜에서 별섬을 최대한 쎄게 박겠다는 마인드로 플레이 해야함


2. 쐐기 특성2

오늘 필자가 찍고 돈 특성이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사고 알고리즘을 통해 이 특성을 찍었다.

1. 어차피 별섬 딜이 중요하고, [천공의 번민]으로도 [저무는 황혼]이 발동된다면 버섯을 빼는건 어떨까?
   (실제로 버섯을 빼도 광역딜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2. 버섯을 빼면 광딜이 떨어질 것이다.(저무는 황혼 업타임도 약간 내려가고..) but 별의 동료를 찍으면 별똥별 딜이 올라가므로 보완할 수 있다. 
3. 쐐기 특성1의 경우에는 광딜에 모든 포인트를 몰빵했다. 이 상황에서 넴드딜(단일딜)을 조금 더 챙긴다면 어떨까?
4. 별의 동료는 광/단일 상황에서 범용적으로 좋다.
5. 버섯을 빼면 버섯 관리를 안해도 되므로 약간 더 편하다.

즉 10.0.0의 조드처럼 별의 동료를 이용해 별똥별 딜을 어느정도 챙기면서, 보스딜(단일딜) 상황에서도 [골드린]과 [별의 동료]를 이용해서 나쁘지 않도록 찍었다.
이는 필자가 뇌피셜로 찍어 본 특성이므로 이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찍을 수도 있다는 뜻



필자가 쐐기특성 2를 써서 돌아본 던전 딜 내역.
필자의 뇌피셜로는 쐐기특성 1을 찍나 2를 찍나 결국 플레이어가 잘 하면 어느정도 비슷한 딜이 나올 것으로 생각

현재 조드 쐐기딜은
기존 본인의 가이드에서 언급했듯 (2도트 유지 + 꾸준한 별똥별 시전) 을 기본으로 하고
최대한 별빛섬광을 많이 쓸 수 있다면 best 이다.
물론 비전맥동 관리나, 만물의 조화 버프가 뜰때 자원을 많이 소모하거나 등등 버프 관리를 잘 해야하긴 함


후기

그럼 10.0.5 조드 특성은 너프인가요 버프인가요 ?
--> 필자의 생각으로는 거의 현상 유지이거나 미세하게 버프라고 생각함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이 특성이 무조건 정답이다' 라는 글이 아닙니다.
필자는 항상 가이드 글이 '읽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있으면 댓글 달아주십셔~ 시간 될때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