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군때부터 암살, 무법(이전 전투), 잠행 3특 스왑해가며 다 해봤고,

이번 다자알로 영웅 암살, 무법 스왑해가며 둘 다 올스타 1위 찍어본 제 경험에 의하면,

지금은 '무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신화 레이드를 도전하면서 조금이라도 단일 대상 DPS를 끌어올리고자 한다면 암살을 하는게 맞겠으나,

암살과 무법의 단일딜이 예전만큼 격차가 크지 않은 반면 포텐셜과 편의성은 무법이 훨씬 우위라고 보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무법을 추천 드립니다. 군단때처럼 유물력, 전설 없으면 스왑도 못하는 시절과는 다르게

지금은 아제라이트 옵션만 변경하면 바로 타 전문화도 해볼 수 있으니, 이것저것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암살의 경우, 단일 대상 DPS는 확실히 무법보다 쌘 편이나 딜 사이클이 지나치게 딱딱합니다.

기력과 쿨기를 이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현 맹칼 암살은 사이클 중 전제 조건이 많이 붙어요.
(맹칼이 방혈보다 딜 사이클이 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느끼기엔 방혈이 훨씬 사이클이 깔끔합니다.)

그에 반해 무법은 '사이클 유지 측면에서의 쿨기/기력 의존도'는 암살에 비해 훨씬 낮고 유연합니다.
(그냥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이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DPS를 일정 수준 이상 뽑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도 0) 1티어급 광역딜 1) 긴 사거리, 2) 잠들지 않는 칼날 효과를 받는 갈고리/전력질주,

3) 그 외 짜잘한것들 (대난투 생흡, 교란/약병을 사용해도 널널한 기력 등)에서 오는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제 생각은 이러하지만, 선택은 자유입니다. 군단 때랑 다르게 해보고 별로다, 안맞다 싶으면

다시 스왑하면 되는거라 부담없이 여러 전문화를 다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잠행은 순수 단일딜은 확실히 센데, 그 외 다른 상황에서는 약점이 많이 드러나는 클래스라 현 시점에서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