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단때 풍운으로 시작해서 격아때는 도적으로 전향 후 신화 그훈 잡기쯔음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글로벌로 시작하여 군단 안토때부터는 흔히들 말하는 초고단 달초팟에 여기저기 다녔던 

쐐기 나름 열심히 했던 유저입니다. 도적 접기 전까지는 한국 쐐기 1,2위 했었고(시즌 중간에 접음)

부심 같은걸 부리려는게 아닌 개인 의견에 힘좀 실어보자 서술하였습니다.

지금 어둠땅 극 초반이라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제가 적는 내용이 맞는말일지 장담은 어렵습니다.




1. 잠행 vs 무법

한국에서는 참고할만한 특히 방송을 하시는분이 골수 잠행 유저 그림죠님밖에 계시질 않기 때문에

해외 유저들을 참고하면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다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며 아마 어픽스에 따라 스왑하는게 좋지 않을까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폭군때는 잠행을, 경화때는 무법이 좋지 않을까 보긴 합니다)

무법 전설은 기민함(해외 랭커에 일급 쓰시는분이 한분 계시긴 하네요), 잠행은 최후 vs 일급인데

잠행의 경우에는 고정 파티가 있으시다면 파티 구성원에 맞춰 장비를 고르시는게 좋겠네요.

만약 본인이 스왑은 싫다, 하나만 할거다, 라고 정하신다면 두 특성중 아무거나 본인의 타입에 맞는걸 골라도 

초고단 등산 랭크 파티 이런곳이 아니라면 아~무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2. 쐐기 도적 자체에 대한 의견

현재 조드,격냥,화법,풍운 딜이 정말 그냥 미쳐 날뛰는 수준이라 

혹시나 본인이 글로벌에 가셔서 어? 내가 저 클래스 이겼는데? 하시면 그분이 못하시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그정도로 말도 안되는 딜을 뽑아내는 클래스들이라 도적은 딜3명중에 꼴찌가 맞는 위치입니다.

경화 주간에 글로벌에서 탱커가 2~3마리 잡고 또 3~4마리 잡고 하면 무법이 딜이 좋아보일지 몰라도 고단으로 갈수록

몹 몰아서 마주받은 화법이나 쿨터는 조드 격냥등으로 시간 단축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적 딜 좋다는 의견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긴 어렵겠네요.

그렇다고 완전 단일에서도 조드한테 밀리며 폭풍 어픽스 주간에 저편 학카르 이런데에서는 진짜 딜 자체가 힘들어서..

근딜을 제외한 3원딜 파티를 간다면 차단,매즈(절,실명), 스턴(비습,급가) 등으로 

도적이 순간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글세요.. 이 부분은 다들 스펙업이 되고 봐야 알것 같습니다.

스펙업이 되면 쐐기의 끝판왕은 매즈가 아닌 몰아서 광이 궁극점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정보를 사전에 알았다면 성능충인 저는 조드나 격냥을 키우지 않았을까 싶네요.




정리하자면, 도적을 포함한 근딜이 암울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격아 초에도 나왔던 이야기이고

본인이 도적에 애정이 있으신 분들은 패치를 믿고 묵묵히 잠행이던 무법이던 하시면 됩니다.

초고단 등산에 관심이 없으시면 크게 해당사항이 없으니 안심하고 게임 하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