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ow.somegate.com/topic.php?topic_uid=11705

[본문] 2005년 1월 27일에 작성된글

 

오늘 할일도 없고해서... 와우섬게이트에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하고 글 하나 남길께요.

도적 하는일... 자기 나름데로는 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도, 도적을 잘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당췌 지금 뭘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죠.

사실 도적이라는게 아무리 용을 써봤자 눈에 띄는 역할이 없지요. 근데 뭐, 눈에 안띄면 어떱니까 하하

 

1. 교란과 데미지 딜링. (옮긴이 : 이땐 속거가 없어서 교란이 어글감소기였죠)

도적은 데미지가 제법 되지요. 그냥 패는 거에다가 사악한 일격이라는 즉시 시전 기술을 기력이 차오를 때마다 낑겨서 팰 수 있고 여기에 독 데미지 까지 있지요. 이거 이외에도 도적이 데미지를 내는 기술들은 많지요.

하지만 데미지만 가지고 도적을 파티에 낑겨넣기에는 조금 뭐하죠. 법사는 데미지가 도적 이상이고, 사냥꾼도 원거리 데미지가 무섭고, 주술사는 질풍이라는 덜덜덜한 기술이 있고, 하물며 양손검 든 전사도 한방 한방이 아프죠. 덜덜덜..

그럼 도적이 왜 데미지 딜러로 낑겨야 하는가 하면은, 도적은 교란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교란 이라는 기술은 자기의 어그로를 낮춰주는 기술이지요. 쿨타임은 10초고 효과는 확실합니다. 꼬박 꼬박 써주는게 좋은 기술입니다.  고작 사악 한번더 넣겠다고 안쓰다가 몇대 맞고 힐 받으면 이건 또 아닌게 되지요.

제가 갑자기 교란이라는 기술을 말한 이유는, 도적은 교란이라는 기술을 써서 [어그로는 전사에게 몰아주면서] 지속적인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인던에서 다른 도적 분들 하는거 보면은 몹이 자기를 때려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데미지를 주는 도적들이 상당히 많아서 아쉽습니다. 인던에서 맞아야할 사람은 탱커인 전사만 맞는게 가장 안정적인 플레이입니다.

아시다 싶이 힐 어그로는 적 전체에게 증가되는 어그로입니다. 괜히 유리몸빵인 도적이 몹한태 몇대 맞고 힐받으면은 미안하게도 궂이 안올려도 되는 힐러분들의 어그로를 증가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은 주변에 상대적으로 전사에게 어그로를 덜먹은 몹들이 힐러들을 치게될 일이 많아지게 되고 이러면은 전멸할 위험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위에도 말했듯이 도적의 데미지 딜링이라는 것은 교란이라는 자기의 어그로를 낮추는 기술로해서. 다른 직업들의 데미지와는 다르게 힐러들의 어그로를 거의 올리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전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도 마찮가지겠지만은, 특히 도적은 몹들이 자기를 바라본다고 해서 절대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도적의 데미지라는 것은 있는듯 없는듯 은밀하게 지속적인 높은 데미지를 주어야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1.4를 제대로하고 교란을 꼬박꼬박 쓰는데도 불구하고 몹들이 자기를 바라본다면 그건 전사의 잘못입니다. 전사가 도발은 제대로 넣는지, 방어구가르기를 꼬박꼬박 밖는지 살펴보세요.

여러번 강조하지만, 도적의 데미지 딜링이라는 것은 힐러들의 어그로를 올리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좋은 것입니다. 교란을 꼬박꼬박 쓰세요.

 

2. 비열한 습격과 급소치기 - (옮긴이 : 급소가격인데 잘못쓰셨네요 글쓴이가 ㅋ)

보통 정예몹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이 15초? 20초? 재보지를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정예몹들은 고렙인던으로 가면 갈수록 한방 한방이 뼈속까지 아프게 됩니다. 이런 몹들을 잡는데 비열한 습격과 급소치기로 스턴을 시키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몇초이기는 하지만 그 몇초 동안 우리는 때리면서 적은 때리지를 못하니 큰 도움이 됩니다. 그 만큼 탱커는 힐을 적게 받게 되는 것이고, 그 만큼 힐러분들의 어그로는 적게 증가하게 되고, 이러면은 몹들이 힐러분들을 치게 될 일이 더 적어지게 되고, 그러면 전멸할 위험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비열한 습격은 4초간 스턴이고, 급소치기는 1연계에 쓰면 2초, 2연계에 3초, 3연계에 4초, 4연계에 5초, 5연계에 6초간 스턴입니다. 정예몹 잡는 시간과 기절한 시간동안 몹이 때리는 것을 생각하면은 상당히 좋은 기술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급소치기라는 기술은 궂이 특성을 찍어서 쿨타임을 줄이지 않더라도 매번 몹을 잡을 때마다 스턴을 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급소치기를 쓸때 꼭 5연계를 다모으고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몹이 피 깍기는 것을 봐서 맞춰서 알아서  써야 합니다.

예로 들자면은 도망치는 몹일 경우에는 스턴 시킨 시간 내에 죽일 수 있을 때 쯤에 써주는 거나, 발차기는 쿨타임은 좀 있어야하는데 마법쓰는 것을 끊어야하거나 할때가 있겠습니다. 그러니 이건 2연계를 모으고 쓰든, 3~4 연계를 모으고 쓰든 그 상황에 맞게 신경을 써서 써야합니다.

절개 같은 기술들 보다 급소치기를 우선적으로 쓰도록하고, 만약 급소치기가 삑사리가 뜬다면은 절개나 난도질, 혹은 다른 마무리일격을 쓰는게 좋습니다. 전 이런 경우에 난도질을 씁니다.

 

3. 발차기

위의 교란에서 말한 것과 마찮가지로 고작 사악한 일격 한번더 넣겠다고 교란을 안쓰거나, 발차기를 써야할 타이밍에 사악한 일격을 써버린다거나 하는 것은 안될 짓입니다. 마법사는 사람이나 몹이나 데미지가 많이 아픕니다. 마찮가지로 힐러도 사람이나 몹이나 성가시지요(적일 때 ㅎ).  꼬박꼬박 마법 쓰는 힐 쓰는 애들의 마법을 끊어주면 정말 좋습니다. 이것도 도적이 해야할 일이지요. 5초간 같은 계열 마법을 못쓰게 하는건 파티에 상당한 보탬이 됩니다. 다른 직업도 마법을 끊는 기술들이 있지만, 도적은 별 부담도 없이 10초마다 쓸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급소치기까지 해서 발차기의 쿨타임을 매꾸면 좋지요.

 

4. 혼란

혼란을 써야할 때는 잘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순찰몹이 이쪽으로 온다 싶으면은 재빨리 써줘야하는 기술입니다.

사실 전 혼란이 은신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인줄 알고, 순찰 몹이 다가오면은 소멸쓰고 혼란을 쓰곤 했는데 알고보니 은신 상태가 아니더라도 나가더군요.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ㅎㅎ

아무튼 순찰몹을 어느정도 붙잡아 둘 수 있다는 점에서 파티 전멸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파티원들의 호흡이 좋다면은 순찰몹의 코스를 벗어날 수도 있겠지요?

전 이게 잘되는 날에는 잘되고, 안되는 날에는 순찰몹 오는지도 모르고 당하는 날이 있더라고요, 많이 신경써 줘야할 부분입니다.

 

5. 신경마비독

인간형 몹들이 있는 곳에서는 도망치다가 옆동네 친구들을 불러와서 전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발라주면 좋은게 신경마비독이기는 합니다만.. 저는 독특성을 올인해서 사실 신경마비독을 바르기가 아쉽지요. 독특성을 다 찍으면 순간효과 독이 매 공격 히트시 30% 확률로 129~170의 데미지를 줍니다. 정말 다른 독 바를려고하면은 아쉽고 눈물이 흐르죠. 그래서 저는 인간형 몹들이 있는 곳에서는 급소치기를 도망칠 때 쯤에 써줍니다. 삑사리 나면.. 대책없죠.

이 부분은 법사가 누커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다면 덜피곤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신경마비독을 바르는게 안전하지요.

도망치는 몹있는 곳에서는 오른손 신경마비독, 왼손 순독.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전 독 특성을 다 찍어서..... 데미지 올라가는게 보기 좋아서 전 쌍으로 순독 바르고 다닙니다. 고백할께요 미안해요.. 매공격 히트시 30% 확률로 129~170의 데미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줘서요; 신경마비독을 못바르게 사람을 만들더라고요 낄낄

 

6. 기절시키기 - (옮긴이 : 지금의 혼절시키기죠, 이땐 특성2포를 투자하지 않으면 사용함과 동시에 은신이 풀렸음 ㅋ)

이건 뭐.. 설명 안해도 되겠죠? 올려도 되고 안올려도 됩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있으면 좋기야 하지만 쓰기에 제약이 많지요. 아마 전투중에 쓸 수 있었다면은 당장 찍었을탠데.. 비전투 상태의 인간형 몹에게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보니 제약이 많습니다. 저는 기절시키기 특성을 안찍었습니다.

 

7. 실명가루, 후려치기 - (이땐 실명을 사용하려면 재료가필요했어요 ㅠㅠ 소멸도)

실명가루는 10초라는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은, 위기상황에서 몹 하나를 10초간 어버버버하게 만드는 건 정말 좋은 기술입니다. 후려치기도 특성을 찍으면(전 찍었습니다.) 5.5초 동안 어버버버하게 만들 수 있고요. 시간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면은 써주면은 좋습니다.

근데 솔직히 실명가루는.. 미명초 구하기가 좀 뭐해서 사용하기가 아깝죠. 낄낄

위에 말한 것들 중에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1, 2, 3이라고 생각합니다. 4번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던전에 대해 꿰뚫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4번은 뺐습니다.

하는 일들은 제법 거창하게 숫자까지 붙여가면서 정리를 해놓았기는 했지만.. 사실 저 위에 내용들이 다른 직업분들.. 특히 탱커, 힐러, 메즈, 누커(겸 광역과 물빵 제조기)에 비해서 눈에 안띄는 일들이지요. 다른 사람들 잘 알아주지도 않고요. 흑흑

그래도 도적은 음지에서 활동하는 무리가 아니겠습니까? 남들 눈에 안띄게 음지에서 자기 할일을 묵묵히 해내는 도적이, 특성을 떠나서 가장 도적다운 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또다른 도적이 할 수 있는 일도 알고 싶습니다. 서로 서로 정보가 오가면 좋지요.


 

 

[리플1]

 

아라소르섭에서 도적을 키우는 ******* 입니다 (^^)

저역시 암잠인지라.. 독에 스킬포인트를 많이 투자하고 싶었지만 순간독에만 5포인트 넣고 기절연마를 익혔는데요,

이게 은근히 파티플에서 훌륭한 스킬입니다.

눈에 안띄는 도적이 눈에띄는 얼마 안되는 역할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기본패턴은 파티에 도적이 한명일 경우 기절->양변(혹은 추방, 속박, 얼음덫)->전사 돌진->도발->일점사 이런식으로 가구요,

움직이는 몹들은 미리 혼란을 써주시고 10%의 삑사리로 걸렸을 경우 바로 소멸해야 한다는것이 주의점입니다.

도적이 두명이라면 순식간에 인간형 세명을 제압할수 있죠. 지속시간도 은근히 길어서 전투 끝날때까진 웬만해선 안 풀리구요.

교란은 위험할때 가끔 써보는데 주로 법사님쪽으로 많이 달려가더군요. 전사님들 도발 열심히 해주세요-_ㅜ

그리고 또한가지 눈에 안띄는 스킬은 약점 노출이겠죠. 보스전할때 자주 써먹는.. 방어구 가르기가 더 세긴 하지만;

 

[리플2]

 

와...잘쓰셨네요... 맞는 말입니다...

특히, 발차기-급소가격-후려치기의 조합은 캐스팅계열 몹을 바보만드는데 아주 유용하죠.

보스들한테도 통하니까 (발차기 면역 보스는 아직 못들어봐서요...^^;)

안그래도 캐스터들의 한방은 무지 아픈데 두방이상은 캔슬시켜줄수 있으니 정말 좋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플에선 급소가격이 쏠쏠하더군요...

저도 첨엔 죽어라 사악-절개-약점노출등등이었습니다만, 한 파티원분의 조언으로 급소가격을써보니 생각보다

1,2초가 크더라구요... 

절개-약점노출-파열-난도질...다 좋은데 어차피 일점사 상황이면 급소가격으로 최소 2초라도 탱커와 힐러의

부담을 줄여주고 뎀지 착실히 주는게 더 좋더군요... 뭐, 개인적인 경향입니다...

 

[리플3]

 

정말.. 이런 도적분이랑 파티하면.. 사제 로서

무지무지 감사해 하겟네요.

도적님들.. 맞는거 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탱커는 피가 안깍이고 있는데.. 도적분이 피가 깍이고 잇음.

사제 로서는 심적 고통이 좀 되욤.

혹시나 주위 잡몹이 힐 때문에 오지는 않을까.. 엠피가 소모가 넘 많아 지지는 않을까.

이리저리 고민 이랍니다.

대개 이런 도적분의 경우는 딱 한가지더군요.. 솔플형으로 일단 뎀지 이빠이 주고 보자는 식의 플레이어.

난감합니다. 스턴 써는거 처음 몹 꼬실때 이외 써는거 본적 없고 -0-

이글을 읽으니 다음 파티에서는 도저분에게 미리 여쭈어 봐야 겠네요.

이런저런 스킬이 잇는데 시험삼아서 테스터 함 해보세요. 하고^^

많은 정보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리플4]

 

덧붙여 추가하자면 다음과 같은 역할도 해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티원들이 1.4중 법사 몹이 애드 되었을 경우나 법사 몹을 못보고 다른 몹을 1.4중인 상황일 때,
그리고 1.4 목표를 법사 몹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거나, 양변이가 안 되는 상황 등...
하여튼 법사 몹이 활개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 -_-a

도적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적의 발차기, 후려치기, 급소가격, 실명 등으로 법사의 캐스팅을 최대한 방해하면서 다른 파티원들의 1.4 목표가 이쪽으로 올 때까지 버텨주는거죠. 데미지 딜러라고 혼자 빠르게 잡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이렇게 해주는 것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황은...그때 그때 달라요~ 겠죠. ^^;

 

 

 

 

어때요? 비슷하죠? 지금이랑 ㅋ

리치왕의 분노때는, 그냥 닥딜이라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는데, 돌아와서 기쁘네요/

 

 

ps. 현재상황과 틀린점이 많으니 해당본문내용을 참고하여 딜사이클,독바르기 등을 따라하진 마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