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는다)

용군단 베타와 오픈때부터 복술 쌉구려서 본캐 및 주캐로 복술을 하는 입장에서 매우 시작부터 힘든 시즌 이었다.

1.인식 개똥 용힐 하위 호환 토템싸개
2.힐이안되서 힘듦 아무리 힐을 해도 파티원 피가 안참
3.용힐 회드만 선호하는 파티들

ㅋㅋㅋ 힐러 밸런스가 이게 맞다고 생각함?? 개발진 놈 머리털 다 뜯어버리고 싶었다.

확팩 열리고 2개월 중순부터 복술 치유량이랑 산성비 딜량 버프 그나마 해줬고 템랩도 상승하니 20단 올포탈 내 기준으로 생각보다 일찍 뚫었지.. 시즌 끝나기 전까지만 하지뭐 반은 포기 했는데 인던 너프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봄.

복술 상향 좀 됐다고 레이더 순위표에 안보이던 분들이 슬금슬금 보이고 계시던데 버렸던 복술 MDI에서 쓰는거 보이고 하니 꺼내는듯.

07에는 대지의보호막 뎀감 6프로  상시 외생기를 파티원에게 걸어줄수도 있으니.. 내가 하는 클래스가 사람들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맨날 용힐 회드 욕하고 다녔는데.

용힐 개사기 인거 알면서 레이드에서 힐 파이 다빨아먹고 으스대던 그 용힐 너무 아니꼬왔음 사기인거 알면 제발 나대지좀 말아 줄래.

근데 이것도 그래 그러던가 말던가 싶어졌을정도로 무뎌졌음.
초반에 너무 고통 받았지만 포탈 다 뚫었으니 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함.

첫스타트 성능 자체가 사기였고 지금까지 사기인 클래스로 꿀빠는것과 다르게 바닥 지하 구렁이에서 부터 차근차근 힘들어도 꾸준히 올라간 나새끼 고생했다.

P.S 시즌 초반부터 복술 구려서 히스테리 부림에도 불구하고 같이 다녀준 지인들에게 감사합니다.
열분들 아니었음 이미 접고도 남았음ㅠ_ㅠ 또한 글로벌에서 갱신 도와주신 모든 쌘형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