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갓 만렙을 단 후 복술의 힐시스템에 아직 적응이 덜 된 분이나

힐러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팁이라고 적으려고 했으나 내용이 조금 많아질 것 같아서..)

 

이 글에서 적을 내용중에 절반은 스킬들의 툴팁에 적혀 있는 것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영던이나 레이드등에서 힐을 많이 하면 알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이 글은 제 주관에 의해 적힌 것으로 사실과는 약간 틀릴 수 있습니다.>

 

 

0. 현 복술의 컨셉.

 

현 복술의 컨셉은 '다재다능'입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다 할수 있는 클래스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힐러의 능력을 구분할때 크게 3가지로 구분하는데요.

 

1. 탱힐    2. 파티힐    3. 유틸기(생존기)

 

그중 복술은 1번과 2번에 능력의 초점이 잡혀 있습니다.

 

1번과 3번에 특화되어있는 신기와 2번과 3번에 특화되어있는 사제(특성의 변환 [신/수]으로 1번과 2번의 무게를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와는 달리 유틸기는 거의 없지만 힐 그 자체로는 두 클래스에게 크게 밀릴 일이 없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레이드를 뛰게 되면 신기나 사제,회드에게 힐량이 밀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복술의 현 시스템의 한계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1번과 2번에 특화되어 있는 복술이지만

 

실제로 레이드를 뛰게 되면 1번에서는 신기에게 2번에서는 사제와 회드에게 밀리게 되어서 힐랑이 약간 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술이 영 못써먹냐 하면 또 그것만은 아닙니다. 복술의 가장 큰 스킬인 마나해일도 있고

 

위의 문제를 바꿔 말하면 신기보다는 파티힐에 뛰어나고 사제보다는 탱힐에 뛰어나기도 하다는 이야기죠(말장난이긴 하지만.)

 

그러니 힐량이 안나온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이해도와 실력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당.

 

(이런말 한다고 해서 제가 실력이 좋냐하면....그렇지는 않지만요...)

 

 

1. 특성

 

모든 특성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은 힘드니 몇가지 특정 특성들만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일의 집중[힐마나감소], 생명의 불꽃[힐량증가], 선인의 치유력[발동형식 뎀지감소]등의 특성은

 

딱히 이야기 안해도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이니까요)

 

-고대의 신속함(이속증가,늑정 즉시시전) / 토템의 테두리(토템 범위 30퍼 증가)

 

일반적으로 특성을 찍으면 남는 2포로 둘중 무엇을 찍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고대의 신속함을 추천합니다. 현재의 대격변 레이드는 무빙을 엄청나게 요구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속 15퍼 증가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게 됩니다.(ex : 넴드가 5초마다 한번씩 스킬을 써서 5초마다 10미터씩 이동해야 된다고 했을때, 이속 15퍼가 있으면 남들보다 먼저 이동해서 스킬을 조금 더 쓸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죠. 또한 남들보다 이동이 늦었을때도 생존을 높일수 있게 됩니다.)

 

늑정의 즉시시전도 굉장한 매력(이것을 정말로 좋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만)이지만 이동중에도 힐스킬을 꼽다보면 글쿨이 아까워서 늑정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때는 이속 15퍼가 엄청나게 좋죠.

 

토템범위 증가도 굉장히 좋은 유틸이긴 하지만 현재 복술의 토템시너지는 거의 공대 내에 대체되는 것들이 있죠.

 

-자전류(번개 화살의 피해량의 일부를 마나로 수급) / 지각류(충격주문 사용시 다음 힐스킬의 힐량 증가)

 

위의 두 특성은 그 개성이 매우 강해서 사용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을 제외하면 굉장히 매력적인 스킬입니다.

 

자전류는 공략시간 틈틈히 번화를 꼽아넣어서 자신의 엠을 회복시킬수가 있구요(일반적으로 번화의 데미지가 5~7천 정도 나오는데 데미지의 40%를 마나로 돌려받습니다. 번화의 시전마나는 1000정도{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

 

지각류는 충격 주문을 사용해서 힐스킬 한번의 힐량을 30퍼센트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한방의 힐을 더욱 더 강력하게 해 주는 것이죠.(치비는 제외. 치비가 포함되면 특성은 최강의 특성이 되겠지만....)

 

둘다 좋은 스킬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점이 존재합니다.

 

자전류는 공략중에 번화를 날려야 하기 때문에 힐시전이 비는 시간이 생기고 지각류도 마찬가지로 충격스킬을 꾸준히 써야

하기때문에 역시 힐시전이 비는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죠.

 

이 특성들은 각 넴드들의 공략의 특성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ex : 자전류는 용암아귀의 머리가 내려왔을때 사용하면 번화의 데미지가 증가해 더욱더 많은 마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내려왔을때는 힐도 많이 필요하지 않죠. 지각류는

공략의 특성상 예측 가능한 큰 데미지가 특정 대상에게 들어올때 큰힐로 빠르게 힐을 할때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정폭과 지각류를 조합하면 힐스킬 한방의 힐량이 신축(이건 풀피를 채워주는거니..)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각각

네임드의 공략에 익숙치 않고 효율적으로 이 특성들을 이용할수 없으면 찍지 않는 편이 좋겠죠. 호불호가 갈리는 특성들

 

-정화의 물(마해 마나 감소, 일정량의 힐)

 

이 특성은 일반적으로는 2포 전부 사용하지만 공략의 특성상 배제시킬수도 있습니다.

공대 구성상 자신이 해제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과감하게 특성2포를 빼 버려서 다른곳에 투자할 수도 있죠.

단, 자신이 영던을 자주 간다고 할때는 거의 무조건 찍어야 하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힐러가 1명이니) 자신의 역할에 따라서

배제 가능한 특성입니다.

 

-자연의 수호자(생명력 30퍼 이하로 감소시 최대 생명력 증가)

 

일반적으로는 PvP용 특성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레이드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공략시 주기적으로 공대에 큰 피해가 와서 공대 전체가 체력이 바닥이 되는 네임드라면(ex : 네파 빠직) 이 포인트를 투자해서

자신의 체력을 높이고 그만큼 다른 공대원의 힐에 신경을 쓸 수가 있죠

 

-그 외(적중트리)

 

복술은 공대(파티)내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주술스킬로 메즈도 가능하고 6초 쿨의 차단기도 가지고 있죠.

이러한 능력과 자전류의 엠 회복 능력을 극대화 시킬때 사용하는 것이 적중트리입니다. 정기트리 2번째줄에 있는

정기의 정밀함(정신력의 일부만큼 적중 증가)을 사용하는 것이죠. 자신의 정신력이 높다면(2400이상?) 2포만으로도 거의

만적중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전류의 번화를 빚맞음 없이 사용 가능하게 되고 주술이나 차단도 빚맞음 없이 활용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찍기 위해서는 희생되는 포인트가 많게 되니(ex : 고술트리의 보호막연마 등) 자신의 공대내 역할을 정확히 한 후 찍어야 되는 특성입니다.

 

 

2. 스킬

 

[축약어 설명  -  성난 해일 : 성해, 치유의 물결 : 치물, 상급 치유의 물결 : 상치 , 치유의 파도 : 치파, 연쇄 치유 : 연치 등)

 

복술에게는 여러가지 스킬이 있습니다. 그 전부를 다룰수는 없고 그중 중요한 스킬들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대지의 보호막(이하 대보)    마나소모 4183

 

대상에게 보호막을 입히고 대상이 피해를 입을시 일정량의 힐을 하게 됩니다.

거의 90프로의 경우 탱에게 유지를 하게 됩니다. 탱에게 안정적인 힐을 하게 되고(평균 5천정도) 복술 특성의 자연의 축복을

찍게 되면(거의 찍게 됩니다) 대보가 걸린 대상에게 들어가는 힐량이 15퍼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인해서 대보가 걸린 대상에게

더욱더 안정적인 힐을 하게 되죠. 중간에 탱이 스왑되거나 한다면 대보도 바꿔서 걸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대보를 다이나믹하게 응용하는 방법은 공략시 특정 대상에게 큰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는 경우 그 대상에게 대보를 걸어주고

빠르게 힐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방법은 그 대상에게 대보를 걸때외 탱에게 다시 대보를 걸때 두번의 글쿨을 낭비하게 되어서

사용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대지생명의 무기

 

술사가 사용하는 무기인챈 스킬중 하나입니다. 인챈시 술사의 힐 주문력을 증가시켜주고

힐스킬 시전시 대상에게 랜덤하게 대지생명이라는 도트힐스킬을 걸어 줍니다.

대지생명의 무기가 걸어주는 대지생명 도트스킬에 대해서는 아래 능력치 세팅쪽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정기 폭발(이하 정폭) : 15초쿨     마나소모 1640

 

술사의 무기에 걸려있는 무기효과의 능력을 응용하는 방법인데요

복술이 사용하는 대지무기의 경우 약간의 즉시힐(치물보다 약간 적은 힐량)과 다음 힐스킬 힐량을 20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치비는 힐량 증가 안됨) 이로인해 효용성이 굉장히 많게 되죠. 힐량증가의 응용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정폭은 성해와 마찬가지로 즉시시전 스킬입니다. 즉 복술에게는 성해와 마찬가지로 무빙시 사용할수 있는 힐스킬이기도 합니다.

 

-성난 해일(이하 성해) : 6초쿨     마나소모 2202

 

6초의 쿨을 가지고 있고 작은힐 정도의 힐량으로 즉시힐을 하게 됩니다.(4~5천). 그리고 15초의 지속시간을 가지는 도트힐을 걸게 되죠. 얼핏보면 힐량이 그렇게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즉시힐의 힐량이 작고 도트힐 이라고 해봐야 별거 아닌것 같죠.

하지만 그 효능이 엄청난것이 바로 이 성해입니다.

 

일단 성해를 사용하게 되면 굽물 버프(복술 특성 굽이치는 물결)을 2개 받게 되는데요. 이 굽물버프를 잘 활용하냐 활용하지 못하냐가 복술 힐의 절반(혹은 그 이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굽물의 효능은 '치물,상치물의 시전시간 30퍼 감소 , 치파의 크리율 30퍼 증가' 입니다.

즉, 굽물버프가 있을때의 복술의 힐스킬과 굽물버프가 없을때의 복술의 힐스킬은 전혀 다른 힐스킬이 되게 되는 것이죠.

연치로도 굽물버프를 가질 수 있지만 가장 손쉽게 얻은 수 있는 것이 성해를 사용함으로서 임을 생각하면 성해는 최대한

쿨마다 써주는게 이득이죠.

 

그리고 성해의 힐량은 별거 아닌것 처럼 여겨지지만 막상 전투가 끝났을때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힐량3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성해입니다. 굽물버프를 얻기위해 최대한 쿨마다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 힐량 자체도 작지 않다는 것이죠.

 

여기서 성해의 특징중 하나를 적자면 성해의 즉시힐 후 걸리는 도트힐은 성해의 즉시힐량에 비례해서 그 힐량이 증가합니다.

즉, 성해의 즉시힐이 크리가 터지거나 기타 버프에 의해서 힐량이 증가하면 도트힐의 힐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되죠.

이로인해 응용할수 있는 것중 하나가 정폭과 성해의 콤보입니다. 정폭을 먹인 성해는 즉시힐과 도트힐량이 20퍼 증가하게 되어서 안정적으로 힐을 공급해 줍니다.

저같은 경우 탱에게 최대한 정폭을 먹인 성해를 유지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안정적인 힐공급이 가능하게 되며 정폭먹인 성해가

크리라도 터지게 되면 완전 감사하게 되죠. (대보걸린 상대에게 정폭먹인 성해가 크리터지면 만 천~만이천의 즉시힐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도트힐도 힐량 증가. 우왕굿)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성해는 즉시시전 스킬이라는 것입니다.

복술이 이동하면서 쓸수 있는 힐스킬은 정폭과 성해가 유일하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술사의 2분 쿨기인 이동하면서 캐스팅을 할수있게 해주는[스킬이름이 기억안남 ㅡㅡㅋ] 능력을 사용하면 달라지긴 합니다)

 

-치유의 물결(이하 치물)      마나소모 1981

 

쉽게 말해서 작은힐 입니다. 마나를 적게 소모하고 그만큼 힐량도 적죠.(보통 6천~7천)

이 치물의 활용법은 보통 베이스 힐을 깔때, 피가 많이 빠지지 않은 공대원을 힐할때 사용합니다.

생각없이 힐하게 되면 마나가 금방 마르는 대격변의 힐러시스템을 생각하면 마나가 적게 드는 이 치물을 잘 활용해 주면 좋습니다.

단, 캐스팅 시간이 길기 때문에 최대한 굽물 버프가 있을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급 치유의 물결(이하 상치)      마나소모 7267

 

쉽게 말해서 큰힐 입니다. 마나를 많이 소모하는 대신 힐량도 많습니다.(보통 19k~21k)

상치는 힐량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빠진 공대원에게 활용하게 됩니다. 탱에게 많이 사용하게 되나(많이 맞으니)

급하게 피가 빠진 공대원에게도 사용하게 되죠. 상치를 사용할때 조심해야 될 부분은 마나소모가 많기 때문에 피가 많이 빠졌다고

무턱대고 많이 사용하게 되면 금새 바닥나버린 자신의 마나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은 힐을 많이 해서 경험치를 쌓는 것

말고는 조절할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상치도 캐스팅 시간이 길기 때문에 굽물버프가 있을때 최대한 사용하셔야 됩니다.

 

-치유의 파도 (이하 치파)       마나소모 5946

 

캐스팅이 빠른 중간힐입니다. 치물과 상치의 중간정도의 치유량을 가지고(12~13k) 캐스팅은 빠르지만 마나소모가 만만치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빠진 피를 복구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치물과 상치물도 마찬가지지만 이 치파도 최대한 굽물버프를 활용해 주어야 합니다(크리율 30퍼 증가)

굽물버프가 있을때만 치파를 활용하면 50퍼센트가 넘는 크리율을 보여주는 스킬입니다.

힐크리가 중요한 이유는 힐량의 증가도 그렇지만 복술의 물의 보호막을 사용하는 마나회복 시스템에 있습니다.

복술은 공략중 물의 보호막(이하 물보)을 두르고 레이드를 하게 되는데요, 물보는 적에게 타격을 입었을때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해 줍니다. 복술의 특성에서 물의 보호막 연마를 찍게 되면(복술트리 필수) 자신이 시전하는 힐이 크리가 터졌을때 물보가 깨지면서(특성을 찍으면 물보의 개수가 줄지는 않습니다) 마나를 회복하게 되는데요, 이 확률이 성해,치물,상치는 크리시 100퍼센트 마나회복, 치파는 60퍼센트, 연치는 30퍼센트입니다.

일반적인 복술 파밍시 치명타가 18~20퍼 정도가 된다는걸 생각하면 성해,치물,상치물은 20퍼센트의 물보 마나 회수확률을 가지게 되지만 치파는 굽물 버프가 있을때 사용하면 30퍼의 물보 마나 회수확률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때문에라도 치파는 최대한 굽물버프가 있을때 시전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아주 급하게 힐이 필요하면 굽물버프가 없을때 사용하기도 하지만요.

 

-연쇄 치유(이하 연치)     마나소모 4404

 

격변 이전의 복술(불성과 리분)은 연치가 말 그대로 밥줄이었습니다.

적으면 치유량의 40퍼 많으면 7~80퍼까지도 올라가는게 연치의 치유량 이었습니다만......현재의 대격변은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최대 4명의 대상을 치유하게 되며 다음 대상에게 힐이 이어질때 치유량은 20퍼씩 줄게 됩니다.(보통 첫 대상의 치유량은 7천전후) 치유가 연쇄되려면 대상간의 거리가 일정 이하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므로 공대원이 산개되어 있으면 연쇄가 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하지만, 4명에게 전부 연치가 이어진다면 괜찮은 광역 힐스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연치를 잘 활용하는 방법은 성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성해의 도트가 걸려있는 대상에게 연치를 사용할시 연치는

성해의 도트를 흡수하고(성해 도트가 지워집니다) 치유량이 25퍼센트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힐량을 늘리게 되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 보자면 레이드시 성해도트가 약 3명에게 유지되게 되는데 근접 딜러중 한명 이상에게 성해 도트를 꾸준하게 유지시켜 주고 광역 데미지가 들어왔을때 성해 도트가있는 근접딜러에게 연치를 사용하면 힐량이 증가한 연치를 근접 딜러에게 사용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근접딜러는 거의 항상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연치의 연쇄가 끊어질 일도 없죠.

25인 레이드라면 인원이 많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치는 거의 4연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것을 감안해서 연치는 가능한 성해도트가 있는 인원에게 사용해주면 좋죠.(정폭을 먹인 연치를 성해도트가 있는 대상에게 쓰면 힐량이 쏠쏠합니다)

 

-치유의 비(이하 치비)   10초쿨   마나소모 10130

 

치비는 일정 구역에 사용해서 그 구역 위에 있는 모든 대상에게 도트형식으로 힐을 하는 스킬입니다.

따라서 공대원이 많이 밀집되게 되면 효율이 굉장히 올라가게 됩니다. 치비를 사용할때는 그 치비 바닥에 최소한

4명 이상이 올라가게 될 상황에만 사용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치비 바닥에 사람이 적게 올라갈수록 마나를 낭비하게 되는 거니까요. 영던이나 10인 레이드에서는 마나대비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공략상 밀집할때 제외) 25인의 경우

인원이 많다보니 치비 바닥에 많이 올라가게 되는 편이구요. 공략상 공대에 광역 데미지가 들어올때 공대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는

술사의 힐스킬중 최대의 효율을 보여주게 됩니다. 공대의 밀집 상황과 광역데미지의 여부가 치비를 잘 활용하는 요인이 되겠네요.

치비는 정복과 지각류의 힐량 증가가 먹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힐스킬을 사용해야 겠지요.

 

-힐스킬의 활용법

 

솔직히 말해서, 정해진 힐스킬의 활용법은 없습니다. 그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서는 몇가지 상황을 들고 그에 맞는(정답은 아닙니다. 효율이 좋은) 힐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성해는 쿨마다 사용해서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성해도트를 유지시키고 공대원의 피가 적게 빠지면 치물 위주로 힐하다가 광역 데미지가 들어올 시 연치/치비를 사용해서 광역 힐을 하거나 치물/치파/상치를 사용해서 각각 힐을 하게 됩니다.

성해를 최대한 쿨마다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성해와 성해 사이에 어떤 힐을 섞느냐가 주가 될 것입니다.

이부분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l=24791

이글을 읽어보시면 더욱 좋을 거에요.

 

강림지 1넴의 용암아귀를 예로 든다면 용암아귀가 무작위로 3명(3명이었나 4명이었나 ㅡ,.ㅡ)에게 3~5만의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은 치파나 연치를 사용해서 치유하는게 좋을 것입니다.(치물은 힐량이 적고 상치물은 마나소모가 큼. 기본적으로 원거리쪽은 밀집되어 있긴 하지만, 치비를 사용하기에는 치유 대상이 소수인점이 작용하니 마나 낭비)

용암아귀의 브레스(전체 광역 데미지)는 치비를 사용해서 공대 베이스 힐을 깐 후 연치를 사용하면 효율이 좋겠죠.

 

몇명의 공대원에게 몇만의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은 공대원이 산개되어 있을 겨우에는 치파나 상치로 힐하는게 효율적일 것입니다.

(연치는 연쇄가 이어지지 않겠죠.공대가 산개해 있다면 치비의 효율도 떨어집니다.)

 

위의 몇가지 상황을 생각해 보시고 자신이 게임을 할때 적합한 상황과 적합한 힐스킬을 실제로 힐을 해보면서 익히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파악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공략입니다. 이 넴드는 광역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자주 쓰니 어느 포인트에 치비를 깔면 좋겠다. 이 넴드는 탱에게 데미지를 많이 주니 대보를 끊기지 않게 유지시키고 탱에게 힐을 잘 줘야 겠다. 이런것은 공략을 숙지하지 못하면 파악할수 없게되고 결과적으로 힐이 늦게 되어서 힐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탱,딜,힐 모두가 제일 중요한 것이 자신의 캐릭에 대한 이해이고, 두번째가 공략의 이해입니다.(템 파밍이야 뭐....애초에 그 인던을 클리어 하지 못할 템이면 입장 자체가 안되죠. 가방에 템렙 높은 템 집어넣는 꼼수가 아니고서야..) 이것은 언제나 생각하셔야 될겁니다.

 

3. 문양

 

이 문양은 워래는 특성에서 다뤄야 하지만 어쩌다보니 아래쪽에서 다루게 되었네요.

 

보조문양이야 레이드 공략에 상관없는 것들이니 그냥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상급문양과 주문양만 다룰게요.

 

상급 문양

 

대지생명의 무기 : 대지생명의 무기가 주는 도트힐'대지생명' 의 힐량을 20퍼 증가

대지의 보호막 : 대보의 치유량 20퍼 증가

물의 보호막 : 물보로 향상되는 마나 회복량 50퍼 증가

성난 해일 : 성난 해일의 지속시간(도트유지시간)이 40퍼 증가

 

복술의 상급문양은 위의 4개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물보와 성해는 거의 고정으로 쓰시면 좋습니다(효율이 좋습니다.)

파티힐(공대원힐)을 주로 하신다면 대지생명의 무기 문양을, 탱힐의 비율이 높다면 대지의 보호막 문양을 추천해드립니다.

 

일반 문양

 

돌발톱 토템 : 돌발톱토템 사용시 자신에게 16k의 데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건다(돌발톱토템 20초쿨)

연쇄치유 : 연치 첫번째 대상자의 힐량이 10퍼 감소하지만 두번째 이후 대상에게 힐량 15퍼 증가

치유의 물결 : 치물로 파티원 힐시 힐량의 20퍼만큼 자신 회복

치유의 토템 : 치유 토템 사용시 공대원의 자저,화저,냉저 195 증가(즉, 치토+원저토템)

 

제가 추천하는 토템은 돌발톱,연치,치유토템 문양입니다. 돌발톱 토템은 자신에게 자그마한 생존기를 주는 효능이고

연치는 연치의 파티힐 능력을 올려줍니다. 치유토템 문양은 치토의 효용성을 증가시켜주죠.

치물문양은 얼핏보면 좋게 보입니다만, 실제로 써보면 성능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보통 치물이 6~7k. 많아야 8k의 치유량을 보여준다고 할시(크리제외)자신에게 돌아오는 힐량이 2천이 채 안되죠. 치토가 보통 2초마나 1300씩 채워주는걸 생각하면....

 

4. 파밍

 

사실 이부분도 굉장히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자신의 힐스타일에 따라 맞춰나가는 수 밖에 없는데요

능력치의 우선도를 주고 세팅을 해 나가면 그나마 좀 손쉽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저는 지능=>정신>치타=>가속>특화 정도의 순으로 세팅을 합니다.

 

지능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정신력을 맞출때 고민이 많이 드는데요

술게의 글을 많이 읽어보면 누구는 2천대 후반을 세팅했다, 누구는 2천대 초반을 세팅했다 등등 그 변동폭이 굉장히 큽니다.

이러한 변동폭은 주로 장신구에 의해서 결정이 되게 되는데요. 상급 장신구(359를 말하는 겁니다)를 봤을때 마젠만을 생각한다면

단지가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이것과 관련된 글을 술게에서 읽었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ㅡㅡㅋ)

그리고 티란데와 지진해일 등이 마젠 효율이 좋죠. 이런 마젠 효율이 좋은 장신구가 있다면 정신력은 낮춰서 세팅해도 큰 무리는없습니다.(전 지금 템렙 356에 단지와 지진해일을 사용중이고 정신력은 2400정도를 맞추고 있습니다. 마나는 적당한 수준이네요)

이런 마젠이 좋은 장신구가 없다면 정신력 수준을 조금 높여야 겠죠.

치타를 우선순위 3위에 둔 것은 힐량의 증가도 있지만 물보로 인한 마나수급을 노린것 입니다. 힐크리가 자주 뜰수록 물보마젠이 잘되죠.

가속을 4순위에 두긴 했지만 특정 스킬에서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가속이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query=view&p=1&my=con&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22054

이 글에 설명이 잘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610정도를 맞추면 치비의 틱과 성해의 틱이 1개 증가하게 됩니다(동일 시간대에)

900정도를 맞추면 대지생명의 틱이 1개 증가하게 됩니다.

저는 공대 힐을 주로 봐서 950정도의 가속을 맞춘 상태구요. 이후는 치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화는 현재 효율이 굉장히 안좋은 특성입니다.

피가 많이 빠진 상태일수록 힐이 많이 들어가는 시스템인데요. 공대원 전체 피가 바닥인 상태에서야 효율이 좋지만

공대원 피가 많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른 특성보다 오히려 효율이 낮게 되죠.

공대원 피가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는 넴드(예 : 네파, 용암아귀 하드)에서는 특화가 효율이 굉장히 좋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다른 특성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5. 정리하며.....

 

새벽 두시쯤 잠이 잘 안와서 주절주절 적게 된 글이 이렇게 길어져 버렸네요 ㅡㅡㅋ

여기 이렇게 많이 적긴 했지만 대부분 술게에 동일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 글이 길다면 그 글들을 읽는것도 좋을거에요.

마지막으로.......글 중간에 적기도 했지만

공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하려면(힐량은 부가적인 것이죠)

 

첫째는 자기캐릭에 대한 이해

둘째는 네임드 공략에 대한 이해

셋째는 게임 내 기본적인 센스(무빙 등)

 

이 세개가 정립이 되고 난 이후에야 템 파밍 정도를 체크하게 되는 것입니다.

템이 아무리 좋아도 위 3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딜힐 안나오고 툭하면 죽어나가는 공대원이 되는 것이지요.

 

주절주절 엄청 길게 글을 적었는데 술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술사 화이팅! 복술 화이팅!

 

PS. 블쟈 망할놈들아 술사 상향좀....아니 다필요 없다. 스피릿링크 언제줄래 ㅠ_ㅠ

 

PS2. 글 다 쓰고나니 잠이 솔솔 오는것이 전 이제 그만 자러 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