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4가지 세팅을 기준으로 던전을 다녀봤습니다.

1. 기존의 나페-코레인-세분메 세팅(치/가 위주)(도관 : 정령+연번도관)

2. 드림위버-세분메 세팅(치/가 위주))(도관 : 정령+연번+성약도관)

3. 강령-메릴레트-세분메 세팅(치/가 위주)(도관 : 정령+연번+성약도관)

4. 강령-메릴레트-바예자 세팅(가/치 위주)(도관 : 정령+연번+성약도관)

던전은 20단~23단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기존의 코레인-세분메 세팅은 고단으로 갈수록 점점 정술의 4셋 장점인 단일딜이 그다지 효력을 발휘 못한단 생각이 들어 어제부터는 메릴레트+세분메와 드림위버+세분메로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몇 판 다니진 못했지만 대략 5-6판 다닌 후에 느낌은 저편이나 티르너, 속죄 등 쫄이 많은 곳은 드림위버,  경이같이 쫄이 별로 없는 곳은 강령이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4타겟 이상의 광딜 자체는 드림위버가 훨씬 좋고 폭정도 거의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페이수혈도 코레인의 선제타격 신경쓸 것 없이 폭정 뽑고 바로 써도 되어서 편했구요.
반면에 강령같은 경우는 좀 더 2-3타겟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특히 2타겟에서는 폭정이 없어도 태고 덕분에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정도이며, 쫄딜은 매 무리마다 짧게나마(12초) 30% 이상의 가속 버프를 달고 딜을 하니 가속 20% 세팅으로 가더라도 크게 모자란 점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소개했던 강령+바예자는 너무 넴드딜에 초점을 맞춘거다보니 파흑+격냥 조합 등 확실하게 쫄딜을 밀어주는 조합에 가게 된다면 저는 넴드딜 x받이 느낌밖에 안들어서 '이게 내가 기존까지 해오던 정술이 맞나..'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세분메로 다니게 되었구요. 

2차 스탯 세팅은 드림위버/메릴레트 모두 
치명 36%/가속 22%/특화 21%/유연 10%로 다녔습니다. 반지와 목걸이를 치명타 잔뜩있는 장비(실바 반지, 승천목걸이, 제작 반지)로 찼더니 어느정도 치명타가 맞춰지더라구요. 장신구는 인장+루비로 인장은 주로 물약타이밍(넴드전 및 블러드 타이밍)에 썼고 루비는 거의 쿨마다 썼던것같네요

아래는 죽상23단 클리어 딜입니다. 성약은 메릴레트, 전설은 세분메로 갔었구요

아래는 죽상20단, 드림위버+세분메로 갔습니다. 이 판에는 마주를 후반부에 조금 받았네요


소레아20단, 역시 드림위버+세분메입니다. 1넴은 코레인으로 갔을 때 자칫 쿨기를 잘못 굴리면 정작 사이페 끝나고 노쿨기로 딜할때가 많았는데 그나마 드림위버는 조금 느낌이 나았습니다.



코레인도 연번도관이 아닌 성약도관이면 좀 더 나을려나 생각이 들지만 폭군인 이번주는 당분간 드림위버와 메릴레트만으로 갈 것 같습니다. 레이드와는 도관이 달라서 조금 귀찮은 면은 있지만 확실히 쐐기에서 정령도관이 있고 없는게 체감이 너무 크네요. 또한 쐐기를 돌면 돌수록 우르가 잡히는 것에 많이 예민해지는 느낌입니다 ㅋㅋ 택틱상 잡는게 아닌 뜬금없이 워오나 바이가 잡히면 쿨기도 다 꼬이고.. 폭정 나온 다음에 죽으면 또 딜이 나락가기 때문에 더욱 더 생존에 신경쓰게 되고..그러네요 ㅋㅋ 그래서 더욱더 초반에 우르 타겟잡고 화충 용폭용폭 연번대충 쓰거나 아예 폭수 쓰고 세분메 무시하고 연번대충연번대충 때린 적도 많은 것 같아요

아무튼 전체딜 2만 훌쩍 넘는 몇몇 던전의 파흑, 생냥, 기존 악흑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쐐기에서 거절 연타 맞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광딜만 쎄다는 잘못된 정술 인식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