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http://elitistjerks.com/f75/t104767-fire_cataclysm_discussion_op_updated_release/p12/

 

 

이것은 그간 저도 미처 몰랐던 몰열 발동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글이며, 동시에 Maje(이하 마제)란 EU 서버 노움법사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제 이야기 역시 조금 들어갈 것입니다.

 

 

 

 

 

1. 나의 이야기

 

 

저는 노버프 시절 막공장을 잡고 리치왕을 때려잡고 서리고룡을 탄 후 게임을 쉬고 있는 법사 유저입니다.

 

때문에 격변 이후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법게는 격변 이후 드나들고 있죠.

 

 

 

오늘 저는 누군가가 재미로 올린 몰열 발동 확율 계산에 관해 댓글을 달면서 법게 유저 한 분과 말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40% 크리티컬 확율을 가진 법사가 화염구 10번을 쏘는 동안 몰열이 발동하지 않을 확율을 구하라는 문제였죠.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법사에 대한 흥미 때문에 격변 정보를 접하고 있던 저는 몰아치는 열기(화염 특성 3번째 줄 - 이하 T3Hs란 이를 카리킴)특성을 무시하고 몰아치는 열기 연마(화염특성 4번째 줄 - 이하 T4HS란 이를 가리킴) 특성만을 고려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후 T3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과 언쟁을 펼쳤죠.

 

그 가운데 T3와 T4의 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을 들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는 제가 호기심에 슬쩍슬쩍 봐왔던 자료를 올렸죠.

 

45% 이상의 치명타를 갖춘 법사에게 T3는 무의미하다는 자료였습니다.

 

그런데 그 자료의 해석을 두고도 여러 말이 많더군요.

 

저는 게임을 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기에 결론만을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래프의 정확한 의미는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언쟁에서 패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지막 댓글로 그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제가 올린 그래프에서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을 발견했고 제가 올린 자료나 인벤 특성 계산기 상의 툴팁 둘 중 하나는 틀렸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해서 자료를 뒤진 끝에 T3에 관한 저의 이해와 인벤에 올라온 정보, 법게 유저들의 말 그 모든 것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제가 논쟁에서 패했다는 결론을 번복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가 어줍지 않게 알고 있었고, 저나 저와 논쟁을 펼친 그 유저 역시 인벤 특성 계산기 상의 특성 툴팁이 옳다는 전제 하에서 논쟁을 펼친 것이니까요.

 

결론적으로는 소위 병림픽을 펼쳤지만 새로운 정보를 올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게임도 쉬고 있는 제가 우습게도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게임에 관한 일에 소모해 버렸다는 허탈감도 듭니다.

 

때문에 게임을 다시 손에 잡기 전까지는 인벤을 삼갈까 합니다.

 

^^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입니다.

 

 

 

 

 

 

 

 

 

2. T3 몰열에 관한 진실.

 

 

먼저 EU 서버 노움법사인 Maje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위에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마제란 법사가 올린 불만과 의문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제는 격변 이후 새롭게 추가된 T3 몰열이 툴팁과 달리 매우 불안정한 결과를 준다는 의문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글을 올립니다.

 

그는 T3가 법사가 가진 크리티컬 확율이 얼마인가에 따라 다른 확율로 발동된다는 가정을 하고 이를 규명하고자 합니다.

 

이후 그는 T4 몰열 특성을 찍지 않고 T3만을 찍은 후 각기 다른 값의 극대치를 세팅한 후 허수아비를 두들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가 아래의 것입니다.

 

 

 

Crit ChanceScorchesCrits HS procsCrit %HS per CritHS %
0.02011955 44 34 0.022506394 0.772727273 0.017391304
0.1213249 357 97 0.109879963 0.271708683 0.02985534
0.22811945 513 67 0.263753213 0.130604288 0.034447301
0.45132109 982 11 0.465623518 0.011201629 0.005215742

그는 이 자료를 사이트에 올려 모두에게 알리죠.

 

위 자료를 대충 설명하면...

 

마제는 극대화 확율 2.01%로 세팅하고 불태를 1955번 시행했습니다. 44번 극대가 터졌고 34번 몰열이 발동했습니다. 크리티컬 44번 중 77.27....% 확율로 몰열이 발동한 것입니다.

 

마제는 극대화 확율 12.1%로 세팅하고 불태를 3249번 시행했습니다. 357번 극대가 터졌고 97번 몰열이 발동했습니다. 357번 극대 중 27.17....% 확율로 몰열이 발동한 것입니다.

 

마제는 22.81%와 45.13% 세팅을 하고 각각 1945번, 2109번 불태를 시행해봤고 그 결과 극대가 513번, 982번 터졌고 몰열이 67번, 11번 발동했습니다. 13%, 그리고 1% 확율로 T3가 발동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자료를 얻은 어느 법사는 이를 흥미로운 통계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작업에 동참합니다.

 

그는 통계학의 회귀분석을 통해 4개의 점을 찍고 이 4개의 점을 지나는 적절한 그래프를 제시합니다.

 

그 결과가 아래의 것입니다.

 

 

 

 

 

여기서 T3는 법사의 극대가 낮을 수록 100%에 가까운 발동율을 보이지만

 

법사의 극대가 클 수록 0%에 가까운 발동율을 보인다는 사실 등이 확인되죠.

 

 

 

 

 

얼마 후 마제는 사과의 글과 함께 자신의 자료를 수정합니다.

 

그리고 수정된 자료를 통해 아래와 같은 함수를 내놓고 그래프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최종적인 결과물이 됩니다.

 

 

 

브라보!!!!

 

그는 해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면 법사의 극대가 2%일 때 T3몰열은 77% 정도의 발동율을 보이는 반면

 

법사의 극대가 45%일 때는 0%에 가까운 발동율을 보입니다.

 

네, T4를 찍지 않고 T3만 찍더라도 T3는 법사의 극대에 따라 다른 발동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법사의 극대화 확율이 44.5%(맨 하단에 위치하는 최종 결과물에 따른 수치) 이상이 되면 발동하지 않습니다.

 

!!!!!!!!!!!!!!!!!!!!!!!!!!!!!!!!!!!!!!!!!!!!!!!!!!!!!!!!!!!!!!!

 

 

아래의 그래프는 마제가 올린 또 다른 그래프인데 이것은 법사가 염구를 시전했을 때 T3가 발동할 확율입니다.

 

위의 것과 뭐가 다르냐구요?

 

법사가 2%의 극대를 가질 때 T3는 77% 확율로 발동합니다.

 

그런데 T3는 극대가 터졌을 때만 발동합니다. 그럼 실제로 T3가 발동할 확율은?  0.2*0.77 이겠죠?

 

네, 그렇게 계산된 T3 발동확율을 그린 그래프입니다.

 

 

 

 

 

 

 

 

 

 

 

 

 

 

 

 

3. T3와 T4 몰열 발동의 관계

 

 

마제가 위와 같은 자료를 내놓자 사이트에 접속하는 법사 유저들은 수학적 식을 제공하고 마침내 아래와 같은 자료를 얻습니다.

 

(이것이 제가 재미 삼아 훑어 봤던 자료이고 T3 발동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ㅜㅜ)

 

 

클릭해서 보시면 보다 명확히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급격히 떨어져 내리는 파란 직선이 T3 마제의 첫번째 그래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밑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하늘색 곡선이 마제의 두번째 그래프에 해당하는 것이죠.

 

갈색 그래프는 수학적으로 계산된 T4 발동확율 그래프(아마도 y=c^2/[1+c])입니다.


(T4 몰열 발동 공식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된 글을 참조해 주십시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query=view&p=1&l=39609&iskin=&sort=PID&orderby=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의 그래프가 T3 또는 T4가 발동할 확율 즉, 몰열이 발동할 확율을 그린 그래프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T3와 T4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마제 이후 몇몇 법사들의 손을 거치면서 그들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결과물은 결국 44.5%를 넘는 극대를 지닌 법사에게 T3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44.5%넘어서면 T3가 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것은 내부쿨 등등의 여러가지 추측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블리쟈드가 T3를 이와 같이 설정한 이유는 법사의 극대가 낮더라도 몰열 발동확율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석합니다.

 

갈색 그래프에 비해 부드러워진 몰열 발동 그래프를 보시면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늘 말 많고 탈 많은 법게인데 유익한 글과 정보가 풍성하게 되길 바랍니다.

 

소위 말하는 병림픽이 있었고 보는 동안 불편하신 분들이 계셨을 줄 압니다.

 

저와 기나긴 언쟁을 하느라 고생하신 분과 지켜보느라 불편한 맘이 드셨을 분들께 이 글로 사과드립니다.

 

 

 

ps :  위 사이트에는 마제가 T4를 찍지 않았다는 설명이 생략되어 있습니다만 정확한 실험을 위해서는 당연히 그리해야 할 것이고 많은 분들이 T4가 있는데 T3만의 발동확율을 어떤 방식으로 구할 수 있을지 혼란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걱정하여 제가 덧붙인 것입니다.

 

 

ps: 위의 글에서 말하는 극대화율이란 법사 자신이 가진 극대(자체 극대 + 버프 => 즉, 캐릭창에 나타나는 극대)를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주문이 극대화 데미지를 일으킬 확율을 말하지 않습니다.

 

네, 몹이나 대상에게 걸리는 피극대화적중율 디버프는 이 글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불태 디버프를 포함시킨 극대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셔서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