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까지 아즈 호드에서 키우다가 이번에 복귀했습니다.


근데 씨발 대기열때문에 게임을 할 수가 없어서 빡쳐서 줄진 연합섭으로 이전했습니다. 

아니 씨발 8시에 퇴근하고 집와서 게임 켜면 대기열이 시발 무슨 152분 이지랄나서 밥먹고 씻고 청소좀하다가 겜시작하면 거진 열한시임. 담날 6시반에 일나서 출근 준비해야하는데, 겜도 제대로 못하고 진짜 개빡쳐서 이전 결정함.


근데 솔직히 -줄-은 어감이 영 별로라, 헬스크림 호드로 이전했음. 어차피 연합섭이라 줄진이든 헬스든 세나든 상관없으니...


암튼 줄진 호드 이전 후기 남김


1. 동접자 20명 남짓한 괜찮은 길드에 들어갔음. -줄-이라 걱정했는데, 사람들 착하고 괜찮았음


2. 경매장이 의외로 매물이 좀 있음. 영약물약 이런거야 레이드 열려서 본격적으로 도핑질해야 알겠지만, 현재로서 불만은 없음.                     


3. 아무래도 얼라 강세라길래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호드 북적북적함. 길원들 몇명이랑 친해져서 얘기하는데, 대기열때문에 이전한 사람이 많더라. 


4. 신던 도는 데 전혀 지장 없음. 아호든 타섭 호드든 같은 호드끼린 글로벌 공유다보니, 파티 구하는 데는 전혀 지장 없음. 아마 일영 레이드도 마찬가지일듯.


5. 다른 건 둘째치고, 퇴근하고 와우 켜면 대기열 안걸리고 자기 전까지 4시간 행복와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만족스럽다.



첨엔 본캐 법사만 헬스로 이전했는데, 살아보니까 꽤 괜찮길래 오늘 암사랑 조드도 이전함. 여기 정착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