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열리고 바로 레이드 못감. 애초에 라이트 유저는 템렙자체가 낮음. 
210 간신히 넘었는데 트라이팟을 갈 수 있을리가...

쐐기돌면서 템을 좀 맞춰야하는데, 나이든 직장인 라이트 유저가 컨이 좋을리가... 
10단 미만 저단 쐐기만 돌지만, 가끔 딜량 모자라서 욕먹으면 멘탈 바사삭 깨짐.
어차피 시간이 없지 돈이 없는게 아니라서 그냥 음식영약 버프 죄다 바르고 감.
그러면 얼추 평균치는 됨. 3~4단 돌때도 증강룬 그냥 막먹음

게임할 시간도 부족한데, 레이드 공략영상도 보려니 갑갑.
그래도 컨도 안되는게 공략이라도 잘 알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공략영상 숙지함.
솔직히 영상 한번 보면 이해 잘 안감. 10개 보스 2~3번씩 정독하면 그것만 해도 시간 꽤 잡아먹음

일주일에 주말 4시간씩 시간내서 취미생활하는데 
이런거 하느라 2~3주 지나면 슬슬 일반에 갈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음.

토요일 12시에 접속하자마자 파티찾기 띄워보지만 학원 팟 없음. 모출팟 없음.
GTR 켜봐야 출발시간 보통 저녁 8시. 저녁 8시~12시까지 와우를 한다는건 유부남에겐 불가능임.
한 20분동안 공격대 창 들여다보다가 그냥 공찾 돌려놓고 쐐기랑 일퀘 함.

그렇게 2~3주 기다리면 한번씩 오후2시 출발 걸려서 일반 레이드 가면 9.1 나오고 일반 깨는데 1달 넘게 걸림.
물론 4시간안에 깬다는 보장은 없음 ㅋㅋ 담주에도 일반 갈 수 있을까? 장담 못함.

신화는 애초에 포기했고, 영웅은 언제가지?
언제가긴 고인물들 템렙 존나 높아져서 업손파티 하나둘 생기면 그때 골드내고 가야지.


이상 주말에 4시간씩 와우하는 직딩 라이트 유저의 일상임.

아 물론 저어는 공찾가고, 탈것먹으러 댕기는 것도 재미있어서 큰 상관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