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동성애는 나쁜게 아니야.
잘못 없는 사회적 소외층을 악으로 규정하고 몰아간다면 싸우기는 해야지
흑인 차별이 당연하다 못해 법으로 지정된 시절 들고 일어난 사람들이 있던 것처럼.

근데 왜 제대로 인식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막 들이밀어서 더 거부감이 느끼게 하지?

드랙티르중에 레즈비언이 있는거?
그래. 그럴 수 있지.
남자 NPC가 자기 남편한테 줄 선물을 위해 재료 모아달라는 거?
그래. 그럴 수 있어.
아내를 잃은 여자에게 유품을 돌려주는 거?
그럴 수 있지..
남자 NPC가 다른 남자에게 청혼하는거 도와주는거?
그래.....도와줄 수도 있지....

수 많은 사랑이야기 중에 몇 개라면 말이야.

네개 다 유저가 딱히 생각도 없었는데 부자연스럽게 츄라이츄라이하는거?
이건 못참지.

용군단 초반의 퀘스트 중 사랑이야기 대부분은 거의 다 동성애로 점칠되어있음. 내용은 위와 같음.
그리고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 중에 이성애는? 
없어!

이건 마치 게임 개발자들이 우릴 보고

"우리 게임 이렇게 동성애에 관대해요!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거에요!! 동성애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 거에요!!!"

라고 유저들에게 계속 소리치는 것 같음. 너무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집어넣으니까.

그렇게 사랑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거면, 동성애는 퀘스트에 집어넣으면서 남녀간의 사랑은 왜 꽁꽁 숨겨놓고 안 보여주는데?
동성애가 자연스러운 거라고 이번에는 이성애가 죄임?
오히려 이성애 묘사는 배제하고 동성애만 강제로 쑤셔넣으니까 어색해서 더 꺼려진다고.

지금까지 이성애 많이 보여줬으니까 이제 동성애로 밸런스를 채우겠습니다 뭐 이런건가?

개인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건 반사회적인게 아니라면 존중해줄 수 있으니까
제발 자기 사상을 남한테 억지로 떠먹이려 들지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