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빨 끝나면 / 영예작 끝나면 사람 없으니까 미리 달려야할듯 << 그럴 수 있음
2주만 있어봐라 큐도 제대로 안열릴거다 << 병신

이미 상당수의 유져들이 자살런 하고있는데 애초에 pve요소를 좀 강화하는건 어땠을까 << 건전한 피드백
개나소나 자살런하는거 곧 패치로 막을듯 빨리 달려야함 << ?? 병신

난 pvp나 배틀로얄류 즐기지도 않는데 보상때문에 억지로 한다 << 이분들이 제일 안타까움ㅠㅠ 화이팅
개발력 존나 낭비네 이딴게 와우임? << 병신

-> 개발자들이 자살런 예측 못해서 곧 막을꺼다?
아무런 근거도 없음
오히려 약탈폭풍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wowcast에서 개발자가 직접 한 말을 보면:
"Even just by dropping into the map and completing your starter quest, it gives you a bunch of rewards just for doing the usual things that you would do for the first couple of minutes. So no matter what, you should exit that map with a bunch of Plunder, even if you're not the last person standing."
즉, 굳이 1등을 안해도, 초반 몇분동안 퀘만 깨도 보상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 고 함.
좀 보태서 말하면 개발자가 대놓고 자살런을 장려하는건 아니지만, 새 꼴아박고 퀘 깨는거까지만 해도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측정했다고 볼 수 있음.

-> 개발력 낭비다?
2022년 6월 블자는 Proletariat이라는 게이밍 스튜디오를 인수했고, 2023년 용군단 컨텐츠 및 차기 본섭 와우 확팩에 투입시켰음.
이 Proletariat이란 회사가 뭘 만든 회사냐?
바로 Spellbreak라는 하이퍼액션 배틀로얄류 게임을 만든 회사임.

걍 인게임 플레이영상 조금만 봐도 아 대충 이거에 와우 스킨 버무린게 약탈폭풍이구나~ 하게 됨.
더군다나 뭐 추가로 어셋 만든것도 없음. 다 님들이 격아때 질리도록 본 격전지 어셋, 해적 어셋임.
스킬들도 걍 기존의 sfx들 묶어서 짬뽕시킨 티가 확 남 ex) 신성한 방패 = 대충 방패투사체 + 신성화이펙트

-> 아니 근데 님아, 이미 만들어봤던 게임 기획을 가져다가 쓴건 알겠고, 이미 존재하는 어샛 리어레인지한것도 알겠는데, 그것도 결국 개발력 아님? 그만큼의 개발력을 본섭에 쏟았으면 되는거 아님?

그럼 용군단 2년동안 본섭에 쏟은 개발력으로, 쐐기/레이드/투기장이 아닌 순수 신규 이벤트가 대체 뭐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ㅇ 흑요석 성체 공성전, 사냥의 제전, 공동체요리, 지스카르 금고, 위기의 연구원들, 시간의 합일점, 로암니펜 보물지도찾기, 만개화, 씨앗심기, 기록 보관소...
...그만 알아보자
세기말에다가 확팩말인데 지스카르 금고처럼 스팩업 시켜주는걸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미 6번이나 반복한 퍼센트 막대기 100% 채우기를 또 내는게 개발력을 옳게 쓰는것인가?
차라리 확팩말인김에 이런 시도를 하는게 더 유의미하지 않나 싶음.


3줄요약)
1. 약탈폭풍, 취향에 안맞거나 보상때문에 억지로 하는거, 비판할 수 있음
2. 하지만 억측만 가지고 까대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
3. 특히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속적으로 초치는 몇몇분들은 좀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