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와우를 처음시작하게 되어서 지금 20대후반인 지금 접으면서 많은 일들이있었는데 추억을 나누고자 긴글을 남깁니다.
와우 첫임문은 중학교2학년때인가 리치왕 이였던거 같아요.
로그인화면에 리치왕의분노 신드라고사 날라다니는거 보고 신기하기도헀고 그 당시에는 용돈으로 결제하기 어려워서 피시방에서 잠깐잠깐하다.
그만하게 되었고 그 후에는 워크래프트 캠페인 진행하면서 스토리 좋아하게되었고 어느새 성인이되고 전역하고 나서 아르바이트하고 처음으로 결재하게 되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아는사람 하나 없이 레벨업 가이드 여기저기 물어보고 유튜브 보면서 만렙을찍고 나니깐 쐐기파티도 가보고싶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격전의아제로스"였는데 정보도 없고 그 당시에 했던 성기사는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퀘스트 통해서 레벨업만했고 특성도 이상했을겁니다.
스톰윈드에서 만렙찍고 한참뛰어다니고 다른사람들한테 말하는것도 쉽지않았고요.
그러다 어느 중학생?이였던 동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 친구는 특이한 복장을 하고 같이놀았는데 그 친구를 통해서 길드를 처음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때 들어갔던길드는 저에게 있어서 제20대초반부터 중후반(23~27)까지 4년간 함께 했었습니다.
그 길드를 통해서 좋은분들과좋은경험 여러가지 일도 함께 하면서 어느날부터는 주말이 항상 기대되었습니다.
같이 레이드도 가고 쐐기던전도가고 
그러고 다시 어둠땅 전까지 쉬다가 어둠땅 시즌1떄? 다시 복귀했습니다.
그 전 길드장님도 한번씩 바뀌었던거같은데 복귀한 저한테 잘해주셨습니다.
어려움없이 레이드도 가고 쐐기도 가고 쐐기에서 제가 딜이 너무약해서 쐐기던전 클리어도 못하는날도 많았고 길드원분들은 그정도면 잘하시는거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제가 좀더 쐐기에 욕심이 생겨서 그때 복귀하고나서는 야수사냥꾼으로 캐릭터를 교체했고 같은 길드원분에게 냥꾼에대해서 배웠습니다.
배우고 나니깐 어느날부터 제가 딜량이 많이 높아졌고 이해도가 많이생기기 시작하면서 쐐기던전도 높은곳으로 많이가고 레이드도 점점 일반만가던 제가 어느새 영웅,신화도 한번씩 눈이 가기시작했고요.
근데 그때 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저한테 캐릭터를 알려주신 선생님은 알려주시면서 항상 높아졌다고 거만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당시 저는 레이드도 영웅,신화 다니고 나서부터 거만해졌습니다.
같은 길드원들 쐐기도움도 거절하고 같이가더라도 뭔가 만족스럽지못해하고 시클못하면 아쉬운 소리도 많이했습니다.
그 당시 기억상으로 저를 초대해줬던 어린친구는 일이 생겨서 길드를 나가게되었고 제가 길드원들중 막내였던거같아요.
나이는 어른인데 생각이 너무나도 미숙했던거같아서 지금도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쐐기 도와주실수있냐고 물어봐주셨는데 그후로는 쐐기팀 시간이있다고 거절하고 제가 스스로 거리를 두니깐 길드원들 분들하고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한거같았습니다.
어느날 부터는 길드디스코드 참여도 적어지고 서로 인사만 하고 이야기도 잘안하게 되었구요.
그후로 한참 같은 날이 반복되어가다.
태존매 레이드가 나오고 저는 냥꾼보다 스타일있고 쐐기에서 도움이 많이될거같은 도적으로 변경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같이 쐐기하시던 도적님께서 와우를 접게 되었고 제가 그자리를 채우고싶은 욕심도있었고요.
길드 레이드이야기가 오가고 저는 당시 도적을 키우던 입장에서 레이드는 도적으로 가고싶다고 말을 드렸는데 안될거같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당시 길드레이드는 인원이 부족해서 다른 외부 인원분들도 구인하게 되어서 도적보다는 냥꾼으로 와주실수있냐고 부탁하신건데 제가 도적으로 가고싶다 냥꾼은 안좋다 라는 말을하게되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길드원들하고 불화도 생기고 혼자서 길탈을하게되었습니다.
그후로 솔로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게없을때는 오리보스에서 뛰어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길탈했던 길드원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고 같이 다시 해보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먼저 사과 드려도 부족한데 먼저 내밀어주시고 지금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길드원분들과 쐐기도 함께 가면서 시간도 보내고요.
그리고 지금 용군단 와서는 길드분들도 한분씩 한분씩 접으시고 지금 길드는 이제 아무도없는 길드가 되었네요.
가끔도 한번씩 생각나서 쐐기도 안하고 레이드도 안하지만 길드원분들 계신가 해서 궁금해서 한번씩 결재해서 들어가보고있습니다.
그치만 이젠 안계시네요.
항상 그분들에게 감사드리면 죄송스러웠고 제가 함께했던 20대 초 후반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저도 이제는 떠나보려고합니다.
그 길드를 알게 해준 어린 중학생이였던 친구 , 격전의아제로스 쉬고 어둠땅때 복귀했을때 먼저 다가와주시고 같이 쐐기 가주신 부 길드장님, 부족한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냥꾼에대해서 알려주시고 항상 조언해주신 저의 선생님,,물몸이고 생존기 잘안썻던 냥꾼  케어봐주신 같은 길드원 힐러님,항상 노움만세 외치시면서 같이 쐐기도 가고 항상 즐겁게 대화나눠주신 길드원님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긴글에 다 담기 어렵네요.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제가 말하고싶은바는 이렇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어디서든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고 함께해서 영광이였고 감사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그때 당시 생각나는 일들 위주로 작성하다보니 여러모로 길고 문장이 어색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