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서버에서 해보고 느낀점 간단하게 공유해 봅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예전 판다리아와는 시스템적으로 다릅니다.
게임 스토리가 용군단 이야기 이후 다시 판다리아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용군단의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해서 본섭을 하신 분이라면 바로 적응 가능합니다.
스킬트리라던지 처음부터 용조련술을 비롯한 일반 날탈도 타고 날아 다닐 수 있습니다.

캐릭터 성장 부분은 디스커버리 시즌을 약간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여러가지 땜질 보석과 얼개 보석, 맞물림 보석 등을 얻어서 배울 수 없는 스킬을 배워 활용하게 됩니다.
이런 보석들은 고유아이템으로 한 번만 얻으면 됩니다.
일반 스탯을 올리는 보석은 3개를 모으면 상위 보석으로 바뀌는 디아블로의 업그레이드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그리고 보석은 처음 배우는 스킬 중 보석을 해제하는 스킬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장착해서 얼마든지 재활용 가능 합니다.

그리고 모든 주화는 골드보다 청동이라는 이벤트 화폐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장비에 내구도가 없어서 수리비도 필요없습니다.
반대로 장비는 상점에 팔지 못합니다.
필요없다면 1분짜리 쿨을 가진 스킬을 써서 분해로 청동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퀘스트 라인은 거의 예전 그대로인데 날아다닐 수 있다보니 동선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 예전 판다를 경험하셨던 분들이라면 좀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탈폭풍을 짜증냈던 분들도 이건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섭이라 애드온 적용이 안되서 조금 불편하긴 한데 컨텐츠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진행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빨리 본섭에서 만나볼 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