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복귀라 용군단 던전 다 새로 가보는거라 너무 신선하고 좋음
공략영상도 5번씩은 정독하고 차근차근 단수 올려가는중
원래 스타일 자체가 '게임은 즐기자' 마인드라 다른 플레이어가 자기몫을 못해도
그럴수 있지~ 라고 하면서 오히려 좋아 이번엔 하드모드다 하면서 재밌게 게임함

이번시즌은 힐러가 재밌는 느낌이라(택틱 다 알아서 쫙 힐업하는 것도 재밌고 좀 복잡함)
힐러에 손이 많이 가는데, 전 시즌에 비해 유독 힐러 탓을 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음
그제였나 루생웅 2단인가를 갔는데 막넴전까지 거의 뭐 20데스 정도 한 상태였던걸로 기억함
495운무로 군말 없이 차단 해제 메즈하면서 아 이번팟은 좀 빡쎄구만~ 이러면서 그냥 즐겜중이었음

막넴 상황 설명을 하면
1. 딜/탱들이 스킬이란 스킬을 다 맞고 불바닥이 절반이 넘는 상태
2. 심지어 그 불바닥도 가장자리에 깐것도 아니고 떡하니 중간에 깔고 해서 걍 바닥 지옥ㅋㅋ
3. 딜러 한명은 시작한지 20초이내 사망
4. 탱커는 드리블 일관성이 없어서 브레스 피하기도, 힐주기도 애매한 상태
5. 공략몰라서 용 안때리고 다들 넴드만 때리고 있음ㅋㅋㅋ
뭐 대충 이런 총체적 난국이었는데

당연히 브레스 피하고 바닥 피하고 딜러들은 생존기 당연히 제대로 못올리니 힐업하느라 정신이 없어
탱커 해제가 좀 늦었음 2중까지 봤음 그리고 전멸한 상태로 탱커만 혼자서 남아 몇초 버티다가 3중됨

전멸하고 나서 탱커가 저한테 아니, 해제 안해요? 해제 할줄 몰라요? 뭐 해제해야되는지 알려드려요?
이러는겈ㅋㅋㅋㅋ 해제를 한번도 안한것도 아니고 파티 무너지는 상황에서 한번 해제가 안된건데..
시작 20초만에 죽은 딜러한테 한마디 안하고 나한테 얘기하는거 보고 대충 지인팟이겠거니 했음
이미 소진도 됐겠다 어처구니 없어서 걍 나오려다가 사람들이 더 하자고 얘기하길래 그냥 참고 클리어 했네요

불바닥이 절반이 넘게 뒤덮일때까지 살려놨으면 고맙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유독 뭔가 본인이 공략이행을 잘 못하는걸 힐러탓을 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거 같음
저번시즌엔 저런 경험이 딱 한번 있었는데, 이번시즌은 벌써 두세번 겪은 느낌ㅎㅎ
참고로 어제는 488보존으로 루생웅 2단 3상으로 손쉽게 클리어

3줄요약
1. 시즌4 재밌음
2. 다들 제발 공략좀 읽고오세요
3. 힐러탓 그만 해...그럴수록 힐러가 더 부족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