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랑 10단 이상에선 못 본 유형인데, 부캐 기사로 공찾 돌다 보면 시전힐 위주로 보는 신기 분들을 자주 봤습니다.

전 신사가 본캐인데, 신사야 집섬 쓰면 순치 5스택 유지하면서 치유로 단일 힐업이 되니까 시전힐 당기는 게 맞습니다. 신기를 제한 근접 힐러는 운무인데 운무는 원거리 힐 정샘+근접 힐 상비바로 보면서 힐업 타이밍에 천신 뽑고 포용을 부릴 때를 제외하면 마나 효율 때문에 시전힐을 거의 안 보게 되고요.

추방자의 해안에서 성기사 튜토리얼을 할 때를 보면, 성전사의 일격으로 몹을 패면서 생긴 신힘으로 정패를 쓰라고 합니다. 거기서 신충이랑 영서도 배우는데, 여빛은 나중에 배우게 되지만 기술 아이콘에 마우스만 올려도 신힘 사용 여부와 효과가 뜨고요.

그런데 공찾 돌다가 HPS 미터기를 보니, 신충은 원래 쓰는 게 맞으니 예외로 쳐도 빛섬이랑 성빛만 어떤 상황이든 죽어라 쓰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됐습니다. 근접힐 위주로 보는 분들도 봤는데 그런 분들은 체감상 영예작이나 령 먹으러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시전힐 vs 근접힐을 비교해 보면 자원 수급이나 마나 관리에서 시전힐이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얼라 저렙 보기로 자유지대를 돌다가 보니, 신기가 시전힐만 보다가 말라죽는 경우도 봤고요.

뭐 저렙 구간이야 잘 모른다 치고 넘어가도, 만렙 찍고 공찾까지 올 정도면 p키 눌러서 기술 목록은 한 번씩은 보게 될 텐데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영던이나 공찾에서 그런 분들 보면 인벤 성기사 게시판에서 신기로 검색해서 힐업하는 팁 찾아서 읽어 보시라고 하는 중인데, 이게 신기도 힐러니까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아니면 군단 이후에 바뀐 힐업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군단 때부터 근접힐 위주로 개편됐다는 얘기는 예전에 들어 봤는데, 제가 어둠땅 이전에 신기를 해본 적이 없는지라 군단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 신기가 힐업을 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