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슈되고 있는 재연마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두에 밝히고 싶은 부분은,

재연마의 우선순위가 뭐가 맞다고 단정짓기보다는 본인의 소속공대에서의 플레이 스타일 등의 연유로

자신만의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그 속에서 충분히 1인분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탯상대가치에 대한 오해

 

1. 첫번째 오해

 

스탯상대가치 = 재연마 우선순위다.

 

개인적으로 저는 적어도 FD 시뮬에서만큼은 같은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탯상대가치 이른바 EP값은 현재 장비셋팅에서

각 스탯별로 동일한 수치를 증가시킬 경우(예를 들어, 타 조건은 동일하게 설정하고 하나의 스탯만을 1씩 증가시킬 경우)

기대할 수 있는 DPS 증가치로 이해합니다.

 

문제는 정의에서 밝혔듯이 "타 조건이 동일할 경우" 라는 단서가 있듯이

치명타 1를 증가시킬 경우 가속/특화는 이전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 요구됩니다.

 

여기에서의 스탯가치는 비어있는 보석홈에 민/가, 민/치, 민/특 보석 중 무엇을 박을지

혹은 보석 홈 보너스가 치명 60과 같을 경우 깔맞춤을 할 것인지 아니면 무시하고 민160 보석을 박을지에 대한

고민에 유의미합니다.

 

 

2. 첫번째 오해의 실례

 

 

현재 FD에서 최고 DPS 셋팅의 DPS와 그에 따른 스탯가치 입니다.

보시다시피 스탯상대가치가 치 > 특 > 가 로 산출이 되는군요.

 

동일한 장비, 동일한 조건하에 이를 기준으로 치명 > 특화 > 가속의 우선순위로 재연마를 하고 난 결과입니다.

 

 

이번엔 가 > 치 > 특으로 산출이 되고 도리어 DPS는 하락했군요.

 

여기까지는 FD 시뮬의 기준입니다.

 

심크에서의 EP값의 의미가 FD와 동일한지 여부가 궁금해서

소속 공대 사냥꾼분께 부탁을 해봤습니다.

실제로 그 분도 특>치>가 의 EP값 순위가 나왔기에 특화로 재연마를 해야할지 고민이셨고요.

 

"XX님 심크에서 나온 스탯가치대로 재연마하시고 동일 조건하에서 다시 돌려보세요. EP값 어떻게 산출되는지 보세요."

 

결과는 치>가>특 이었습니다. 템레벨은 582이신거로 알고요.

 

이를 바탕으로 추단컨대, 심크에서도 FD에서와 같이 스탯가치의 의미를

"타 조건은 동일하게 두고" 라는 전제가 요구됩니다.

 

 

 

마무리하면,

일전에 제가 치가특의 재연마 우선순위를 언급한 배경은

각종 자료에서 제시하는 최고 DPS 수치를 나타내는 BiS 셋팅의 재연마 상태를 보고

'일반론' 으로써 말씀드린겁니다. 물론 단서를 달았죠. 현재 장비상태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