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하면서 문득 어제 길드원분들 주차 시켜줬던 일이 생각나면서 

만약에 내가 힐러라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가 궁금해서 월돛을 하고 있습니다.


15단 보랄이였고 
주차를 같이 도와주셨던 힐러님과 딜러님 스팩(앤드파밍)과 실력이 뛰어나서
파티원 믿고 달린것도 있고 황파도 엄청 잘터졌기도 합니다.


3상하고도 시간이 널널하게 남을정도 였으니..  
쐐기가 끝나고 내가 힐러였으면 한번도 안눕히고 즐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힐러를 잘 모르기도 하지만 나라면 스트레스 받아서 힐러를 못하겠구나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파티원이 한번도 죽지 않고 시클이 가능했던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힐러가 잘해서구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파열 주간 몹들 잡을꺼 후다닥 잡고 탐시간 최소한으로 주면서 달리는 탱커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파열이 6중이상은 안되고(특정구간 예외) 4중정도는 꾸준히 유지가 됐던거 같은데
위험한 구간은 당연히 힐 지원하면서 하기도 했구요


마지막으로 묵묵하게 채팅 한번 안치고 파티원 힐을 주신
힐러님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