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양조를 플레이하고 있는 오세중이라고 합니다. 시즌 초에 어쩌다 보니 쐐기를 좀 달리다가 잠시 쉬는 기간에 접어들었는데 밤낮이 바뀌어버려서 잠도 안오고,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반응 좋으면 다른 던전들도 올리도록 해 볼게요.


1. 응결된 점액(보라색 슬라임)의 주변 적 받는 데미지 감소 오오라는 슬라임류 몹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2. 1넴 뒷 구간에 있는 부패골수 수액이 캐스팅하는 부식성 오물은 캐스팅이 끝나는 시점에 주변 10미터 이내에 질병을 걸기 때문에 차단이 안되는 시점에 근딜은 멀리 도망가면 생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1넴 뒤, 촉수 구간 전에 있는 썩어가는 끈적손톱이 사용하는 부식된 발톱은 사용하는 시점에 1 어글자가 근접해있지 않다면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나 소환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탱커는 항상 근접해주는 게 좋습니다. 딜러는 탱커가 풀링중에 있다면 가까이 가서 괜히 한대 얻어맞아서 해제 쿨 빨아먹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4. 강령군주 성약 플레이어 둘을 데려간다면 역병 점액(빨간색 슬라임) 시체를 흡수 했을 때 생기는 가속 버프를 최대 3분 59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빨간색 슬라임이 죽을 때 빨간 피웅덩이가 생기는데 이게 2분 지속이라 한명이 역병 점액이 죽기 전에 미리 살덩이 창조를 땡겨놓고 그 버프가 사라지기 직전에 다른 플레이어가 가서 흡수 하면 효과 지속시간을 두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5. 점액 촉수는 분쇄의 포옹 이라는 스킬로 한명을 데려가면서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단일 스턴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캐스팅을 보고 끊어주는 느낌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캐스팅이 올라오기 전에 미리 스턴을 길게 넣어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끌려가면 손해보는 게 너무 많더라구여.

6. 3넴 지역 부근에서부터 등장하는 혈족 매복꾼이 사용하는 매복은 캐스팅이 끝나는 시점의 1 어글자의 위치의 
뒤로 도약해서 광역 피해를 입히는데, 탱커는 이 때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앞으로 무빙을 하면 데미지를 씹을 수 있습니다. 

7. 1넴 뒷 구간에 있는 불안정한 보관통의 터지는 데미지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그걸 넣으려고 딜러들 딜로스 유발하고 애드나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 보다는 그냥 안정적인 곳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하는 게 오히려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8. 막넴 방 안에 있는 이코르 바일플래시는 차단을 해도 1 어글자가 평타 사거리 밖에 있다면 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바일플래시를 움직이고 싶다면 멀리서 차단하고 도발 땡기지 말고 탱커가 일단 붙어서 평타 한 두대 정도 맞을 생각 하고 근접해서 움직여줘야 합니다. 

9. 막넴 방 안에 있는 이코르 바일플래시는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유령 걸음 이라는 스킬을 활용해서 이동을 하는데, 도착지점은 주변에 있는 역병결합 헌신자 주변입니다. 따라서 막넴 방 입구에 있는 두마리 중 큰애는 잡고 작은애는 그냥 적당히 치다가 살려두고 지나가서 광을 치다 보면 바일플래시가 입구쪽으로 이동을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동선상으로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10. 1넴뒤부터 2넴 지역 주변에 까지 있는 역병 걸린 척추 파괴자는 죽을 때 밟아야 하는 슬라임을 5마리 소환하고 가는데, 이 몹이 죽을 때 좁은 지형 위에서 죽는다면 슬라임을 어느정도 한 점으로 유도해서 밟기 쉽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역병 몰락지라는 던전 자체가 딱히 특별하거나 숨겨진 정보도 없고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기가막힌 팁은 없네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