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이야기가 핫 하고 마치 내일 게임이 멸망할것처럼

현질옹호론자와 비관론자가 싸우지만

일반유저 입장에선 레이드 현질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짜피 나는 안 할테고 분배금 받으면서 하면 땡이거든요


우선 현질옹호론이 대세가 됐던 시절은 낙스레이드겠죠?

현질의 정점의 레이드였고 분배금 1만골은 쓰레기

최소 1만 5천골은 받아야 잘 받는다고 했던 호드 낙스시절
(얼라는 분배금이 호드에 반토막이던 낙스 초중기 시절)

그당시 분배금 1만골이라는 시절엔

전딜들만 돈을 썼을까요?

아닙니다 그당시에는 비쥬류클래스와 힐러들도 돈을 썼습니다

분배금은 넘쳐났고 힐러들조차도 탬값이 비쌌으며

비싼 탬값을 질러도 그의 상응하는 분배금을 약속받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힐러조차도 지갑을 연겁니다

지금 바쉬 힐둔기가 6만골 7만골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낙스시절 힐러들이 그렇게 돈을 써도 될 정도로 다른 딜러들이

더 많은 경매참여 및 레이스로 분배금을 미친듯이 올려놨고

이는 힐러의 지갑까지 열게 만들었습니다

돈을 '쓰는'분위기 였으니까요

돈을 너도나도 쓰는 분위기에서 돈을 안 쓸순 없었죠

40인이나 되는 공대에서 언제 탬을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다

그런 좋은 분배금을 약속하고 올킬을 보장하는 훌륭한 공대에서

공탈이 무서우니 그 당시 최고 귀족 복술조차도 탬을 사게 만들었습니다

쌀먹/하드골셔로 찍혀서 공대에 쫒겨 나는게 탬사는것 보다 손해니까요

그 골셔복술들이 적당하게 돈을 '쓰고'

써도써도 넘치는 골드를 자신의 다른 딜러캐릭에게 셔틀하니

분배금은 내려갈리가 없었습니다

배럭캐릭들로 마구마구 레이드를 가니까요

본캐/골셔들이 분배금을 생산 그 분배금을 다른캐릭에게 전달

다른캐릭/골셔들이 또 레이드를 가서 분배금을 생산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돌아갔죠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유저들의 스펙상승에 힘입어

시간단축 및 부캐유입으로 분배금은 이런식으로 유지 됐습니다


광란의 낙스레이드가 끝나고 25인 레이드의 불성이 나왔습니다

카그마는 레이드가 아니니 패스하고

진짜 레이드인 불뱀폭요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분배금을 책임지던 근딜유저들이 사라지니

지금은 분배금이 낙스시절에 반에반도 안나오는게 현실이죠

게다가 40인에서 25인으로 준 만큼

언젠가는 탬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생겨버려

하나 둘씩 지갑을 닫는 유저들이 생겼고

불폭 초창기에 탬하나에 1만골 2만골씩 지르던 유저들은 속으로 한탄하죠

'아 불성은 오리시절과 다르구나'

정공 참여만 하면 언젠가는 기본가에 탬을 먹겠구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부터 지갑을 안 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힐러유저들이 안 열고 그 다음엔 시너지 유저들

퓨어딜러임에도 진짜 쌀먹유저들까지

지갑을 안 엽니다 들어오는 분배금보다 나가는 돈이 많거든요

지금은 낙스>불폭으로 가는 과도기 였다면

검사 하이잘부터는 정말 돈을 안 쓰는 유저들이 더 생겨날껍니다

어짜피 너도 안쓰고 나도 안쓰는 분위기라면

굳이 내가 탬을 먹을 이유가 없거든요

공장들도 탬을 사라는 압박을 못 하겠죠

지금 분배금 꼬라지가 이런데 어떻게 살까요?


일반유저들은 낙스처럼 현질옹호론자가 주류였던 시절도

불폭처럼 현질비관론자가 주류인 시절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어짜피 분배금 받고 게임 하는거고

탬 먹은 누군가가 레이드를 깨주니까요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 탬에 너무 욕심가지지 말아요

레이드를 안 가서 검사 하이잘 입구컷을 시킬 공장들은 있지만

탬을 못 먹어서 검사 하이잘을 못 가게 하는 공장들은 없어요

탬에 욕심내지말고 로그에 욕심 내 보세요

95점++이상을 찍으라는게 아닙니다

최소 정말최소 85++만 찍어보세요

그 정도 점수는 탬이 빈약해도 가능합니다

정공 공대장들은 95점짜리 유저만 검사 하이잘에 대려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