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온 글임 글 제주가 없다 보니;; (현제는 본섭 하지만 예전에 한번 당해본 기억이 나서) 초아디바


유래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리해본다.

와우는 레이드라는 개념이 있다.

40명이 모여서 보스 여러 마리가 있는 던전을 가서

보스를 잡고 아이템을 먹는 건데

사람은 40명이고 보스가 주는 아이템은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아이템이 필요한 사람 필요 없는 사람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다.

그래서 유저들끼리 생긴 제도가 골드경매파티

아이템이 나오면 서로 경매를 해서 골드를 모으고

그걸 총 인원수로 나눠서 분배하는 방식이다.(아이템을 먹은 사람은 분배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

줄여서 골팟이라고 하고

정규 공대(약속된 사람끼리 가는 공격대) 가 아닌

막공(막모은 공격대로 임의의 사람들을 모아서 가는 공대)으로

골팟을 가게 된 레이드가 있다.

때는 와우 확장팩 : 불타는 성전이며

레이드는 불뱀 제단이다.

레이드가 끝나면 공대장은 모은 골드를 분배해 줘야 하는데 레이드가 끝나자

로그아웃을 한다.

보통은 여기서 사람들이 닌자(먹튀)라고 생각하며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잠시 후 태연하게 게임에 접속을 했고 샤트라스(불타는 성전의 와우 도시 이름)에 앉아 있었다.

그러고는 자신이 골드 닌자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람들이 당황해서 왜 골드를 닌자 했냐고 물어보자

집에 쌀이 없어서 쌀을 산다고 골드를 판다고 했다.

그때 팔았던 골드가 현금가로 12만 원 정도였으니 큰 금액도 아니었다.

와우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에 올라오며 유명세를 치렀고 쌀사먹기 위해 게임한다고 해서

쌀먹 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게임머니를 현금화하는 것이 목적인 유저를

쌀먹 또는 쌀먹충이라고 한다.

쌀먹충은 급식충과 쌀먹의 합성어로 쌀먹질을 하는 학생을 이야기한다.

사실 그 이전에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에서

게임머니로 쌀삽니다라고 올라온 적이 있지만

이슈화되지 않았고 널리 퍼지지도 않았다.

시작은 바람의 나라

알려진 건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