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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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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8
십자군 2차 ptr 후기지난 1차에 이어
몇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도 있고 출시 전에 숙련도를 더 올려보고자 2차 ptr에 10인 2회, 25인 2회 참여했습니다. 제가 접속하는 시간대가 좀 애매해서 고정이나 예약팟은 가기 어려워 모출 팟으로만 다녀왔고 상당수 초행이신 분들이 있어, 간접적으로 정식 오픈 이후 ptr 경험 없는 분들이 주축을 이루는 모출팟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10인부터 1차에는 탱스왑딜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근딜로만 참여했습니다. 1넴 1-1 고르목은 요새 딜들이 좋아서 스노볼트 2마리정도 남은채로 페이즈 넘어가도 금방 정리돼서 쉽습니다. 1-2 요르문가르 형제 마비독과 담즙 작용 방식은 25인과 같지만 대상자 수가 적고 공간에 여유가 있어 대응만 확실히 하면 아주 쉽게 넘어갑니다. 다만 마비독 대상자가 반응이 늦으면 한 두 명 정도 죽기도 하는데 보통 전부가 1~2개는 있어서 큰 문제 없었습니다. 1-3 얼음울음 박치기 맞았는데 탱이 사는 경우도 있고, 이정도의 무빙은 다들 잘 하는 편이어서 3페이즈 넘어가고 공대원 9명만 살아 있다면 거의 잡았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2넴 자락서스는 뭐...딱히 후기랄게 없네요 3넴 진영대표 두 번 다 그닥 위험한 조합이 아니어서 쉽게 정공법으로 넘어갔습니다. 죽손이후 빠른 점사와 신기몹or복술몹의 폭힐만 차단하면 거의 무난하게 잡아진다고 보입니다. 4넴 발키르 쌍둥이 입구공략은 막혔다는 얘기들이 많아 정석공략으로 진행 했고 2~3명의 지우개조를 운영하면서 동일 속성 서약 시전 때 속성 전환클릭+대상변경+블러드 로 빠르게 차단만 성공하면 나머지 변수들이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25인에 비해 딜찍에 가까운 택틱이 충분히 통한다고 느껴집니다. 막넴 아눕아락 1차 ptr과 마찬가지로 처음오시는 분들이 많아 잠수페이즈 가시 추격에 적응이 좀 오래 걸렸지만 어느 정도 감 잡은 이후에는 1잠수 후 착취페이즈 넘어갈 때 블러드를 켜고 전원 생존만 하면 100% 잡아졌습니다. 정식 오픈 이후 ptr 안 해보신 분들이라도 스펙과 레이드 경험만 좀 갖추셨다면 잡는것 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25인 한 번은 탱스왑딜, 한 번은 그냥 근딜로만 다녀왔습니다 1-1 고르목은 뭐.. 워낙 쉽습니다 1-2 요르문가르 형제 이놈이 역시 초반 걸림돌입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 경험 차 처음 오신 팟이었기 때문에 2~3트정도 여기서 소비하면서 마비 독과 담즙 대처를 익혀야 했고 대처가 익숙해 진 이후에는 산성아귀 처리하고 공포비늘의 광폭화 때 뭉친 근딜쪽에 담즙이 떨어지면서 2트정도 더 날렸습니다. 이 문제는 공포비늘 광폭화 이후 원/근딜 모두 약산개와 담즙 분사 이후에 근딜이 붙는 걸로 해결했는데, 1차 ptr에서는 공포비늘의 오른/왼 엉덩이에 근딜이 나눠서는 방식과 담즙타이밍에 공생기를 올리면서 해결하기도 했어서 더 낫다고 판단되는 택틱을 공장님들이 채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2넴 자락서스는 두 팟 다 차원문 이후 여군주가 2마리씩 매번 나왔는데도 원트에 잡았습니다. 3넴 진영용사 야드의 어글키핑 스타트를 시도해보고 싶었고, 옛날 기억 그대로 수행 한 결과 첫 점사몹 죽고도 최소 10~15초 동안 어글키핑 가능했습니다. 라떼 해 보신 분들은 그 기억 그대로 하시면 최소한 패치되지 않는 이상 여기서 전멸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참여 중 한 번은 정석으로 공략하면서 3트정도 소비가 지속되었지만 이 택틱을 공장님이 요구하지 않으셔서 제가 자체적으로 탱 스왑하고 위험순위가 높은 전사몹(쇼쿨)을 드리블 했고 다행히 공장님이 이 부분을 빠르게 캐치해서 마이크로 공지해주신 덕분에 공대원들이 협조 잘 해주셔서 쇼쿨에 의한 사상자 없이 모두 잡아 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어글키핑 스타트건 위험몹 드리블이건 반드시 메즈와 차단 공생기와 보축 순서 지정등 돌발 변수를 최소화 할 역할과 특임을 확실히 지정해 주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4넴 발키르 쌍둥이 두 번의 참여 모두 입구공략은 하지 않고 지우개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트라이 했고 10인 후기처럼 동일 속성 서약 시전 때 속성전환+타겟변경+블러드 상태로 빠르게 차단 성공과 공대 주 속성의 반대 회오리 때 성희+경우에 따라 오숙+공생기와 개인생존기+생석 으로 살아 남는 것 두 가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반대속성 회오리는 다들 금방 적응해서 대처하셨는데 동일 속성 서약 시전 때 공장님 오더-->정수클릭--->타겟 전환 이 과정이 늦어 익숙해 질 때 까지 4~5트 이상 소모한 팟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속성에 따른 전환과 이동, 지우개조의 헌신(딜욕심 내시면 거의 구슬이 샜습니다)이 매끄럽게만 수행 되면 부족한 딜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보스라고 생각합니다. 막넴 아눕아락 아쉽게도 2차 ptr 역시 착취페이즈 까지만 보고 잡지는 못했습니다. 이름 있는 고정공대나 정공, ptr 다회경험 하신 분들로 구성된 공대가 아니라면 글쎄요, 첫 주차나 그 다음 주차 까지도 어쩌면 순수 모출 막공은 아눕에서 일반 전환이라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딜로 참여한 팟에서는 그냥 열심히 닥딜하고 스왑탱으로 참여한 팟에서는 아눕탱을 봤는데, 역시 잠수 페이즈에서의 대응이 문제였고 추적 대상자가 니트로 있는 유경험자인 경우에는 스무스하게 페이즈를 넘겼지만 이동기 없고 처음 해 보시는 공대원이 대상자가 되는 경우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보축 주는 순서를 미리 정하지 않은 팟들이었는데 너무 일찍 보축이 들어가거나 거리가 멀어져서 보축을 줄 수 없거나 하는 경우나 많아서 이 부분은 가능 하면 순서를 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섭 출시 이후에 처음 트라이 하실 분들은 유튜브등등 어떤 영상으로도 좋으니 잠수페이즈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아눕 탱을 볼 때에는 야드의 경우 1페이즈 첫 얼음베기를 맞고 바로 껍질, 두 번째 얼음베기 맞기 직전에 장신구 이렇게 돌리고 숨기 10초 쯤 전에 니트로로 쭉 빼면 세 번째 얼음베기 안 맞고 빼 지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두 파티 다 블러드를 사용 해야 2 숨기 안 보고 간신히 착취페이즈에 갈 수 있었어서 착취페이즈에 딜이 좀 많이 모자랐는데, 이 페이즈에 정말 대미지가 아프게 들어와서 착취 이후 첫 얼음베기에 껍질(12초)+끝나면 바로 장신구 (20초)+후 바로 생본(20초) 이후 바로 광재(12초)등에 고억도 한 번 받아 1분 이상 생존메커니즘을 지속 했는데 결국 생존기 다 끝나고 냉관힐이 꼬이기 시작 하면서 아눕탱 혹은 쫄탱이 죽었고 이 때 아눕 남은 피가 20% 정도 였습니다. 힐러님들이 냉관에 대처하는 것을 어려워 하셨는데 순수 막공에서는 다른 글에 언급들 하신 것 처럼 냉관 1틱부터 4틱까지의 대처를 정확하게 정해놓을 수 없거나 정해도 오차 없이 수행한다는 보장이 없어 어쩌면 서두에 언급 한 것 처럼 출시 이후 초기에는 일부 막공에서는 일반 전환이라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ptr 참여로 택틱을 어느 정도는 숙지할 수 있어 상당히 의미있었고, 또 전멸에 대한 심리적 부담 없이 다같이 최선을 다해 트라이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몸은 정말 피곤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야 찾아온 여정과 함께 파밍들 잘 하셔서 다들 50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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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