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립이나 이슬할멈이나 얼라 죽이는 행위를 하는건 똑같다.


그런데 왜 여립을 미워하지는 않는걸까??


가끔 섭게에 헬섭 산적에 대해 올라오는 글 보면


여립에 대해서는 '컨 좋다' '적이지만 인정한다' 이런식의 글이 다수이고


이슬할멈은 '할줄아는거라곤 양변하고 튀는거밖에 없는새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새기'


라는 식의 댓글이 대부분이지


이 둘의 평가가 이렇게 갈리는 결정적인 이유는 딱 한가지다


여립은 혼자 돌아다니면서 pvp를 즐기는.... 이를테면 건달같은 플레이랄까?


이슬할멈은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머리수로 으시대는 양아치같은 플레이라는 것이지


그렇기에 이슬할멈에게는 더욱 악감정이 많이 쌓이는 것이고


애초에 머리수로 학살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얼라의 대응도 다수의 사람이 뭉치게 되는 거지.


즉, 여립하고는 '싸움'을 하게 되지만 이슬할멈과는 '전쟁'을 하게 된다는 말이야.


애초에 이슬할멈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얼라와 호드의 전쟁이 생기게 되는건


당연한 결과였던거다. 결국 이렇게 시작되었고


그 동안 당해왔던 얼라의 분노가 쉽게 사그라질것 같지는 않네


이슬할멈도 멘탈은 강한놈 같아서 멈출거같지 않고 말이지 ㅋ


끝이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하다~


쟁섭 선택한걸 잘한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