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우저 여러분 지난 새벽 필비닌자로 지목받은 'Dante'입니다. 저의 진행실수와 욕심으로 인하여 참여하셨던 공대원분들과 이를 지켜보고 계시는 많은 와우저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해드려 송구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부터 전하는 바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말도 안되는 핑계나 이유로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낮은 수를 부리지 않겠습니다. 필비가 정말 가지고 싶었고 제가 오픈베타부터 지금까지 스샷으로보던 필비를 실제로 보니 그 짧은 순간이 영원처럼 지나갔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저에게 영원 같았던 필비의 기억이 앞으로 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수많은 레이드를 다니게될 동료들에게 아픔의 상처가 되어 버린 부분에서 다시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아울러 댓글중 전후 좌우 사정을 객관적으로 알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모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1. 참여자 : 10명 ( 전사2, 도적3, 법사1, 징기1, 사제2 )

2. 선입목록
충원* - 오색등껍질 / 별을쏴* - 어추가슴 / Dante - 성검 / 밀키후레* - 명중어께 / Cur* - 차비 /  
mon*- 핀클  / 하경* - 티탄도안 / 진격의힐* - 기원로브 / 스펠스* - 묵상의 고리 / 뚜까팰* - 수호검 

3. 공대알림
인던입구에서 선입목록은 먼저 공격대 경보로 알려드렸습니다. 선입외의 아이템처리에 관하여는 아래와 같이 경보를 띄워 드렸습니다.

"충원* - 오색등껍질 / 별을쏴* - 어추가슴 / Dante - 성검 / 밀키후레* - 명중어께 / Cur* - 차비 /  
mon*- 핀클  / 하경* - 티탄도안 / 진격의힐* - 기원로브 / 스펠스* - 묵상의 고리 / 뚜까팰* - 수호검" 

"선입템목록외의 네임드 드랍은 차비이신 쿠로님께 상점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템링크를 찍어 드리면 손하시면 됩니다." 

"선입목록 이상없나요?"

위 내용은 저의 메모장에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상층 랜드팟을 자주 가기에 저장을 해놓은 것이며 공격대 경보음을 좋아해서 항상 인던 입구에서 경보를 날립니다.

4.사건내용
랜드를 잡고 필비가 나왓습니다. 하던데로 저는 탬링크를 드렸고 약 15 ~ 20초 동안 공대원님들의 워딩은 "정말 나오네요", "우와 이건 정말"과 같은 감탄사였고 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실수를 범했습니다. 다시한번 입할분이 없는지 탬진행을 했어야 했었는데 이부분에서 아무도 손이 없으니 사도 되겠지라는 아주 협소하고 해서는 안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 처리과정
드라키를 잡고 나서 필비를 착용할 수 있는 해당 클래스가 남아서 처리과정을 논의 하였습니다. 100골을 줄테니 나가 떨어지라는 워딩은 없었고 제가 수중에 가진돈이 약 500골드 정도 있었기 때문에 골드를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남은분들이 "정중한 사과1표", "골드로 보상이지만 금액을 높게2표", "뽀각이2표","해당클래스 상의하세요 2표" 였습니다. 결국 남은분들은 4분이었고 골드로 보상을 받은 분들은 보상을 받으셨습니다. 

위에 과정대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저의 욕심이 너무 컷던점, 필비가 손이 없다고하여 정말 원하는 분이 없다고 저만 생각한 부분들 모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화심에서 딜러 10위 이상 올라가는 욕심이 너무 컸고 현실과 다른 와우에서만이라도 가진자가 되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뿐만아니라 댓글로 필드에서 제가 이상한 행동을 해서 차단하셨다는 와우저님에게도 사과드립니다. 저는 늙지 않은거 같은데 저의 몸과 손은 나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저의 젊은날을 추억하자고 여러분들께 피해만 남깁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필살의 비수 아이템과 캐릭터 삭제영상 첨부합니다.

2020년 1월 28일 
소금평원 얼라이언스 인간도적 D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