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에서 사자 고기가 필요해서 사자 잡고 있는데 은신 안한 도적인 와서 때려서 죽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일종의 컨셉러 인거 같았는데 항상 같은 루트로 "은신 안하고" 다니면서 호드 때리고 다니더라구요. 

내가 은신 선빵 때리는데 더럽게 안맞습니다. 선빵 때려도 안맞아서 걍 은신풀고 전투 시작하는거랑 똑같음...ㅅㅂ

일단 38렙에 암습을 배우기 때문에  암습이 없는 상태 

드루는 스턴기가 쿵쿵따, 곰 폼 기절 2개 

도적은 후려치키 비습 급가 3개 

일단 캣폼으로 상대하면 100% 졌습니다. 

도적 딜량이 어마어마 해서 푹푹 쑤시는거 맞고 있노라면 피가 줄줄줄 셉니다. 

그래서 은신 선빵 도트뎀 , 요정의 불꽃 걸고 곰폼 변환해서 버티다가 

피 50% 빠지면 쿵쿵따 , 재생, 회복 걸고 다시 곰폼 

버티다가 또 피빠지면 곰 기절 쓰고 다시 재생, 회복, 곰폼

가시 뎀지가 19정도 인데 도적은 쌍수로 찔러대는 도중이라 가시로 주는 뎀지가 어마어마 합니다. 

 때문에 이거 뗌에 도적은 말라 죽습니다 

다만 힐타이밍 못잡으면 내가 죽습니다. 

거의 비등비등하게 싸우더라구요.  내가 실수하면 내가 죽고 

내가 실수 안하고 힐만 잘하면 잡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초장기전으로 가면 아마 제가 질겁니다 마나가 없어서요....

쿵쿵따 곰폼기절 이거 2번만해도 마나가 거의 없습니다.  저거 안에 승부 안나면 죽었다고 봐야 하는데 

저쯤되면 상대도 피가 거의 없더라구요.그래서 한대라도 덜 맞게  센스 있게 무빙을 잘하냐도 관건....

그양반이 은신 안하고 선빵 맞고 시작 해서 그렇지 아마 내가 곰폼이 아닌 상태에서 비습 급가 맞고 시작했으면 

80% 확율로 제가 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드루이드가 한가지 폼을 고집 하는게 아닌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변신, 스킬사용을 얼만큼 센스있게 잘하느냐에 따라 

케릭 성능이 천차 만별인것 같습니다. 저걸 할만큼 될려면 생각도 많이 해봐야 하고 경험도 많아야겠더라구요.

한참 쌈하고나서 귀환해서 정예몹을 혼자 잡을수 있을까 해서 도전 해봤는데 잡으면서 

이것저것 시도 하다보니 그동안 내가 드루이드의 성능을 모두 끌어낸게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좀 생각이 많아 지게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