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렙 사냥꾼(28렙) 렙업 중 갑자기
천둥매에 꽂혀 타우라조 야영지로 향했습니다.

그 근처에 천둥매들이 많은데 스킬로 번개숨결(2렙)을
가지고 있는 '워시트 포우니' (Lv. 25)가 있기 때문이죠.

천둥매 관련 정보들을 좀 찾아보고 길들이러 갔는데
천둥매가 일반형 캐스터형이 있어서 캐스터형 천둥매는
공격력이 일반형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타우라조 근처 천둥매들이 캐스터형 취급인 것 같아
일부러 워시트 포우니를 찾으러 갔습니다.

발견은 한 번에 했는데, 근처에 로밍 잡몹이 많아
정리하던 중에 어디선가 오신 사제분이 잡으셨더군요.
타우라조 근처에서 잡으면 퀘템 주는 3대장 몹 중 하나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리젠이 금방 되는 편이라
근처 몹들 좀 잡고 5분쯤 있으니 다시 나와서 길들였습니다.

천둥매는 식성이 빵, 치즈, 생선이라 마법사분들이
주는 빵도 먹는 이점이 있는데... 제가 데리고 다니던 펫은
올빼미라 고기 온리기때문에 고기만 있어서 먹일 게
없더군요. 바로 통곡 앞 오아시스로 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25렙이라 그런지 표범메기는 먹여야 틱당 만족도 35가
차더군요. 낚시숙련이 조금 낮아서 그냥 비단잉어든
긴주둥이진흙퉁돔(맞나?)이든 나오는대로 먹였습니다.

그리고 돌발톱 산맥으로 사냥을 하러 갔는데
천둥매의 장단점은 확실히 뚜렷하더군요.

장점)
- 장거리 몹 선점 가능. 15미터 사거리로 즉시 데미지 들어감
- 번숨이 기력 50소모라 풀기력 시 번숨2연타 어글잡고 시작
- 선 번숨이라 몹들 모인 쪽 다이브가 아니라 풀링 효과 있음
- 자연 속성 마법데미지라 방어구에 따른 스킬 뎀감 없음
- 생선이나 빵 먹음. 근데 낚시 안하고 인던 안 가면 귀찮.

단점)
- 번숨 풀링 식이라 몹이 내쪽으로 옴. 데드존 걸릴 때 있음
- 기력을 50씩 먹다보니 연속 사냥때는 번숨을 별로 못 씀
- 기력 다 쓰면 그냥 근접해서 싸움.
- 날아다니는 뱀 모양이라 외형 호불호 존재

무엇보다 장거리가 아니라
몹을 자꾸 내 옆쪽으로 불러오는 압박이 은근 있었습니다.
어글이 튀면 몹과 본체 사이 거리가 짧은 셈이니까요.

결국 쓰다 안되서 그냥 방생하고 잿빛 토막나무 주둔지쪽
사나운 울음소리 2렙 주는 늑대 길들이러 갔습니다.

천둥매의 선제 연속 번숨이 pvp때는 좋을 것 같은데
일반 사냥이나 인던에선 지속력도 안 좋고 탱커분 어글도
튀게 만들 위험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번숨 데미지가 은근 애매합니다.
쎄다면 그럭저럭 쎈 것 같은데 어글 먹는 건 올빼미 날카로운
울음소리보다 적게 먹는 것 같습니다.
사냥할 때 몹 어글이 튈랑 말랑 해서 살짝 조마조마 하더군요.
필드 사냥 어글은 역시 올빼미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결론) 천둥매는 pvp용 or 레이드용으로 나중에 필요하면
        아탈학카르 천둥매를 길들이자. 렙업엔 별로임.

아래는 저 천둥매들은 캐스터형 천둥매라고 합니다.
저 녀석들은 빼고 일반 야수형을 길들여야 된다고 함
(아탈학카르 인던에도 두 종류가 있으니 야수형을 길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