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야 뭐 요즘 힐 할 것도 없는 넴드도 있어서

하드 넴드들만 몇 가지 적어봄


1) 해체자
사실상 힐러의 역량이 트라이 횟수 줄이는데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주관적)생각하는 넴드.
막공의 하드 입구컷의 시작점. (전차도 있지만 전차는 25명 중에 절반만 잘 해도 할만함)
공생기와 힐업기(신기의 경우 응격)는 땅울리기에 집중되어 있음

그 외에 땅울리기가 올 때, 타빛  대상자가 있다면 무적 희축으로
외생기 지원해주는 것이 좋음.
(무적 희축을 하는 이유는 공대원 살리려다 내가 뒤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
중폭은 바닥 깔고 나서 땅울리기가 온 적은 겪어봤지만
중폭 걸리자마자 땅울리기가 오는 것은 아직까진 겪어본 적이 없음.

또한 중폭 대상자는 디버프가 끝나면서 엄청난 데미지를 받게 되는데
타이밍 맞춰서 성빛을 꽂아주면 좋음

자잘한 팁을 하나 추가하자면
냥꾼, 흑마 펫들이 타빛 대상자가 붙은 다리에서 딜하는 경우가 많은데
힐의 여유가 된다면 펫 힐을 봐줘서 생존 시켜주면 소환수 클래스들이 굉장히 좋아함
(같이 다니는 흑마는 펫이 타빛에 죽을 때마다 오열함)
물론 어디까지나 힐의 1순위는 공대원임.


2) 무쇠 평의회
강철파괴자를 주시 잡아놓고 융해의 주먹 캐스팅이 끝나는 타이밍과
성빛 캐스팅이 끝나는 타이밍 맞추는 것 연습하기.

나머지는 직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자리를 잡고 캐스팅을 당길 수 있냐가
관건이지만 융해의 주먹은 힐러 좀 해본 사람들은 다 타이밍 계산을 하기에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성빛을 꽂냐가 내 힐 파이를 결정 지음

참고로 융해의 주먹 캐스팅 시간은 3초.

또한 힐러들이 본진에서 이격 + 강철파괴자와 거리를 벌려서 스킬을 유도하는데
2페에서 막페로 넘어가기 전에 바닥 유도를 위해 약산개를 하는데 그 때 산개가 잘 못 되면
여럿이서 맞은 상태에 그 자리에 바닥이 깔리면 공대 터질 위험이 있기에 산개해오는 딜러들 보다 더 뒤 쪽으로
거리를 벌려주도록 할 것 



3) 호디르

25인 기준 2힐로 많이들 진행하는데, 그냥 보이는 대로 채워주면 된다.
기억할 것 하나는 모닥불에 붙는 것과 내가 폭풍 버프 대상자일 때,
니트로를 키고 딜러들에게 열심히 비벼주는 것, 두 가지이다.
딜만 받쳐주면 하드로 클리어 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 호구 중 하나.


4) 토림

마찬가지로 그렇게 어렵지 않은 네임드
항상 시야를 위로 올려서 정수리를 볼 수 있게 시야를 잡고
올챙이를 최대한 회피해줄 것.
신경쓸 것은 시간이 갈수록 아파지는 것 (즉 응격의 타이밍을 뒤타임에)
경기장 외곽에 깔리는 블리자드가 생각 이상으로 준내 아프다는 것,
그리고 사거리 나오는 공대원 이동불가 해제 지원.

딜러 입장에서 발 묶인 상태에서 해제 안 들어와서 올챙이 맞고 뒤지면
그거만큼 억울한 것이 없다


5) 프레이야

진짜 계속해서 공대가 아프다. 막공의 벽 4대장 중 하나.
지진, 태섬, 자연의 격노, 폭발 쫄 등등
안 아픈게 없어서 처음 해보면 정신나가기 쉬움

신경쓸 것은 지진 오기 전에 힐업,
지진 타이밍에 자연의 격노 대상자 외생기 지원
(다만 내 피도 애매하다 싶으면 무적 희축 아닌 이상은 사용X)
진짜 지진이 쌩으로 맞으면 너무 아픔

그리고 /외침 채팅 매크로로 힐러 덩쿨좀 풀어주세요 (뭐 멘트는 알아서)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함. 가끔 딜러들도 무빙하고 피하고 정신 없어서
덩쿨 안 풀어주고 놓치는 경우 있는데 그럴 때 저 매크로 미친 듯이 눌러야함


6) 미미론

막공의 벽 끝판왕, 힐러의 지옥
1페에서 딜러들이 네이팜 탄 세 명 이상이 같이 맞으면 같이 맞은 공대원들
줄빠따 때리고 싶음.
1페는 최대한 깡힐로 살리고 공생기, 힐업기를 최대한 킵하는 것이 좋음
(사실 네이팜 탄만 여럿이 안 맞으면 깡힐로 살리기 어렵지 않음)

1페를 끝내고 2페로 진입하면서 신성한 기도를 돌려놓고 스킬 쓰지 않고 최대한 마나 리젠 효율 뽑아놓기
2페 시작하면 자신한테 봉화 걸어놓고 힐 하기
(공대 힐하다가 본인 힐 놓쳐서 죽는 것 보다 자기 봉화로 안정성을 가져가는 것이 좋음)
2페에 응격, 캔슬 성희, 오숙 다 털게 되는데 이 때는 진짜 힐업과 공생기가 조금만 타이밍 안 맞아도
공대원들이 그대로 쓸려나갈 수도 있는 힐러의 집중을 요구하는 구간
또한 넴드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가 즉사기 맞을 위험이 있으므로 위치를 잘 잡아야함
(기공 니트로가 있으면 회피 가능, 없을 시에는 무적으로 생존이 가능하지만 정말 위험한 타이밍 때 쓰는 것을 추천)
공중 페이즈에서는 담당 탱커가 보통 흑마인데 흑마에게 봉화를 걸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그리고 이 때 꼭 정격을 사용한다면 끄도록 할 것
괜히 쫄 어글 튀어서 돌격 로봇한테 어글 끌리면 굉장히 위험함. (평타 한방에 즉사)


7) 베작스
또 다른 호구 네임드. 성빛을 안 쓰고 빛섬을 메인 힐로 쓰게 되는 네임드.
평소에 투기장을 하거나, 겨손을 몇 번 하여서 명점이 있으면
달라란 지하 하수도에 있는 투기장 아이템 파는 NPC에게 빛섬 주문력을 올려주는 성서를 구매할 것.
200렙 성서까지는 투기장을 하지 않아도 명점만 있다면 구매할 수 있음.
응격의 타이밍이 좀 애매할텐데 그냥 첫 쇄도때 켜놓고 마지막 사로나이트 쫄+쇄도 타이밍에
한 번 더 키면 됨.
요즘은 탱커들 스펙도 워낙 좋아져서 쇄도때 외생기 지원+빛섬 유효힐만 잘 꽂아도
그리 어렵지 않은 네임드.
가끔 원딜들이 바닥 맞고 피 달 때가 있는데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보기나 징기가 박아놓는 빛심 힐로 피를 채울 수 있도록 냅둬도 됨
애초에 그거 계속 맞는 놈이 잘 못 한거임. (물론 힐이 널널할 때는 힐파이 개꿀)

그리고 2신기 일 때, 상대 신기는 4셋이 없고 나는 4셋이라면 어필해서 성보를 내가 유지하도록 할 것.
빛섬 크리 확률이 대폭 올라감.
둘 다 4셋이 없거나, 둘 다 4셋이면 뭐 알아서 쇼부 볼 것


8) 요그사론 0수호
깐부(두뇌의 고리)랑 빠르게 붙어줘서 이성 손실 최소화
병정 대상자와 이격하기 (깐부가 병정 대상자면 잠깐 떨어져있다가 디버프 끝나거든 붙어주기)

1페 힐 = 열정 대상자, 쫄 터질 때 붙어있는 근딜

2페는 그냥 보이는 대로 힐하면 되는데 한 가지 신기의 센스가 필요한 것은
압착 대상자 바로 옆에 간혹 분쇄 촉수가 튀어나올 때가 있음.
그런 경우 지체하지말고 바로 보축을 던져줄 것.

막페는 그냥 뒤돌고 힐 하면 되는데 쫄이 일정 숫자 이상 쌓이면
정해준 외생기 순서를 지켜서 외생기 지원을 해줘야함.
신기의 경우 보통 무적 희축, 캔슬 성희를 지원하는데 쫄이 일정 숫자 이상 쌓이게 되면
탱커가 미친듯이 아프고 오버힐 꽂아넣지 않으면 급사할 위험도 있으니
최대한 성빛을 땡겨줄 것. 0수호는 쫄 쌓이는 것 때문에 타임어택을 하게 됨.

그리고 이때도 정격을 꼭 꺼야함. 뒤돌고 있어서 데미지가 들어올 것도 없는 데다가
가끔 바로 옆에서 튀어나온 쫄한테 탱이 어글 먹기 전에 힐 어글에 반응해서
나를 바라보고 평타 툭 칠 때가 있음 (즉사)


일하면서 중간중간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빠진 것도 있을 거임

근데 대충 이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가
트라이하면서 몸으로 부딪히다 보면 아 이게 그건가 싶은 부분이
종종 생기고 본인만의 노하우도 생김

더 추가하실 내용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