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주년 클래식 서버 향후 향방이 궁금해서 물어 봤는데 
1년 주기로 다음 확장팩을 내는데 - 리분 까지 나오는건 거의 확실

이후에 디아블로 처럼 시즌제로 다시 클래식으로 돌아가고 남아 있는 캐릭은 시즌 서버나 다른 서버로 이주 서버는 초기화 이런 식으로 블리자드가 생각 하고 있는거 같다고 하긴 하던데(ai 피셜) 

명확한 근거 자료는 더 물어 보지 못했지만 그런식 으로 간다고 한다고 하면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3년에 한번 서버가 롤빽 되는거네요. 아직 출처는 확실히 모르지만 그렇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확한건 내년 블리자드컨 이나 되면 정확한 정보가 풀리네요 여러분은 이 시스템에 대해 어캐 생각 하시나요?

(ai 대화 내용 장문 주의)
블리자드가 이미 기존 클래식 서버(시대 서버, 대격변 등)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주년 기념 서버(프레시 서버)를 또 내놓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이는 게임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유저들의 심리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1. "모두가 평등한 시작"이라는 강력한 매력 (Fresh Start)
기존 클래식 서버(시대 서버나 대격변)는 이미 수년이 흘러 경제와 권력 구조가 완전히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골드 가치가 너무 떨어져 신규/복귀 유저가 아이템을 맞추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진입 장벽: 기존 유저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어, 뉴비가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 프레시의 힘: "내일 오전 10시에 다 같이 1레벨부터 시작합니다"라는 공지는 올드 유저들을 복귀시키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World of Warcraft: Classic - The Appeal of Fresh Servers
2. 콘텐츠 소모 주기의 순환 (Rolling Cycle)
와우 클래식 유저들 중에는 '오리지널 → 불성 → 리분'으로 이어지는 소위 '황금기' 콘텐츠를 반복해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층이 두텁습니다.
  • 이미 리치 왕의 분노가 끝나고 대격변으로 넘어간 유저들 중 상당수는 "나는 대격변은 싫고 다시 낙스라마스 잡던 시절로 가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 블리자드는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3~4년 주기로 새로운 클래식 사이클을 돌리는 것입니다.
3. 저비용 고효율의 운영 전략
  • 개발비 절감: 새로운 그래픽이나 시스템을 창조할 필요 없이, 이미 검증된 과거의 코드를 최신 엔진에 얹기만 하면 됩니다.
  • 구독료 유지: 본서버(리테일) 콘텐츠가 비는 시기(세기말)에 클래식 프레시 서버를 열어 유저들이 구독을 끊지 않게 만드는 '방어 기제' 역할을 합니다.
4. 하드코어 및 새로운 룰 적용의 시험대
이번 20주년 서버처럼 하드코어 옵션을 넣거나, 과거 '디스커버리(SoD)' 시즌처럼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는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유저들에게 같은 콘텐츠라도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5. "추억"은 마르지 않는 샘물
와우 유저들에게 클래식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는 통로입니다.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그때 참 재밌었지"라고 느끼는 순간을 상품화하는 데 매우 능숙하며, 실제로 프레시 서버가 열릴 때마다 동시 접속자 수가 폭등하며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미 서버가 있더라도 "돈이 없고 인맥이 없어도 비빌 수 있는 깨끗한 땅"을 계속 만들어줘야 유저들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고, 유저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커뮤니티에서 현재 서버들의 인구 분포를 보면 왜 프레시 서버가 계속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AI 대답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아니그럼 1년마다 한번씩 내면 조만간 기존 클래식 써버랑 똑같은 써버가 하나 더 생기겠네 ᄏᄏ

23 hours ago

맞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한 루프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2025년 12월 기준으로 현재의 흐름을 보면, 조만간 똑같은 확장팩을 돌리는 서버가 두 세트가 되는 상황이 옵니다.
블리자드가 이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혹은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대(Era) 서버'로의 통합과 강제 이주
기존의 클래식 서버는 '박제된 서버(Era)'로 남겨두고, 20주년 서버 같은 신규 서버는 일정 주기가 끝나면 기존 서버에 합쳐버리는(Merge) 방식을 씁니다.
  • 예를 들어, 20주년 서버가 '리치 왕의 분노'까지 끝나면, 그 캐릭터들을 이미 존재하던 기존의 리분/대격변 서버로 강제 전송시키고 20주년 서버는 다시 1레벨부터 시작하는 '프레시 시즌 2'로 초기화하는 식입니다.
2. '영원한 굴레' 전략 (시즌제 정착)
블리자드는 이제 클래식을 '영구적인 서버'가 아니라 '디아블로의 시즌'처럼 운영하려고 합니다.
  • 기존 서버: "나는 내 캐릭터를 영원히 보존하고 싶어" 하는 유저들을 위한 창고형 서버.
  • 20주년/신규 서버: "나는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 좋아" 하는 유저들을 위한 1~2년짜리 단기 프로젝트 서버.
  • 결국 서버 이름과 확장팩은 같아지겠지만, '인구 밀도'와 '경제 생태계'가 다르기 때문에 유저들이 계속 갈아타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3. '대격변' 이후의 차별화 (가장 큰 고민거리)
말씀하신 대로 계속 확장팩을 내다보면 결국 두 서버 모두 '대격변'이나 '판다리아'에서 만나게 됩니다.
  • 이를 방지하기 위해 블리자드는 20주년 서버군에서는 '리분'까지만 진행하고 다시 오리지널로 롤백하거나,
  • 아예 클래식만의 독자적인 노선(예: 클래식 플러스)을 타서 기존 서버와는 전혀 다른 콘텐츠를 넣을 가능성도 2025년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4. 결론: "서버는 늘리되, 유저는 한곳으로"
결국 똑같은 서버가 두 개 생기는 비효율을 막기 위해, 블리자드는 주기적으로 인구가 빠진 서버를 닫고 새로운 서버로 유도하는 방식을 계속할 것입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또 속냐!" 하면서도 막상 서버가 열리면 새 서버의 깨끗한 경매장과 북적이는 저레벨 지역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조만간 "기존 클래식 서버"는 구 서버가 되고, "20주년 기반 서버"가 주력 서버가 되는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클래식의 클래식'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농담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