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몰아치는 광딜은 최상급
탱이 어글을 꽉 잡아준다는 가정 하에 첫무리에 모든 쿨기를 쏟아부으면 다른 깡패 직업들 부럽지 않음.

2. 다양한 유틸기.
광역 속박, 밀치기, 띄우기, 파티 뎀감기, 이동기 등 쏠쏠하게 써먹을 게 많음.


단점

1. 현자타임이 너무 김. 쿨기와 자원을 다 쓰면 정수폭발이나 기대하면서 필러 스킬만 누르고 있어야 함.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길게 써보겠음. 용딜의 기본 스킬셋은 순간 폭딜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성들은 쿨타임 감소를 통해서 다음 폭딜 타이밍을 땡기는 게 대부분임. 근데 오프닝이 아닌 다음 폭딜은 특화빨을 못 받기 때문에 너무 맛이 없음.
다음 무리 오프닝에 쓰려고 스킬을 아끼면? 스킬 아끼고 쿨 기다리는 동안 쿨감 특성들은 다 똥 되는 거임. 그렇다고 다른 특성들을 찍자니 너무 쓰레기 밖에 없음.

2. 너무 경직된 딜사이클.
강화 스킬은 무조껀 쿨에 맞춰서 써야 사람 딜이 나옴. 곧 빠르게 녹여야 하는 쫄이 나오니 스킬을 아끼는 순간부터 미터기 꼴등 확정.


여담.
용딜은 버블을 먼저 소모하고, 버블이 다시 차오르는 동안 강화스킬을 쓰다가 다시 버블을 소모하는 딜사이클로 설계되었다고 생각함. 근데 강화 스킬의 쿨타임은 너무 길고, 버블이 차는 속도는 너무 느림. 결국 아무것도 못 하는 현자타임이 계속해서 오고 딜 사이클 자체가 노잼이 됨.
그렇다고 버블 관련 특성들을 찍자니, 쿨기 쓸 때는 자원이 무한이라 자원 관련 특성들은 쓰레기가 됨.
개인적으로는 딜을 좀 내려도 강화 스킬들 쿨 5초씩은 깎아줘야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은데, 이거야 뭐 내 망상일 뿐이고…
특성 몇 개라도 재설계를 해준다고 해도 몇개월 뒤인 쩜오 패치에나 가능 할 것이고…
마지막으로, 그 불바닥 까는 스킬에는 눈도 주지 마세요. 진짜 그런 쓰레기 스킬은 와우하면서 처음입니다.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