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퀘스트 하다가 뒷치기 당했을때

"아 ㅋㅋ 죽었네 에이씨 이게 와우지" 하며 게임하죠


부활한 이후에 지나가는 아군이랑 같이 복수할때도 있고

도망가다가 이쪽으로 달려오던 아군 도움으로 역관광 시킬때도 있죠

이런거 하나하나의 이벤트가 다 mmo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스팀, 플스게임 재밌게 하는데 

npc들끼리 대화하는 모습 보다가 

문득 mmorpg가 생각나는 이유죠


모두가 pvp를 좋아해서 또는 pvp를 잘해서 pvp서버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인간과 오크가 싸우는 게임이고 

그 한명 한명의 일원으로 플레이하게 만든게 와우죠


몇 번 죽었다고 게임 삭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애초에 pvp 게임이 성향에 안맞는거겠죠

롤이나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끼리 싸우는 게임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pve 영업글 보면 게임 할 시간도 없고 방해받고 싶지 않다인데

게임을 오래할수록 점점 물리게 되는건 어쩔수 없고

pve는 "그래서 강해져서 뭐함?" 이 더 빠르게 다가올 수 밖에 없죠


근데 나랑 상관도 없는 pve영업글을 보고 불쾌해지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이런 내용들을 뻔히 다 알고 있을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 한명이라도 pve서버로 낚아가려는게 보이니 불쾌해지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들 낚아가봐야 pvp서버에 사람이 몰릴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그냥 사람들과 부대끼며 퀘스트 하나하나를 완료해가고 

모험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게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다양해지고 재밌습니다

꺼드럭 대는 사람은 있어봐야 보기 안좋기만 하죠


게임 성향이 월드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극한의 효율만 추구하며, 

길드채팅창에 꺼드럭 거리고 싶어하는 사람들,

게시판에 투클라? 어쩌네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바빠보입니다


목적만 보고 달리니 주변 풍경을 볼 여유가 없을 사람들 입니다

이러니까 방해받지 않을 pve를 추구하는건 그분들 성향따라 가는거라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어요

근데 본인들 아래에 깔릴 사람들은 필요하나 봅니다


저는 제가 재밌게 할 게임에 흥미 잃을까봐 

투클라 이런 게시물 있으면 눌러보지도 않습니다

pve로 가서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며 
서로 레벨링 경쟁도 하고 잘 즐기시면 좋겠네요

성향 맞는 사람끼리 나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