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쉽을 플레이한 경험이 많은 유저라면 익히 알고 있을 사실, BUT 초보자라면 모를 수 있는 사실

전함을 상대하는 방법들을 모아 봤습니다.

 

대 전함

전함은 POWER 주포, 우월한 사거리로 멀리서 아군을 지원하며, 적함을 저격하는 함선이죠.

강력한 함선인 만큼 아군이라면 든든하지만, 적이라면 두려운 녀석입니다.

그런 녀석인만큼 게임 초반에 수장시켜 버리게 되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답니다.

 

전함으로 전함을 상대하는 경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항상 자신의 시타델 즉 집중방호구역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적함을 조준하고 발포 할 때는 고폭탄 보다는 철갑탄을 장전해야만 시원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측면 사격으로 모든 주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로 장전 시간에는 적함이 자신을 바라 볼 때 비스듬한 각도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억울한 일 없이, 팀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 줄 수 있겠죠?

그리고 일정한 속도와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속도를 줄이고, 다시 올리고, 약간씩 선회를 하면서 적함의 리드샷을 방해하는 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적 전함의 주포가 불을 뿜는 것을 잘 보고 30초의 재장전 시간을 계산하면서 교전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순양함으로 전함을 상대하는 경우

순양함 단독으로 전함을 상대하는 경우는 최대한 없도록 하는데요.

전함에게 순양함은 잘 차려둔 밥상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옆에 아군의 든든한 전함이 함께 하고 있다면 적 전함을 손쉽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철갑탄이 아닌 고폭탄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전함의 두꺼운 장갑은 비교적 약한 순양함의 주포로는 관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폭탄으로 피격시 일어나는 이벤트로 화재가 있는데요, 바로 이 화재 이벤트가 아무것도 아닌듯 보이지만 전함의 수리반 스킬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고, 이후 수리반 스킬이 재사용 대기시간일 때 화재는 매우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화재는 최대 3중첩까지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초당 데미지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그리고 순양함으로 전함을 상대 할 때는 반드시 시타델, 집중방호구역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전함은 참고, 참고, 참다가 단 한번 기회가 왔을 때 발포를 하는데 이 때가 바로 순양함의 시타델이 드러났을 때 입니다.

그러므로 전함에게는 반드시 시타델을 보여서는 안되겠죠?

또한 가까이 접근 해서는 안되는데요, 바로 전함의 부포 때문입니다.

전함은 가까이 접근하는 적에게 자동으로 발포 되는 부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비교적 가까이 접근 할 수록 전함의 주포로부터 앞면, 뒷면, 옆면 상관없이 강한 데미지를 입기도 합니다.

거리와 시타델에 주의하면서 교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구축함으로 전함을 상대하는 경우

전함이 가장 만나기를 꺼려하는 상대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매우 빠르고 매우 빠른 회피기동이 가능한데다, 연막탄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전함은 구축함에게 리드샷을 하는 일이 정말 어렵답니다.

먼저, 고폭탄을 장전한 뒤 교전에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 때 전함과 거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구축함은 작고, 있는듯 없는듯한 장갑 때문에 전함의 부포 사격이 단 한발만 직격 당하더라도 크게 아프기 때문이에요.

구축함은 전함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 방법중 하나로 연막탄 스킬을 사용하고, 그 안에서 전함을 편하게 구워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

연막탄 안에서 공격하면 전함에게 발각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전함이 연막탄으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아무리 공격해도 발각되지 않는답니다.

때문에 마음껏 전함을 구워삶으면 되구요, 만약 전함이 연막탄으로 들어온다면 강력한 어뢰를 발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연막탄이 없는 경우인데요, 이 때는 구축함의 우월한 회피기동을 펼치며 전함과의 거리는 최대한 멀리 이동하며 화재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된답니다.

구축함에게 가장 중요한 어뢰 사용법은 전함과 구축함은 교전중일 때 구축함의 어뢰를 항상 생각하고 나름대로 회피 기동을 하면서 교전하기 때문에 어뢰는 가이드 라인보다 뒤로 쏘시면 비교적 잘 맞는답니다.

 

항공모함으로 전함을 상대하는 경우

과연 이부분에 설명이 필요할까요?

항공모함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은 전함이랍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대공 능력이 우월한 미전함보단 비교적 약한 대공 능력을 가진 일전함을 먼저 제거하는게 우선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순양함과 함께 이동하고 있지 않은 전함을 노리는 것이 제 1순위 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급강하 폭격기를 전함의 선수 즉 앞쪽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것은 측면이나 후방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명중률이 월등하게 좋답니다.

그리고 뇌격기는 편대가 하나라면 어쩔 수 없지만 편대가 두개 이상이라면 한 편대는 오른쪽에서 다른 한편대는 왼쪽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면 전함 입장에서는 어뢰를 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공격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