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처음으로 추가되는 '벨리카 지하 관문'은 7인 중/상위 던전으로 카바도르와 프로키온, 그리고 파괴자 벨데그 등의 보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던던의 각 네임드 보스들은 각각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매 순간 패턴을 맞닥뜨릴 때마다 현재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상 자신과 공격대의 주변 상황은 물론, 보스의 액션을 잘 인지하고 최선의 대응 방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길을 찾는 자 '카바도르'는 땅을 파내 길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중형 몬스터에서도 볼 수 있었던 지면으로 숨는 형태의 패턴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데 이런 특징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카바도르는 동료들에게 지원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략 과정에서 주변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푸른 불꽃의 대리석 골렘 '프로키온'은 공격대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보스다.
협동을 통해 프로키원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 내야 하며, 분노에 찬 일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사불란하게 뭉치고 흩어지는 기동성 또한 갖춰야 한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도끼와 회전 드릴을 보유한 파괴자 벨데그는 벨리카 지하 관문의 신규 몬스터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가지 무기를 이용해 공간을 부수며 공격대를 압박하는데 드릴의 경우 느리지만 넓은 범위에 충격을 줄 수 있고, 도끼는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가능하다.
즉, 양손 무기에 따라 각기 다른 공략이 요구되기 때문에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해당 던전에서는 신규 장비 벨데그 장비를 포함하여 새로운 액세서리와 신규 철기장 - 냉혈의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