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오는 12일(목) 업데이트가 예정된 '벨리카 지하 관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2017년 처음으로 추가되는 '벨리카 지하 관문'은 7인 중/상위 던전으로 카바도르와 프로키온, 그리고 파괴자 벨데그 등의 보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던던의 각 네임드 보스들은 각각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매 순간 패턴을 맞닥뜨릴 때마다 현재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상 자신과 공격대의 주변 상황은 물론, 보스의 액션을 잘 인지하고 최선의 대응 방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대도시 벨리카의 숨겨진 공간 '벨리카의 지하 관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길을 찾는 자 '카바도르'는 땅을 파내 길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중형 몬스터에서도 볼 수 있었던 지면으로 숨는 형태의 패턴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데 이런 특징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카바도르는 동료들에게 지원 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략 과정에서 주변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 길을 찾는 자 '카바도르'


다음으로 푸른 불꽃의 대리석 골렘 '프로키온'은 공격대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보스다.

협동을 통해 프로키원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 내야 하며, 분노에 찬 일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사불란하게 뭉치고 흩어지는 기동성 또한 갖춰야 한다.


▲ 푸른 불꽃의 대리석 골렘 '프로키온'


마지막으로 거대한 도끼와 회전 드릴을 보유한 파괴자 벨데그는 벨리카 지하 관문의 신규 몬스터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가지 무기를 이용해 공간을 부수며 공격대를 압박하는데 드릴의 경우 느리지만 넓은 범위에 충격을 줄 수 있고, 도끼는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가능하다.

즉, 양손 무기에 따라 각기 다른 공략이 요구되기 때문에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해당 던전에서는 신규 장비 벨데그 장비를 포함하여 새로운 액세서리와 신규 철기장 - 냉혈의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 거대 도끼와 회전 드릴로 모든 것을 부순다. 파괴자 벨데그!

■ 벨리카 지하 관문 공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