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 패치(이하 소격아) 테스트가 진행 중인 PTR에 소격아 얼라이언스 2차 퀘스트 뿐만 아니라 호드 시점의 퀘스트도 추가되었다.
이 퀘스트를 통해 호드도 "언더시티 역병박쥐"를 전용 탈것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기본적인 퀘스트 라인은 얼라이언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연관기사: 소격아 텔드랏실 침공 퀘스트 호드 시점 1편
☞ 연관기사: 소격아 텔드랏실 침공 퀘스트 얼라이언스 시점 1편
☞ 연관기사: 소격아 텔드랏실 침공 퀘스트 얼라이언스 시점 2편
기존에 1차 퀘스트를 통해 전역 퀘스트를 열어둔 상태라면 어둠해안에서 자동으로 퀘스트를 받게 된다. 대군주 사울팽이 악령숲을 넘어 얼라이언스의 후방인 로르나넬을 습격했고, 이때를 틈타 실바나스의 본대는 위습 장벽을 무너뜨리고 진격을 하게 된다.
로르나넬에 도착하면 사울팽을 도와 나이트엘프의 잔당을 물리치는 한편, 마을에 남아있는 민간인들을 생포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울팽의 지시를 마치면 그를 따라 실바나스와 말퓨리온이 싸우고 있는 곳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얼라이언스 때와 마찬가지로 대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화 이벤트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북쪽 해변에 집결한 호드의 본대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여기서 실바나스와 대화를 통해 텔드랏실을 불태우는 작업을 수행한다.(현재 PTR에서는 이 과정을 다룬 컷신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
모든 과정이 끝나면 위상이 바뀌면서 텔드랏실이 불타게 되고, 더이상 다르나서스로 갈 수 없게 된다. 실바나스는 이번 기습을 통해 적의 핵심 도시를 파괴했지만,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건 실패했다면서 얼라이언스의 보복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게 된다.
퀘스트 완료 후 호드 전용 탈것 보상을 받는 것으로 퀘스트는 종료되며, 이후 안두인이 이끄는 얼라이언스 부대를 언더시티에서 막아내야 하는 로데론 공성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퀘스트 완료 후 실바나스와의 대화
너를 이 작전에 보낼 당시, 이런 결과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건 전쟁이 시작조차 하기 전에 끝내려는 공격이었다... 단번에 적의 고향을 점령하고 우두머리를 제거해서, 얼라이언스의 피가 마를 만한 상처를 입히려는 시도였지.
절반의 성공이었다. 얼라이언스는 보복하겠지. 이제 우릴 노리고 올 것이다. 나를 노리고, 너를 노리고.
허나 녀석들은 상처입었다. 녀석들의 분노는 앞으로 이뤄질 전쟁에서 득보다 실이 되겠지.
기회가 있을 때 쉬어두어라. 앞으로의 전투에 대비해라. 네가 필요할 것이니.
너를 이 작전에 보낼 당시, 이런 결과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건 전쟁이 시작조차 하기 전에 끝내려는 공격이었다... 단번에 적의 고향을 점령하고 우두머리를 제거해서, 얼라이언스의 피가 마를 만한 상처를 입히려는 시도였지.
절반의 성공이었다. 얼라이언스는 보복하겠지. 이제 우릴 노리고 올 것이다. 나를 노리고, 너를 노리고.
허나 녀석들은 상처입었다. 녀석들의 분노는 앞으로 이뤄질 전쟁에서 득보다 실이 되겠지.
기회가 있을 때 쉬어두어라. 앞으로의 전투에 대비해라. 네가 필요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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