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 50레벨 캐릭터가 들어서는 첫 번째 신규 지역은 '승천의 보루'로 52레벨까지 퀘스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승천의 보루는 키리안 성약의 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평생 충직하게 살아온 영혼이 승천의 보루로 향할 수 있다.

이곳에 도달한 영혼은 키리안이라 불리는데 승천자가 되기 위해 서로 대련을 벌이거나 강의를 듣고 때로는 어두운 과거 기억과 맞서는 등 다양한 훈련을 받는다. 마침내 준비된 키리안은 지도자인 집정관의 정화 의식을 받아 승천자로 재탄생하게 되어 죽은 자의 영혼을 어둠땅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승천의 보루는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이며,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다. 가장 고귀한 영혼이 모이는 장소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곳곳에서 반짝이는 첨탑과 멋들어진 건축물, 웅장한 승천자 동상 등을 찾을 수 있고 모든 것이 성스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승천의 보루에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안으로는 승천자의 길에 대항하는 반란군 '이탈자'가 집정관을 몰아내고 승천의 보루를 해방하겠다며 세력을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밖으로는 말드라서스와 나락의 세력이 직접 승천의 보루로 공격을 감행해 오기도 한다. 여기에 빛의 수호자이자 최초의 성기사 우서가 이탈자에 합류해 집정관과 대항하면서 승천의 보루에 생긴 문제는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복잡하게 꼬여간다.

그토록 충직했던 우서는 왜 반군인 이탈자가 되어 승천의 보루를 공격하려 하는지, 말드라서스가 승천의 보루를 차지하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승천에 보루와 관련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하고 여기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려면 키리안 성약의 단과 결속을 맺으면 된다.

▲ 50레벨이 되어 어둠땅에 처음 발을 들이면 도착하는 승천의 보루

▲ 첫인상은 "멋있다, 크다, 신비롭다"

▲ 하늘에 둥둥 떠 있는 섬과 비슷한 이미지라고 상상하게 된다

▲ 날탈 탈 수 있게 되면 저기도 올라갈 수 있을까?

▲ 그래서 날아보기로 했다. 승천의 보루 비행 조련사를 찾았다

▲ 하늘에서 둘러본 승천의 보루

▲ 저편에 보이는 별은 아제로스?

▲ 갈대밭에 벚꽃 나무가 한창인 가을과 봄을 합친 듯한 느낌

▲ 여기도 가뭄이 있나 보다

▲ 문득 어둠땅 날탈 조건은 쉽게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승천의 보루에 있는 키리안은 브리쿨 정도로 크기가 제법 크다

▲ 령을 넣은 일종의 로봇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 집정관, 수호자 등 이름과 이미지에서 프로토스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 아제로스의 다양한 영혼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 영혼들이 모여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 승천의 보루 곳곳에는 청지기라 불리는 올빼미가 많이 보이는데

▲ 키리안을 도와 각종 조수 역할과 심부름을 한다

▲ 청지기는 바쁜 와중에도 이곳 영혼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착한 심성을 가졌나보다

▲ 종일 바닥만 닦고 있는 녀석도 있다

▲ 키리안은 승천자가 되려면 알아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들어야 하고

▲ 알 수 없는 기계랑 싸워서 이겨야 하고

▲ 다시 거북이 설명하는 생물 수업도 들어야 하는 등 힘들고 지루하지만

▲ 승천자가 되면 죽은 영혼을 어둠땅으로 인도하는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게 된다

▲ 승천자가 되면 동상이 세워지는 영광을 맛볼 수 있을지도?

▲ 동상에 무언가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키리안의 모습


▲ 키리안 지원자 : 나도 빨리 승천자 되야하는데

▲ 준비가 된 키리안은 이곳에서 집정관의 정화를 받아 승천자로 다시 태어난다

▲ 정화를 통해 승천자가 되는 모습

▲ (갑자기) 아까 거북이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주변 생물에 눈길이 갔다

▲ 용의 비늘같이 몸에 비늘이 돋아있는 신기한 사슴

▲ 크기가 큰 나비(?) 같은 날벌레도 많다.

▲ 여긴 모든 게 반짝반짝하다. 폭포 등 떨어지는 물도 자세히 보면 빛난다

▲ 이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 가장 고귀한 영혼이 모이는 승천의 보루에도

▲ 타락한 자와 위협은 있다

▲ 승천자와 집정관에 대항하는 반란군인 이탈자 무리에는 시공으로 간 우서도 있다

▲ 우서의 비밀과 승천의 보루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려면 키리안 성약과 함께!


어둠땅 스토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