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자료 제공 : 라이엇게임즈


레전드 오브 룬테라로 지난 1일 진행된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의 'DK'가 우승을 차지해 3회 연속 한국 출신 선수가 시즌 토너먼트 아시아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토너먼트는 매 시즌의 종료 시점에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아시아(한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이사, 태국, 필리핀)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지역별 최강을 가린다.

이번 시즌 준결승전은 지난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 우승자인 'UCG BBoom Teemo'와 이번 시즌 우승자 'DK'의 대결이었다. 여기서 2:1 풀세트 접전 끝에 'DK'가 지난 시즌의 패배를 설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 더비로 'DK'가 'WCS Master'를 상대했다. 'DK'는 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즌 토너먼트가 개최된 이래 3회 연속으로 한국 선수가 아시아 지역 최정상에 오르게 됐다.

'DK'는 "이번 대회는 지난 우승자였던 'UCG BBoom Teemo'를 비롯해 강적들이 많아 우승이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종료된 레전드 오브 룬테라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아시아 지역 방송을 진행했다. 상금 규모는 2만 달러, 한화로 약 2,200만원이었으며 약 33만명의 시청자가 생방송으로 토너먼트를 시청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