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이달 15일 월간 룬테라 토너먼트 '패의 전쟁' 5회차 대결을 개최한다.

'패의 전쟁'은 게임 크리에이터 '따효니', '우주 창조' 시즌 토너먼트 우승자 '터진티모' 등 카드 게임 분야의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총 4개의 팀을 이뤄 매달 1회씩 새로운 주제로 대전을 치르는 LoR의 이벤트 매치다. 이번 5회차 토너먼트는 LoR의 마지막 지역 '밴들 시티'가 추가된 밴들숲 너머 확장팩 카드를 활용한 덱과 신규 카드들을 저격할 수 있는 기존의 덱들을 살펴볼 수 있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팀은 모두 정해진 덱 구성 규칙에 맞춰 3개의 덱을 준비해야 하며, 밴들숲 너머 확장팩 카드를 활용한 덱 2개를 만들어 다른 팀에게 서로 공개해 살펴본 후 기존 카드 위주의 저격 덱 1개를 만들어 경기 당일 시작 전에 공개한다.

공개 덱 2개는 밴들숲 너머 신규 확장팩 카드를 최소 10장 이상 활용해야 하며, 이중 새로 출시된 챔피언 카드를 3장 이상 포함해야 한다. 또한 해당 2개의 덱은 지역과 챔피언이 중복되면 안되며, 밴들 시티 지역을 무조건 1회 사용해야 한다. 비공개 저격 덱 1개는 공개 덱에서 사용했던 챔피언 카드 및 신규 확장팩에서 출시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으며, 밴들 시티 지역 역시 사용할 수 없다. 경기는 3덱 0밴 정복전으로, 4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4강과 3·4위 결정전은 BO3, 결승전은 BO5로 치러진다.

한편 지난 8월 진행된 4회차 토너먼트는 미리 준비된 컨셉덱들을 랜덤 추첨해 4개 팀이 나눠 갖는 특별한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승전에서는 'Afreeca Freecs'(박소가, 페가소스, 깜동)팀이 'Uncharted'(김느낌, 터진티모, SDARO)팀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Afreeca Freecs'팀은 누적 포인트 14점으로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누적 포인트는 역시 14점이지만 우승 횟수에서 뒤처진 'Uncharted'가 2위, 그리고 '0터러인생', '지지자불여호지자'가 차례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15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레전드 오브 룬테라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과 대회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의 개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설 및 진행으로는 최광원 캐스터와 'DK' 이대근, '이카루스' 박새인이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