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는 모노 슈리마 덱의 일종인 아지르-제라스 덱도 포함 되었습니다. 한 종류의 지역을 사용해 덱을 구성하는 모노 덱 중에선 특히 챔피언 2중 레벨업이 가능한 모노 슈리마 덱이 특별합니다. 그동안은 로망 덱에 가까웠던 모노 슈리마 덱이 패치로 어떻게 유행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 로망이 살아있는 아지르-제라스 모노 슈리마 덱
최근 모노 슈리마 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은 3.4.0 패치로 변경된 아지르의 레벨 업 조건에 있습니다. 기존에 아지르는 유닛 13개를 소환해야만 레벨 업이 가능했으나, 패치를 통해 유닛 또는 명소 13개를 소환해 레벨 업이 가능해졌죠. 이는 명소 활용에 특화된 슈리마 지역은 물론, 같은 슈리마 지역의 챔피언 제라스와도 좋은 궁합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제라스는 아군 명소가 파괴될 때마다 최약인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가진 챔피언입니다. 슈리마 지역이 다수의 명소를 운용하기 쉬운데다가, 레벨 업 조건이 변경된 아지르는 명소 중심의 제라스와 함께 사용하기 좋습니다. 제라스의 특수 능력과 레벨 업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다수의 명소 사용 및 생성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카드는 다수의 명소 관련 카드를 채워 넣습니다. 오래된 기계, 복원관처럼 직접 명소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바위타기 명수, 대지의 파동처럼 명소를 생성하는 효과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환된 명소는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군 챔피언의 레벨 업 조건 달성에도 필수적입니다.
이외에 다양한 서칭 카드도 활용됩니다. 덱에서 카드 세장을 확인하고 덱 맨 위로 올릴 수 있는 예언 키워드는 물론, 소환 의식처럼 직접 챔피언을 뽑을 수 있는 카드도 활용할만 합니다. 이러한 카드를 통해 필요한 명소 혹은 챔피언을 찾아내고, 태양 원판 복원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선지자나 무효화 의식처럼 상대의 핵심 주문을 방해하거나 아군의 중요 챔피언, 명소(특히 매몰된 태양 원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아지르-제라스 모노 슈리마 덱의 기본 운용
아지르-제라스 덱은 다수의 명소, 명소 소환 카드를 사용합니다. 기존에 아군 명소가 파괴 되는 것으로 레벨 업을 하던 제라스 외에도 새롭게 아지르의 레벨 업 조건에 명소 소환이 추가 되었기 때문에 다수의 명소 관련 카드를 사용하면 두 챔피언의 레벨 업을 노리는 것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초반에는 바위타기 명수, 오래된 기계 등을 이용해 유닛과 명소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적의 공격을 저항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명소 관련 카드로 명소를 소환해 두면서, 소환 의식 혹은 예언 키워드를 통해 챔피언을 찾아 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덱에 포함된 다수의 유물 관련 카드들만으론 게임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이들은 사실상 아지르-제라스의 레벨 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죠. 두 챔피언의 레벨 업을 빠르게 완성 시켜 매몰된 태양 원판의 초읽기를 특수 조건으로 달성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아지르-제라스를 3레벨로 특수 레벨 업 시킬 수 있습니다.
3레벨로 강화된 아지르-제라스는 본인의 능력치와 고유 특수 능력이 강화됩니다. 특히 아지르는 자신의 덱을 '황제의 덱'으로 교체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황제의 덱에 포함된 카드들은 아주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기 때문에 명소 외에 마무리 카드가 없다는 아지르-제라스 덱의 약점을 제거하고, 게임 승리를 노릴 수 있게 됩니다.
■ 아지르-제라스 모노 슈리마 덱 예시
(덱 코드: CEBASBAHAEBQ2HBFEZGE6UYBAUDQ4AIDAQDQKO2IAIBQIBY2HZ4QCBIH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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