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World of Warcraft®: Wrath of the Lich King Classic)이 연내 출시된다고 발표, 지금도 계속되는 워크래프트 이야기를 정립한 모험으로 플레이어들을 다시금 초대한다. 2008년을 강타했던 당시의 확장팩을 섬세하게 다듬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이 올해 출시되면 모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는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이용해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통해 워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시대 중 하나를 다시 찾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처음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이 출시됐을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수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고 또 영원토록 남을 악당과 장엄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노스렌드에서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클래식 경험을 온전히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또한 이 장대한 모험을 처음 떠나는 플레이어도 손쉽게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게끔 고려했다."고 말했다.



2008년 처음 출시됐을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뒤흔들어 놓았던 것처럼,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은 패러다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특징들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오랫동안 즐겨온 플레이어와 새로 입문하는 플레이어 모두에게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싸늘하게 얼어붙은 음울한 북부의 땅(Grim Frozen North): 플레이어는 노스렌드의 두 지역 북풍의 땅(Borean Tundra)과 울부짖는 협만(Howling Fjord) 중 한 곳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죽음의 기사(Death Knights)의 부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는 양 진영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55 레벨에서 시작한다.

새로운 전문 기술 – 주문각인(Inscription): 플레이어는 이 새로운 전문 기술을 통해 외형을 바꾸거나 주문 및 능력의 속성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문양을 새길 수 있다. 더불어 강력한 장신구와 보조 장비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업적 해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업적 시스템이 적용되어 위업과 업적을 세울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던전과 공격대: 아졸네룹(Azjol-Nerub)과 옛 스트라솔름(Stratholme)을 비롯한 중요 5인 던전을 다시 경험하라.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40인 공격대로 존재했던 낙스라마스(Naxxramas)가 업데이트되어, 10인 공격대를 편성해 공략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 전 콘텐츠 업데이트 기간에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조건이나 제한을 충족시킬 필요 없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첫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이후 동일 서버에서 다른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때는 기존에 55 레벨 또는 그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상태여야 한다).

위험천만한 노스렌드로의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된, 기존 캐릭터가 없는 플레이어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가 임박했을 때 선보일 7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관련 가격과 구매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일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출시 시점이 다가왔을 때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