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NHN에서 서비스중인 MMORPG '테라'(tera.hangame.com)가 일본 웹머니 어워드 2011에서 베스트 루키상과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결제 대행 업체 웹머니(www.webmoney.jp)가 주관하는 웹머니 어워드는 매년 말, 일본 게이머 투표로 한 해 최고의 인기와 게임성을 보여준 게임을 선정한다. 웹머니 어워드 2011에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월 10일까지 12만 여명의 게이머가 참여해 온라인투표를 실시했으며,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프리상에는 스퀘어 에닉스의 전국IXA(センゴクイクサ)가 차지했으며, 테라의 경우 그 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신작을 의미하는 베스트 루키상과 화제의 게임들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게임상 부문에 선정되었다.

테라는 일본 서비스에서 프리타게팅과 액션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퀄리티 부문에서 높은 평가 받았으며, 쉽게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기본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웹머니 어워드 2011의 베스트 게임 부문에는 국내 온라인 게임들도 많이 보이는데, 'AVA', '던전앤파이터(아라드전기)',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서든어택', 'C9', '팡야', '마비노기', '메이플 스토리', '붉은보석' 등이 테라와 함께 베스트 게임 부분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