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와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금일(5일) 'Grand Theft Auto 5'를 자막 한글화로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TA 시리즈가 공식 한글화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락스타게임즈 관계자는 "GTA5의 독특한 게임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한국 유저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글 자막을 영문 음성에 삽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이렇게 한글화를 결정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TA5'는 전작 'GTA4'를 잇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지난 시리즈에 비해 보행자 수는 5배 증가했고, 역대 모든 GTA 시리즈를 합친 것보다 큰 맵 크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게임 구성 면에서도 시리즈 최고 수준의 밀도를 보여 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지난 5월, 공식 프리뷰를 통해 전반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한 바 있는 'GTA5'의 정식 출시일은 올해 9월 17일이며, 발매 플랫폼은 XBOX360과 PS3다. PC 플랫폼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TA5 한글판은 8월 5일 오후 4시부터 한정판과 일반판 모두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예약 구매는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예약 구매 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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